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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5 03: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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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할려다가 오늘밤은 너무 슬픈날이라 이성을 조금 잃고 답변좀 하겠습니다.
님의 글에대해 몇몇 반박할 부분이 있지만 다른건 차치하고 지금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남녀 문제가 대두 되는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만 얘기해 보려합니다.
전혀 모르고 계시면서 아는척 하고 계신거에요~
그냥 단순하게 보세요. 젊은이들이나 그에 동조하는 3-40대 사람들은 그냥 그 정책 자체가 잘못된 역차별 정책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건 모르시고, 이해해주시는 척 하면서 "아~ 늬들이 힘들어서 사회의 정의를 외치지 못하고 눈앞만 보는구나 안타깝지만 그게 늬들 잘못이 아니다. 좀 더 힘내라 좋은 세상이 올거다. 늬들이 현실의 문제에 눈이 가려져 있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란다." 라고 이해해주는 척 하면서 훈계하고 계신 겁니다...
위에 훈남연구원님도 똑같은 얘길 하시는데... 최소한 저는, 군인 월급이 늘어도, 안정적인 일자리가 더 많아져도,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도 지금의 작태에는 반발을 하고 일어날 겁니다.
진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