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전 나와도 초반엔 카오스겠지만 다같이 으쌰으쌰 빡겜모드였으면 좋겠습니다. <div><br></div> <div>그전까진 빠대만 주구장창 돌려야 하는데 여긴 그야말로 정글 그 자체.</div> <div>어떤팀을 마주칠지 모름ㅋㅋㅋ</div> <div><br></div> <div>그래서 최근에 한 기억남는 플레이를 써 볼까 함. (급 음슴체)</div> <div><br></div> <div>한 번은 볼스카야에서 힐이 없길레 루시우를 픽했는데 다른분이 메르시를 픽함.</div> <div>거점 한창 가던중이라 그냥 2힐 노탱으로 플레이.</div> <div>대충 잘막는가 싶더니 딜러들 샛길로 빠지고 정문앞으로 튀어나가고 힐러들 어쩔줄 몰라 당활ㅋㅋ</div> <div>당연히 적들 정문을 박차고 입성☆</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단 A거점은 어떻게 비벼야 하니 루시우 메르시 서로 겁나 힐주면서 비비는 웃지못할 모습이 펼쳐지고ㅋㅋㅋ</span></div> <div>뭐 당연히 A뚫리고 얼마안가 패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건 조합부터가 투힐+충캐릭의 프랑케슈타인급 혐오조합이었으니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였음.</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조합이 좋다고 해도 운영이 ㅈ망이라면 망하는 법임.</div> <div>리장타워 거점경쟁.</div> <div>루시우(나)와 로드호그+자리야의 힐탱딩 나름 잘 갖춰진 빠대였음.</div> <div>첫번째 시장맵 1퍼도 안내주고 승리. 상대편 토르비욘이 얼마나 아군같던지 방어구 던져주는거 받아먹을뻔 했음.</div> <div>문제는 두번째맵 타워.(이름모름)</div> <div>상대 토르비욘이 진짜 그것만 파는것 같음. 머리위 흔히 말하는 potg자리에 포탓설치 주구장창 해댐.</div> <div>거기까지는 문제가 안되는데 이게 포탑만 터지고 누가 올라가서 토르비욘을 잡을 생각을 안함.</div> <div>당연히 포탑은 공장돌리는 마냥 무한생성;;</div> <div>중요할때 항상 피가 모자람ㅠㅠ 힐러인 내가 한 번 올라가서 죽이진 못하고 쫒아내긴 했는데 팀원들은 본체는 터렛이라는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게 아닌가 했음.</div> <div>결국 99:99 상황에서 패배.</div> <div>마지막 정원맵.</div> <div>픽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좋음.</div> <div>거점 먼저먹고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75퍼정도로 승승장구함.</div> <div>그런데 팀원들 자신감이 자리야 팔뚝마냥 부풀어 올랐는지 죄다 정면의 다리로 향하기 시작함.</div> <div>거점은 트레이서 한쪽다리만 걸쳐도 점령될만한 상황.</div> <div>어쩔 수 없이 나 혼자 뒤를 보려는데 뒤쪽으로 멕크리 솔져 토르비욘(이분은 장인이 분명함)이 오고있음.</div> <div>그리고 모두가 태양을 피하고 싶은 비가 되게 만드는 한마디 </div> <div>"석양이 진다..."</div> <div>다리위에 있던 팀원들 3명 끔살과 함께 거점 내주고 역전패ㅠ</div> <div>항상 거점전은 거점 잘먹어 놓고 흥에 취해 적들 마실나갔다가 줄줄이 소시지로 따이고 역관광당하는 장면이 많이나옴..</div> <div><br></div> <div>어이없게 지는것도 빡치지만 어이없게 이기는것도 좋지만은 않음.</div> <div>할리우드 수비.</div> <div>지원에 시메트라, 젠야타(나. 어찌 들가는 매칭마다 힐러가 없음ㅠ) 노탱.</div> <div>a거점 누구보다 빠르게 내줌. 돌아오는 리퍼도 못잡냐고 우리 고오오오귀하신 수비의 제왕 바스티욘님이 한소리 하심.</div> <div>그런데 a거점 가져간 기세는 어디가고 적팀 상태가 이상함.</div> <div>일단 노힐. 탱커는 로드호그.</div> <div>막상 싸움이 시작되면 한명씩밖에 안보임ㅋㅋㅋ </div> <div>어 저기하나? 부조화 슉, 공격. 어 저기도 하나? 부조화 샥 공격.</div> <div>부조화 구슬이 모자라단 생각이 든적이 없음ㅋㅋ 한명에 하나씩 와서 다짤림.</div> <div>왜 매칭 잡히기 전에 연습게임 하지않음? 사람도 없고해서 맵도 한산하고 어쩌다가 스킬 써보고 그런 적적함. 그것을 빠대에서 느낄줄은 몰랐음,</div> <div>뭐 당연히 이기긴 했는데 성취감도 없고 재미도 없고. 경험치만 남는 그런 판이었음;;</div> <div><br></div> <div>써놓고 보니 별로인 매치밖에 안썼네;;</div> <div>물론 성취감 개쩌는 매치도 많았음. 근데 쓰다보니 이상한것만 기억나서.. 암튼 너무 길어진것 같으니 오늘의 오버워치 일기는 여기까지.</div> <div>아침에 적적해서 쓴 글인데 읽어주신 분들은 고맙고, 랜덤상자 황금색 뜨기를 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