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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13: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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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때 암이 의료보험처리되도록 해놔서 이제 암 걸렸다고 빚더미에 올라앉거나 하지 않아요.
식구가 암이었던 게 10년 전인데 수술비는 70만 원 정도였고 병실 비용이랑 식대 정도? 수술하고 걸을 수 있으면 바로 침상 비워 줘야 하니 ....
입원 즉시 조직 검사하고 수술 퇴원 초스피드로 했는데 300 정도 나왔던가 기억합니다.
항암제도 보험 처리되는 거 쓰다가 시험적으로 나온 것도 해 보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푹 쉬고 맛난 거 실컷 드세요.
병원 가면 널린 게 암 환자입니다;;;; 환자 가족이라고 약팔이들 많은데 절대 사지 마시고 무조건 혈액종양과 의사랑 상담하세요.
항암제라는 버섯 먹고 응급실 실려오는 사람이 일주일에 5명 정도입니다. 그게 효과는 있는데 암 물리칠 정도로 먹으면 간이 망가져서 죽어요.
인삼 주사 맞고 살아난 사람 본 적 없습니다.
미네랄 가득한 신선한 음식 많이 드세요. 먹고 싶은 거 다 드세요. 어차피 체력 딸려서 많이 못 드셔서;; 자제 안 하셔도 돼요.
과일이랑 야채 갈아서 하루 종일 드시면 편합니다. 변도 잘 나오고... 젊은 분들은 금방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