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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22: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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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론 같아서 좀 그렇지만, 저는 양쪽 다 주장이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보인이 여시에서 이주했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서, 정말 환멸감을 느껴서 오는 분도 있을 거고
많은 분이 우려하는 대로 분탕종자가 있을 수도 있죠.
저는 전자라면 막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유사 이래로 순혈주의 강조해서 잘된 사례가 없죠.
하지만 한참 여시 때문에 분노하고 있는 오유 유저들의 감정도 중요합니다.
후자와 같은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절대 고깝게 보일리가 없죠.
결론적으로, 여시에서 오시는 분들을 막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라고 말하고 싶네요.
서로가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