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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89733
    작성자 : 오로롱
    추천 : 37
    조회수 : 12084
    IP : 116.125.***.81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9/22 01:33:03
    원글작성시간 : 2011/09/20 17:31:33
    http://todayhumor.com/?humorbest_389733 모바일
    어렸을적 실화에요,, 여자어린이 여러분 조심ㅜ.ㅜ
    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9살,,저학년이였던걸로 기억되네요,,
    현재 24살 이구요,, 15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한 두사건이에요,, 
    제가 어려선 겁도 많고 또래에 비해 지나치게 순수하며 사람을 너무 잘 따르고 
    좋아했다고 엄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방과후 하교길에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집으로 가기 위해선 꼭 지나가야 했던 것 같아요,, 양옆으로 주택가인 그런 골목이요,, 
    앞에 동네에서 가끔씩 마주치는 아저씨가 걸어오더라구요,, 
    그런데 그아저씨가 갑자기 한쪽손으로 제엉덩이를 감싸고 
    한쪽손으론 제 등을 받치고 들어올리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그 아저씨를 쳐다보자 정말 징그럽게 웃더라구요,, 
    정말 지금도 생각나네요,, 왠지 모르게 징그러웠던 웃음,, 
    그리고 제가 걸어오던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는 순간 제가 소리를 빽 질렀어요,, 
    어렸지만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것 같아요,, 
    그때 제가 가끔씩 놀러가던 동네친구집 담너머로 친구가 고개를 내밀며 
    그아저씨와 저를보며 왜그러냐고 묻더라구요,, 
    그아저씨 무척이나 당황해선 제치마가 올라가서 팬티가 보였다며 내려주려고 했다며
    급하게 사라지더라구요,, 그아저씨 분명히 거짓말을 했다는걸 알겠더라구요,, 
    제치마는 당시 아이들 사이에서 자주 입던 치마반바지였어요,, 
    반바진데 앞에서 보면 치마처럼 생긴,, 
    그러니 앞에서만 제 모습을 본 그아저씨가 치마라고 생각하고 당황해선 거짓말은 한거죠,,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도 초등학교2~3학년쯤으로 기억되네요,, 
    제가 어렸을적 살았던 곳이 골목길이 많고 친구들과 가끔 모험한답시고 산도 올라가며(크진 않아요) 
    놀수있는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은 위험할 수 있는 그런 동네였어요,, 
    친구집에 놀러가기 위해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어요,, 아주 화창한 여름날,,
    앞에 교복을 입은 오빠가 걸어오더라구요,, 갑자기 저를 불러 세우고 얘길 하더라구요,, 
    자기는 사실 마법사이고 저를 어디든 데려가줄수 있다고,, 
    영특한 초등학생이였음 믿지 않고 좀더 현명한 대처를 했을수도 있지만,, 
    전 위에서 말했듯이 지나치게 사람을 잘 따르고,, 지니치게 순수한,,
    (중학생이 되어서도 산타할아버지가 진지하게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죠,,)
    한마디로 조금 어벙했던,,ㅜㅜ 전 무척이나 해맑게 서울에 데려가달라고 했던것 같아요,, 
    그러자 제손을 잡고 산쪽으로 끌고 가더라구요,, 
    그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를 오빠손을 잡고 아무생각 없이 따라갔죠,, 
    위험하단 생각이 안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이 정말 안올것 같은 곳에 다다르자 저를 눕히더니 
    제위에서 양다리를 벌리고 팬티를 내리더라구요,, 그리고 손으로 잡고 막 흔들더라구요,,  
    거기를,, 그리고 조금 있다 돌아서 다시 뛰어 내려가더라구요,,  
    다행히 길을 잘알고  있던터라 어려움 없이 집으로 돌아갔던 것 같아요,, 
    집으로 가서 엄마에게 그날 낮에 있었던일을 얘기하고 참 많이 혼났어요,, 
    두사건 이후엔 한번도 나쁜일은 없었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했을수도 있던 일이네요ㅜㅜ 여자아이 키우시는분들 항상 조심하세요,, 
    모바일이라 읽기 어렵게 올린점 양해부탁드리고 
    공게에 맞는글인진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저같은 위험한 기억들을 하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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