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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14: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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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군번에 20사단 근무했습니다만..
제 군생활 때는 구타가 판치는 시기였습죠.
불행인지 다행인지 일병 말호봉때쯤 소원수리에 걸려서 전 부대에 당번 이라는 악습이 없어지고
옥상 집합, 업무집합시 잔소리와 구타도 없어졌죠..
과도기에 걸려서인지(일병 말호봉 = 쫄따구한테 잔소리, 구타를 할수 있는 짬밥)..
처음에는 좀 아쉽고,억울한 면도 있었지만..
차차 지내면서 분위기는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던 부대도 그대로 이어졌으면 본문 같은 분위기가 되었겠죠...
인원판이 물땅 까고, 물땅이 마대 까고, 마대가 애들 까는.. 그런 일은 이젠 없어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