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6&aid=0000065256"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6&aid=0000065256</a></div> <div> </div> <div><br /> [인터뷰] 한국일보, 단독입수 녹취록 62쪽 중 10쪽 공개 "국정원 보관본으로 판단"<br /><br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구 종교교육시설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 130여 명의 비밀지하조직(RO)원들이 내란을 모의했다는 현장 녹취록을 처음 입수한 한국일보가 62쪽 분량의 전체 문서 가운데 10쪽 분량만 공개한 이유에 대해 "모든 내용을 다 옮겨쓸 상황이 못돼 중요한 부분만 요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밀하게 보고 요약한 것이이서 맥락을 달리하거나 왜곡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br /><br />녹취록을 입수, 요약본을 공개한 한국일보의 한 중견기자는 30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입수한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타이핑된 파일 형태로 받은 것이 아니라) 문서로 된 녹취록이어서 기사로 쓸 때 다 보면서 칠 상황이 안돼 중요한 부분만 요약해서 싣게 됐다"고 말했다. <br /><br />녹취록 62쪽 전문이 당시 회합에서 나온 모든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 이 기자는 "지난 5월 12일 열린 회합의 전체 텍스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br /><br />그러나 한국일보가 국정원 녹취록으로 공개한 내용을 본 통합진보당에서 '날조 수준의 왜곡'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이 기자는 "국정원이 녹취록 자체를 조작했으면 모르나 우리가 조작한 것은 없다"며 "세밀하게 보고 요약한 것이어서 맥락을 달리하거나 왜곡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br /><br />녹취록 원문이 처음 공개된 것은 한국일보를 통해서이며, 조선일보와 세계일보 역시 한국일보 녹취록 요약본과 토씨하나까지 같은 내용을 보도해 그대로 베껴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정원 녹취록은 한국일보가 요약해 공개한 것이 현재까지는 전부인 만큼 당사자인 통합진보당이 요약본 외에 입수한 녹취록 전문을 공개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한국일보는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br /><br />한국일보 기자는 "문서 형식을 보면, 어디에서 작성된 것인지 알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하니 취재원 보호 차원에서 녹취록 전문을 공개할 계획은 없다"며 "차라기 통합진보당 쪽에서 국정원에 요구하는 게 맞다. 국정원이 맘먹고 조작한 것이라면 몰라도 우리가 그 자체를 바꾼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br /><br />이 녹취록의 작성주체와 녹취주체 등과 관련해 이 기자는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며, 원본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문서에 있는 일부 문장 사이에 MP3 MP4 등 기호가 있는 것을 보면, 녹음파일을 근거로 녹취를 푼 것으로 본다"고 추정했다. <br /><br />해당 회의에 130여 명이 참석했다는 대목이 녹취록에도 나오는지에 대해 이 기자는 "일반 참석 인사들 이름은 나오는데, 그 수는 대단히 적더라"며 "130명은 우리가 별도로 취재한 것"이라고 말했다. 녹취록 전문의 구성은 '이석기 강연'-'자유토론'-'권역별토론'-'토론결과발표' 순으로 돼 있는데, 다른 부분은 다 녹취돼 있으나 권역별토론은 모두 7개 권역으로 나뉘어 이뤄진 것이어서 한 군데만 녹취가 돼 있다고 이 기자는 전했다. <br /><br />이밖에도 녹취록 전문에는 모임의 형식이나 이름, 녹취의 방식이나 녹취록 작성 주체 등을 알 수 있는 대목은 없다고 이 기자는 설명했다. <br /><br />녹취록 전문의 내용과 관련해 이 기자는 "그것은 보는 사람이 알아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분위기에 맞춰서 요약했을 뿐이다. (전문을 봐도) 이석기 의원 언급 가운데 '총기' 발언은 없었다. '총기'를 준비하라는 언급도 없다. 다 읽어보면, '이게 죄가 되나요'라는 판단도 가능하고, 그 반대의 판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br /><br />이 기자는 "이석기 의원의 혐의가 있다, 없다 판단하고 있지 않다"며 "녹취록 원본을 공개하는 것이 낫다고 보고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br /><br />--------------</div> <div> </div> <div>권역별 토론 7개 중 1개만 녹취된 거로 봐서 거기있던 내부조력자가 유출한 듯</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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