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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0 0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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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글 길게 썼었는데.. 엔터..한번에 두개 들어간 것이 있었나..
다 날아갔네 ㅠㅠ;; 운영자님 이거 좀 고쳐줘요ㅕ~!~~!!~ ㅠㅠ
아무 이유없이 왕따라... 그런건 없습니다..
'짜증'을 유발시키는 요소가 어디엔가 있어서죠..
왕따 시키는 놈의 성향이 지랄맞다던지
... 자신이 봣을 때 모르는 문제가 있다던지..
물론 제가 왕따를 당해보진 않았습니다만..
... 왕따까진 아니라도...
그 반대의 입장에 서 본 적이 있는데..
(왕따 수준까진 아니었습니다.. - -;;)
괴롭힘 당하는 애가.... 도저히 자신의 잘못을 고치질 않더군요..
애들이 모두 싫어해서... 제가 고쳐달라고 노력좀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도 말이죠..
고1때까지만 해도 저도 왕따 당하는 애들은 아무 죄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근거를 제공하는건 거의 없다고 봤었죠..
자기 특성인데... 그걸 왜 삐딱하게 보냐...싶어서
보호해주고... 반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다니는 반은.
그런데.. 고2가 되서... 뭐 학교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아서..
사상이 어긋나서 그런지 몰라도..
괴롭히는 놈 잘못만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일단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렇게 짧게 쓰다보니..(길게 쓴거 제길 지워졋;;)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랑 다르게 이해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왕 이리 된ㄱ ㅓ악플각오하고 씁니다;;
극단적인 예로, 간신들 사이에선 충신이 왕따입니다..
그 충신이 간신이 된다면...왕따에서 벗어날 수는 있겠죠.
그런데 충신은.. 웬만하면 충신으로 남죠.. 왕따일지언정..
(그런데 충신은 확실히... 좋은 개념입니다..)
자기가 속한 사회, 그룹에서 원하지 않는 케릭터의 모습을..가지고 있다면..
어떻게해서든 문제점을 찾아내서(자신이 스스로 돌아보면... 모릅니다...
주위에 정말 마지못해 왕따시키거나 하는.. 애들에게 물어보세요..물론
'너는 만만해서 내가 물어봐'라는 생각들게 하시면 안될테구요.)
꼭 고치셔야 합니다... 자기는 자기 케릭터가 맘에 든다..왕따를 당할지언정.
이게 올바르다... 싶으면 그걸로 밀고 나가시던지요...
윗분 말씀처럼 '약해보여서'<- 강한 이미지를 위해 운동을 하거나 하세요..
'공부를 못해서' 공부 하십쇼..노력하십쇼..
극복이야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짧게 쓰려고 했는데 좀 길어졌네요.. 거두절미하고 쓴거 같은데..
제 답글을 어떻게 보셨을진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다...하고
쓴겁니다...예전부터 이런 얘길 해보고 싶어서요..(다하진 못했지만..제길 ..
너무많은 엔터값..ㅠ)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