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a class="tx-link" target="_blank" href="%3Cembed%20src=%22http://share.dnip.co.kr/Files/bgm/20120210/0000000/Clint%20Mansell%20Lux%20Aeterna%20%28Full%20Orchestral%20Remix%29.swf%22%3E"><embed src="http://share.dnip.co.kr/Files/bgm/20120210/0000000/Clint%20Mansell%20Lux%20Aeterna%20%28Full%20Orchestral%20Remix%29.swf"></a></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b3cc821aef3164f1d37a09083e37e5cc.gif"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p><p>우즈베키스탄의 카라칼파크스탄 자치 공화국과 <a target="_blank" href="http://mirror.enha.kr/wiki/%EC%B9%B4%EC%9E%90%ED%9D%90%EC%8A%A4%ED%83%84" title="카자흐스탄" class="wiki">카자흐스탄</a>의 크즐오르다 주 사이에 위치한 호수로 한때는 총면적 68,000km²로 <strong>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 '였' 다.</strong></p><p><br><strong></strong></p><p>시작은 1960년대 소련이 목화를 대량으로 재배하기 위한 목적에서 아무다리야 강과 시르다리야 강에 댐을 쌓으면서 부터였다. <br></p><p> 아랄해는 유라시아 대륙 한복판에 위치했으며, 주변이 사막이라 아무다리야 강과 시르다리야 강에서 유입되는 물로만 호수가 유지되었지만 소련은 그런 걸 무시하고 그냥 <b>목화농사용 관개용수를 확보한다고 댐을 지어버린 것</b></p><p><br></p><p>문제의 목화농사는 50년대~70년대까지만 해도 소련 정부가 지정해준 쌀과 면화 생산 목표의 두 배를 아무렇지도 않게 찍던 괴물같은 농장이었다. 7개년 계획을 4개년만에 <strong>초과달성</strong>하는 위엄을 보여주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 농장은 80년대 아랄해의 사막화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까지 진행되자 생산량이 소련 평균을 밑돌 정도로 몰락했다.</p><p><br></p><p>결국 서식하던 물고기가 32종에서 6종으로 줄었고, 1960년대 연 4만t에 달했던 어획량은 1970년대 1만t으로, 2006년에는 20t으로 급감했다. 그래서 관련된 일자리 6만개가 사라져 주민들은 도시로 떠났다.</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9520b88743def8c1b4091ea9da24b6fd.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2011년 현재 아랄해의 모습</p><p><br></p><p>그후 필사적인 복구 작업이 있었지만 살아남은 것은 북 아랄해 뿐이였다.<br></p><p><br></p><p>다른 지역의 복구가 불가능한 이유는 아랄해는 두개의 강에서 들어오는 물이 증발로 상쇄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고작 1개의 강만, 그것도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해서 수량이 줄어든 물만 집어넣어봤자 달궈진 후라이팬에 물 한방울 떨어뜨리는 격으로 <strong>순식간에 증발</strong>할 뿐 더 이상 호수가 마르는 것을 멈추거나 원상복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p><p><br></p><p>이 아랄해가 주는 교훈은 <strong>한때의 이익을 위해서 자연을 훼손하면 그 대가는 반드시 인간에게 크게 돌아온다</strong> </p>
3면이 바다로 둘러쌓였고 나라가 휴전중이긴 하지만 아직도 전쟁중인 어떤 나라 이야기랑 비슷한데?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