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들은 조언이었어요
누가 해준 말인지 기억은 나지도 않지만 나름 귀에 박혔는지 마음에 박혔는지 어딜가나 그렇게 했던 거 같은데
매번 상급자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도 같고
반면 다른 사람이랑 저랑 비교하면서 괜히 한소리 먹으니 다른 사람들이 저를 싫어할 빌미를 제공한 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도 열심히 하고 시키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일을 찾아서 내 일처럼 했던 거 같네요
그랬더니 상무님께서 회사 밖에서는 형 동생 하자 하시며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공장장님께서도 인생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ㅋㅋㅋ
그렇게 1년 넘게 일하다가 이번 주에 퇴사를 해야할 거 같다고 말씀을 드리니...
깜짝 놀래시며 무슨일이냐고 물어봐주시고 ㅋㅋㅋ
더 잘되려고, 하고 싶은 일을 해보려고 한다 말씀드리니 응원한다시며 대신 사람 구할 때까지만 일 해달라고 하시네요
평소에 대충대충 일 했더라면 그만둔다고 했을 때 그냥 갈놈 가는구나 반응하셨을텐데
이렇게나 아쉬워들 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주변에서 좋은 마음으로 조언해주시는 말씀들은 꼰대 같더라도 한번 더 새기면 내 인생에 득이 되는구나 싶네요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 말씀 잘 들어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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