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쉽게 말안하는데, 전 정말 빨리 님이 바져 나오셨음 좋겠어요. 제 경험담인데 제 전 남친 형이 도박빚만 10억 이상인데 그게 첨엔 작은 시작이었겠지요. 그 형수라는 분도 혼인 신고 안하고 10년 이상 사신분인데 빠져 나올수가 없는게 그 도박빚의 반정도가 이미 친정에서 끌어다 매꾸고 매꾸고 ..... 어찌 발을 뺄수 없는 상황이다라 하더라구요. 뭐 그거 말고도 개판 5초전 집구석이라......지금은 뭐 어지 사는지 관심도 없지만 헤어지기 전에 제가 들은건 빚쟁이 피해서 도망가고 형수란 분은 오빠 횟집에서 밤새 서빙 보구 형님이란 분은 이제 부모님 몇천만원 전세 자금 노리는거 같았어요...;; 제 남친이란 그 또라이는 이미 신용 최악이었는데 지가사는 똥통에 저 끌어들이려구.......전 진짜 하늘이 도왔네요... 이해가 안가는게 남의집 딸한테 미안하지않나 싶어요...그 집 식구들...... 막내만 유일하게 식올리고 애낳고 사는데 며느리뒤에대고 험담이....ㅡㅡ;; 그 며느리분 맘고생에 마지막 이성이구나 하는게 다보이던데...
ㅋㅋ같이 사는 부인이 모를리 없다는 분들 진짜 순진하시네요.. 저는 사회생활 1x년 하면서 부인은 모르게 바람피는 남자 은근히 많이 봤는데, 진짜 대놓고 작정하고 그러는데 누가 알겠나 싶더라구요. 뱃속에 능구렁이 천마리씩 들어 앉았구나... 싶던데.. 그런데 진짜 바람 안피는 사람은 있어도 한번피는 사람은 없어요. 걸려서 사무실 들어 엎었는데도 만나러 가고....기가차서 진짜.....근데 그 상간녀들중 반은 알면서 만나더라구요. 어이없는건 죄책감을 느끼는데 그 남자가 부인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고 있고 그 남자가 자기께 될날이 올거라고 믿고 있더라구요. 더 어이없는건 그 남자놈들은 그 상대여자들 첩년이나 세컨드 주제에라고 깔보더이다...;;;;; 남자가 유부남인거 알았으면 그냥 빨리 돌아서요 아가씨들..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몸가지고 노는것뿐.
지는 옳고 착하고 참는거라 생각하드라구요.. 상대방은 풀고싶어서 말하는거라는걸, 너는 짖어라 라는 식으로 철이 없어서 날뛰는 거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그냥 덮어두면 된다고 시간이 지나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듯.....했어요. 근데 웃긴건 지는 속에서 이미 지혼자 결론 내고 끝나고 결국 조용한 지가 이긴거고 지가 나를 봐준것 마냥 생각해서, 걍 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