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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5 0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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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선 어떻게 살 지 궁금해요. 그렇게 누구에게나 열등감 느끼면서 살면 피곤하지 않은지? 아님 열폭하는 게 일상이고 누굴 항상 탓하고 욕하고 해야 숨을 쉴 수 있는 인생을 살아와서 피곤하지도 않은건지..
음.. 남의 생각이 자기 생각인 줄 알고 함부로 나불대는 사람들이죠ㅋㅋ.. 항상 뭔갈 말하는 것 같아서 생각을 하고 말하나? 하고 들여다보면 속알맹이는 찾아볼 수 없어요. 어디서 누구누구가 그랬대~ 하면 그래그래 안 그래도 꼴보기 싫었는데 이걸 핑계로 더 욕해야겠네~ 하면서 키보드 쥐고. 급기야 루머의 생산자가 되기까지 하고요.
누굴 욕하는 일에 있어서 생각, 논리, 점검 그런 건 하나도 없으면서 자신은 정당한 비판을 한다고 말합니다. 뭐 비판이라고 조차 안 하는 인간들도 많지만요. 자신의 색이 없는 종이같아요. 한 마디 말로도 쉽게 물들어 버려요. 또, 물들어버리면 더 이상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질 못합니다. 누군갈 까는 것에 물들고 얄팍한 논리의 쓰레기같은 근거에 물들어 쟨 진짜 개xx구나! 하면서 까겠죠. 끝엔 그 사람이 싫어서 까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을 까기 위해 까게 될겁니다. 너무 꼴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