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2019-02-05 02: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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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다음날 6시인가 시체실(술취한 남학생들 자는 방)을 둘러보다가 다른 녀석의 발가락을 핥고 있던 동기를 보고 말았습니다. 동기녀석은 꿈 속에서 하드바를 먹는 듯 핥고 있었고, 발가락을 남의 혀에 맡긴 녀석은 ‘하지마 쫑’라며 기르던 개를 타이르고 있더군요. 열심히 하드를 핥던 녀석은 이빨로 깨물려고 발가락으로 다가가더군요. 그리곤 누런 이를 보이며 발가락을 향해 입을 벌렸고 적당한 거리가 되자 앙 깨물어버렸습니다!
“악!”
발가락을 깨물린 동기가 비명을 지르면서 깨고 그 소리에 놀란 다른 친구들도 깨고, 저도 잠에서 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