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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나라 학교의 학생회라고 존재하는 것들은.
겨우 두발자유문제로만 싸우는걸까.

학교에서 할짓이 다들 두발밖에 없는걸까.
그저 한심할뿐..그것도. 결국.
뭐라뭐라해도 선생님의 한마디에 버로우한다.

그걸 얘기한게 선생들이니까.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내가 입버릇처럼 얘기하는게있다.
뭔가하려면 개념없는놈이 필요하다고.

학생회들. 그리고 일반적인 학생들은.
선생님과 맞서싸우지않는다.
그자신의 의견을 맞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선생이기에 접는다.
그리고 뒤에서 욕을 한다.

답답하다.
왜 도대체 우리학교는
두발에 대한 문제로만 싸울뿐이며
그거조차 제대로 못하는것일까.

그래서.
나는 학교에서 만난 애들보다.
밖에서 만난애들을 좋아한다.

음악배우겠다고 중학교진학을 포기하고
현재 18살. 아직도 작곡공부를 열심히 하는아이라거나.
중학교때 억울한 누명으로 자퇴하게된.
아이라던가.

그래. 학생이라 불리지않고
[청소년]
이라 불리는 사람들.

그사람들에겐 정말 배울게 많다.
그들은 사회적인 편견에 노출되어서.
여러가지 소리도 들어보았고.

학교에 다니지않아서 정말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보았고.
그걸 자신들이 해결해보았다.

그래서 나는 학생이라고 불릴수 있는애들보다
청소년이라고 불릴수 있는 애들이 좋다.

내가 만난 청소년중엔.
그다지 질이 나쁘다! 라고 말하는 애들이 없어서.
이런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정말 이들은 굉장히 대단한 애들이란거.
이들이 원해서 학교로 돌아간다면.
이들은 정말 학교를 100% 바꿀수있을테지.













나도 뭐 결국은 공교육에 11년동안 찌들어살아서.
뒷담화밖에 못까지.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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