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무삭제'에서 흠칫했네요 신분증 재발급의 건에 대해서 제작진이 보였을 만한 태도 생각할 수 있는건 세가지
1. 신분증이 살아있기 때문에 재발급이 안된다 -> 도난당했다는 정보를 이두희한테 알려주는 꼴. 그러나 메인메치 도중에는 도난이라고 확신하지 못하는 이두희의 태도로 봐서 가능성 희박 2. 최초에 지급하고 여분은 없다. 재발급 불가 -> 임기응변이라도 했어야 함. 혹시나 시즌1 1화에서 이상민이 일으킨 반전(?)과 같은 효과가 될꺼라 기대했다 하더라도 그건 제작진의 착각, 욕먹을 짓 3. 6화 초반에 이두희, 홍진호 둘이서 얘기한 무조건 신뢰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서로의 신분증을 교환해서 보관하자였음.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이렇게 나올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남이 내 신분증을 신뢰의 증거로 갖고 있는데 내가 임의로 재발급을 받아서 배신하는, 말하자면 요행을 방지하기 위해 재발급을 거부했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