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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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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외할머니도 올 여름에 백혈병 판정받고
바로 서울에 있는 유명한 병원에 입원해서
일주일동안 온갖 검사란 검사는 다 받고
입원 8일째부터 항암 시작하고 다음날인 입원 후 9일째 되는 날 아침에 돌아가셨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론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2개월이라고 들었는데
항암 시작 이틀만에.. 사인은 폐에 물이차서...
지금 아버지는 위암 3기말 전절제술 후 항암 마지막 8차중이십니다
살이 급격히 빠지고 몸에 있던 근육도 많이 빠지면서 척추가 눌려서 걷기 불편하세요
아부지는 이번에 항암 끝나고나서 회복하면 괜찮아지실거란 희망을 가지고 계시는데
제발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