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투자를 한다고 하면 다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우려를 표하곤 합니다...자기가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면서..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걱정하지 말라고 수년째 해오고 있지만 꾸준히 잘 벌고 있다고 말을 해 왔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주식하면서 잘 벌고 있다고 소문이 퍼지면 많은 전화를 받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아마도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을 하면 그사람은 자기는 돈이 없지만 나란 사람이 주식으로 돈을 좀 번다고 하니 나에게 말을 해보라고 하나봅니다..</div> <div><br></div> <div>그런경우 처음엔 돈을 빌려 줬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랬더니 돈을 안 돌려 줍니다..</div> <div><br></div> <div>그사람들 생각에는 내 돈은 마치 복권에 당첨되어서 생긴것처럼 공돈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그래서인지..돌려달라는 말에 더욱 서운해 합니다...</div> <div><br></div> <div>나중엔 돈을 안빌려 줬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랬더니 더욱 서운해 합니다..</div> <div><br></div> <div>그사람들 생각에는 절대로 제가 돈이 없어서 안빌려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돈을 쌓아 두고서도 안빌려 주는 구나..하고 화를 내지요...</div> <div><br></div> <div>여느자리에서 계산할때도 제가 내는 것을 남보다 더욱 당연시 하거나 안내면 서운해 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때로는 돈벌어서 좋겠다...라는 말도 좋게 들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아무리 잘 벌고 있다고 해도 저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도 오히려 제 걱정을 하곤 합니다...</div> <div><br></div> <div>내일이라도 망할지도 모른다는 듯이..</div> <div><br></div> <div>어쩔땐 걱정을 해주는 것인지...그러길 바라는 것인지 헷갈일때도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 모든 것의 근간에는 주식으로 버는 돈은 마치 복권에 당첨되거나 도박해서 딴 돈 같이 운이 좋아서 생긴 공돈..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전 다만 전업으로 주식을 한다고 해서 생기는 사람들의 걱정스러움과 어쩜 느껴질지 모르는 무시?? 가 싫어서 잘 벌고 있다고 한 것 뿐인데..</div> <div><br></div> <div>어쩐지 인간관계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약간의 실험을 해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만나는 그룹중 한그룹에서는 다른 말을 해보았던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만날때마다..많은 손해를 봤다...깡통을 찰 것같다... </div> <div><br></div> <div>이럴줄 알았으면 주식하지 말것을....후회된다...라고 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랬더니..사람들이 걱정을 해주더라고요..</div> <div><br></div> <div>그러게 왜 주식을 했냐...기다리면 다시 오르겠지...</div> <div><br></div> <div>어떻게 하냐..쯧쯧..등등 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곤 곧잘 술도 사준다고하고...밥도 사준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당연히 돈빌려 달라는 전화는 없고...오히려 제가 돈 빌려 달라고 안하는 것을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그사람들에게 저는 주식에 빠져있는 걱정스러운 지인이지만..왠지 거리감은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느낀 결론은....주식해서 돈벌었다는 티를 내는 것은 인간관계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일 좋은 것은 주식한다는 티를 안내는 것이고...아니면 차라리 주식을 하지만 돈은 못벌고 있다고 하는 것이 더 낫다 라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주식을 하다보면 시장에는 이른바 슈퍼개미도 엄청 많고..전업투자로 성공한 사람도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여느 사람들 주위에서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을 찾아 보기 힘든 이유는 그런 사람들이 없는게 아니라 위와 같은 이유로 사람들이 티를 내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티비에 나와서 주식으로 돈벌었다고 하는 사람이나 주식으로 성공했으니 투자사무실 차려서 돈받고 기법을 가르쳐준다는 사람은 대부분 사기꾼들일겁니다..</div> <div><br></div> <div>주식으로 돈을 벌수록 더욱 느껴지는 것은 번 티를 내서 좋을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돈을 벌었다고 말하는 것은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돌아오는 것은 시기와 뭔가를 바라는 요구뿐이 없는 것 같거든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