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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2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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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어디선가 숨비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제주도 이사와서 바닷가 나가면 해녀할망들 종종 일하시는 거 보는데...
물 속에 있다가 올라오시면 숨 토해내시고 잠시 숨 고르실 때 그 표정에서 너무나 힘든게 느껴져서 짠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유산이긴 하지만 여자의 몸으로 바다와 사투를 벌여 가족들을 부양하는 모습에서는 비장함 마저 느껴집니다.
일본에서는 해녀 만화 등 자국 문화 알리기에 열심이라고 하던데...
정작 제가 듣기로는 옛날에 제주 해녀들이 일본에 해녀 문화를 전파했다고 알고 있거든요.
글쓴님의 제작 의도에 깊이 공감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