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예전에 가지고 있던 달러 통장에 달러 입금했습니다.

천오백만원 입금했고요..

일단 제가 처음 달러 통장 만들었을때에 달러를 넣었으면 최대 10%까지는 이익을 보고 나올 수 있었지만 신입사원의 비아냥 걸리는 태도에 화가 나서 그냥 통장만 만들고 왔었는데..

목요일날 미국 금리 인상, 우리나라 정치/경제 문제 등과 관련하여 최소 내년 안에는 5~10%까지는 먹을 수 있을거 같고 정 사정이 안 좋다 싶으면 해외 여행시 사용을 하고자 입금을 하였습니다.

이 돈은 여유돈이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돈입니다.

아내랑 상의해서 넣었고요..

일단 더 떨어지면 또 추가 구입을 할 생각으로 4천만원을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여기서 달러통장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을 했었는데요..

일단 달러에 투자를 하는 방법은 총 2가지가 있습니다.

현물 구입과 ETF 구입입니다. 

현물 구입은 달러를 구입을 해서 통장에 넣거나 아니면 현물을 가지고 있는 방법이 있는데 아무래도 통장이 안전하겠죠.

그리고 통장에 입금시 예금자 보호 가능하고 이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입금을 하는 방법은 인터넷 뱅킹, 은행 방문 등이 있고 은행을 방문해서 현금으로 입금을 하시는게 그나마 복잡하지 않고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대 환율 받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입/매도 차이가 약 10원 정도 차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1달러에 내가 바로 구입을 하고 바로 팔아도 같은 환율이라고 보더라도 10원의 손해가 발생한다는거죠.


그래서 10원 이상 오르고 난 뒤에 환전을 하면 그때부터는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이 방법은 가장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이고..


두 번째로는 인덱스 펀드입니다. 달러 인덱스 펀드로써 투자하는 방법이 있는데..

일단 운영수수료는 1년에 0.8%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익이 나면 이익이 난 부분에 대한 세금 15% 가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달러 연동해서 이익/손실이 발생하지만 이게 달러 환율처럼 정확하게 따라서 움직이지는 않더군요...일단 여러가지 요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달러와 연동을 하지만 똑같이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단기간 투자에서는 인덱스펀드가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해외에 나가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는 달러 현금 구입 후 입금을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우대 적용 받아서요...


제가 달러가 올라갈것이라고 판단을 한 이유는..

일단 미국 금리가 인상/동결 말이 많은데 인상에 배팅을 했고요...물론 이번달에 안 할수도 있지만 이건 알수가 없죠..


그리고 두번째로는 우리나라 정치/경제가 개판이라는것입니다. 이 말은 달러가 언제라도 올라갈수가 있고..그리고 현정부가 대기업 수출 위주라서 달러가 가치가 떨어지면 분명히 올려놓을 놈들입니다.


물론 환율 조작국이라는 오명을 덮어씌우면 그날부터 끝이겠지만 그렇게 되면 또 추가매입하면 되니깐 저는 이래라저래나 일단은 달러에 푼돈이라면 푼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물론 여유돈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