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하늘 천 天
옛날 어느 서당 훈장님께서
학동을 모아놓고 수업 시작
학부모가 제 자식을 불러
공부한 내용을 물어보니
한 달이 지나도록 하늘 천
한 글자에 대해서만 가르친다는
그래서 단단히 화난 학부모가
서당 훈장을 찾아가서 도무지
서당에서 무얼 하느라고 여태
아직 하늘 천만 가르치느냐고
그랬더니 서당 훈장 말은 아직도
하늘 천을 조금이라도 더 알려면
두어 달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는 꾹 참고 집으로 돌아와
제 자식 필기장에 적힌 내용 보고
다음날 훈장님 다시 찾아가 큰 절로
경솔했던 제 행동에 대하여
제 잘못 용서해 달라고 빌었다는
들리는 이야기로는 책 한 권을
다 이해하고 완전히 습득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 필요하다는
문장 하나하나 글귀 하나하나
그에 담긴 깊은 뜻을 헤아리려면
누구나 상당한 시간 꼭 필요하다는
또 누구는 다양하게 많은 책 읽는 것과
몇 권 정독하는 경우를 비교해 보라는
각자의 공부 하는 방법이 서로
다르지만 분명 장단점 있다는
하나 한 분야만 깊이 파고들든지
다양한 지식 골고루 많이 알든지
그것은 분명 서로 차이는 있지만
지식습득 방식으로 꼭 필요하다는
온갖 것을 다 잘 아는 만물 박사와
한 분야에 집중한 전문가 차이라는
젊은이가 또는 학생이 공부하는
방법은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는
초등학교 과정만 잘 익히고 나오면
평범한 사회생활 아무 문제가 없지만
좀 더 높은 지식을 꼭 필요로 하는
직업 갖고 싶으면 더 배워야 하는
그래서 대학을 가고 대학원을 가고
석사 박사 학위 받으려고 노력하는
그리되면 그는 남다른 지식으로
그 방향의 전문가가 되기도 하는
얼마나 많은 것을 아는가도 중요하고
또 얼마나 깊이 아느냐도 참 중요한
그리고 경험 많은 어른들 말씀에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도 하는
태어나면서부터 배우기 시작하여
세상 소풍 마치는 날까지 배우라는
그래서 불 꺼진 한밤중에 아들은 글을
어머니는 떡을 썰었던 이야기도 있고
맹자 어머니는 자식의 참된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힘든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94997 | 시 ㅡ 까마귀 군무 (곽종희) | 생각소리 | 24/01/31 17:36 | 2199 | 3 | |||||
94995 | 선량한 민초들의 삶 [2] | 천재영 | 24/01/31 09:46 | 2138 | 1 | |||||
94994 | [가능하면 1일 1시] 혼자인 밤 | †촘갸늠† | 24/01/31 09:15 | 1996 | 1 | |||||
94992 | 젊었을때 그리고 젊음을 겪고나서 | Franklemon | 24/01/30 18:03 | 1958 | 3 | |||||
94991 | 시간 시계와 세월 [2] | 천재영 | 24/01/30 09:59 | 2051 | 1 | |||||
94990 | [가능하면 1일 1시] 겨울날 산책3 | †촘갸늠† | 24/01/30 09:38 | 1903 | 1 | |||||
94989 | 장거리 출퇴근 [2] | Franklemon | 24/01/30 06:06 | 2078 | 4 | |||||
94988 | 지식과 지혜의 차이 [2] | 천재영 | 24/01/29 09:56 | 2469 | 1 | |||||
94987 | [가능하면 1일 1시] 어지런 밖 | †촘갸늠† | 24/01/29 09:10 | 1946 | 1 | |||||
94986 | 이사하고난 후 [4] | Franklemon | 24/01/28 13:55 | 2283 | 4 | |||||
94985 | 자유민주주의란 ? [2] | 천재영 | 24/01/28 09:37 | 2250 | 1 | |||||
94984 | [가능하면 1일 1시] 성묘3 | †촘갸늠† | 24/01/28 09:36 | 1891 | 1 | |||||
94983 | 관심과 호감 [2] | 천재영 | 24/01/27 10:27 | 2287 | 1 | |||||
94982 | [가능하면 1일 1시] 휴일의 아침2 | †촘갸늠† | 24/01/27 09:25 | 2029 | 2 | |||||
94981 | 제 눈에 안경이라는 [5] | 천재영 | 24/01/26 10:10 | 2205 | 2 | |||||
94980 | [가능하면 1일 1시] 드레스를 고르며 | †촘갸늠† | 24/01/26 09:14 | 1910 | 1 | |||||
94979 | 동면 들어간다.. | 77i | 24/01/25 12:23 | 2226 | 0 | |||||
94978 | 그대에게 드리는 꿈(8-5) | 낭만아자씨 | 24/01/25 10:53 | 2061 | 3 | |||||
94977 | 길 따라 정 따라 [2] | 천재영 | 24/01/25 10:24 | 1969 | 1 | |||||
94976 | [가능하면 1일 1시] 소란한 겨울 | †촘갸늠† | 24/01/25 09:16 | 1845 | 2 | |||||
94975 | 시 ㅡ 이불에 대한 소고 (곽종희) | 생각소리 | 24/01/24 16:44 | 2150 | 3 | |||||
94974 | 귀 기울여 듣자는 [2] | 천재영 | 24/01/24 09:40 | 1936 | 2 | |||||
94973 | [가능하면 1일 1시] 비질 소리 | †촘갸늠† | 24/01/24 09:17 | 1748 | 2 | |||||
94972 | 유행이라는 [2] | 천재영 | 24/01/23 10:14 | 2058 | 1 | |||||
94971 | [가능하면 1일 1시] 폭설3 | †촘갸늠† | 24/01/23 09:21 | 1850 | 1 | |||||
94969 | 일반고특화 교육생모집(전북 전주시 소재 드림직업전문학교) | gulls | 24/01/22 17:20 | 2050 | 0 | |||||
94968 | 건강 관리 [2] | 천재영 | 24/01/22 09:49 | 2135 | 1 | |||||
94967 | [가능하면 1일 1시] 아가야44 | †촘갸늠† | 24/01/22 09:23 | 1847 | 1 | |||||
94966 | 일본의 어두운 모습 | weedyou93 | 24/01/21 20:16 | 2287 | 1 | |||||
94965 | 초록 마을버스 [2] | 천재영 | 24/01/21 09:36 | 2109 | 2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