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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1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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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충성도 높은 팬덤'과 대중적으로 알려지는건 항상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서 위아래 같은경우는 EXID를 잘 몰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노래니깐 스트리밍은 많이 할 수 있죠.
그런데 듣는 사람이 많고 노래는 히트쳐서 유명해졌더라도 막상 음반 구매로 이어지는 강한 팬덤이 좀 적은 케이스라고 봐요.
반대로 러블리즈는 안좋게 표현하면 아직까지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해야할까요...(저도 러블리즈 팬입니다 ㅠㅠ)
음반은 몇만장이 팔릴 정도로 충성도 높은 팬덤의 규모가 꽤 커졌는데, 이 팬덤이 아무리 노래를 스트리밍을 많이 한다고 해도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는다면 스트리밍 성적이 안좋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충성도 높은 러블리즈 팬 3만명이 하루에 10회 스트리밍을 해서 30만건 집계되었다면,
충성도 높은 EXID 팬 1만명이 하루에 10회 스트리밍, 길을 가다 우연히 접하고 '어 좋네?'라고 생각해서 하루에 1번이라도 들은 사람이 50만명이라고 치면 음원성적이 2배가 되는거죠.
100% 사견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