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말씀처럼 왜색이 짙다...라는게 가장 정확할 것 같네요. 일본인들은 전범기가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기때문에 우익의 상징이 아니라 그냥 일종의 효과마냥 가볍게 쓰는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가 되지만, 그걸 교육받지 못했다는 얘기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작품이든지 간에 전범기가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우익으로 돌리지는 않는 편입니다. (슈타게 게임과 애니의 차이가 좋은 예 같네요.)
'모르면서 아는척하면 더 막장으로 향한다고' -> 나중에 훨씬 큰 개망신당하는 지름길이죠 ㅋㅋㅋㅋ 근데 한국에서 가르치는거랑 영어권나라에서 가르치는거랑 다를 수밖에 없어요. 국어랑 영어랑 똑같은 방식으로 가르칠 수는 없잖아요. 한국에선 단어암기나 정확한 문법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제가 문법이 구려서일 수도 있겠네요. 무슨 부사며 관사며 전치사며...) 영어권 영어는 고등학교 고레벨만 가면 상당히 심도있게 거의 영문학 비스무리하게 배운다고 생각하거든요. 한학기에 최소 4-5권정도 '검증된' 책들을 읽고 분석하는 그런게 주가 되다보니...(셰익스피어라든가 셰익스피어라든가 셰익스피어라든가...) 문법이나 스펠링에서 오히려 어이털리게 틀리는 경우는 영어권 나라 애들도 의외로 많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