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2탄 입니다. <div><br></div> <div>하지만 2탄에 들어 가기 앞서 습기 제거 다른 곳을 보여 드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393182M4BEzvarLwgrkSbwpHUarXRz2X.jpg" width="800" height="1067" alt="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방 앞 거실로 올라가는 복도 계단인대 장판이 깔려 있었습니다. 저기도 의심스러워 장판을 걷어 냈는대 경악을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누수가 의심될 정도로 물이 엄청 고여 있었습니다. 역시 저곳도 방수재를 발라 놓았지만 제대로 말리지 않고 장판을 덮었는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엄청 끈적 거리고 냄새도 역했습니다. 물을 다 걷어 내고 다 마르지 않은 방수재를 헤라로 다 긁어 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솔직히 저 작업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저 넓은 바닥 전체에 껌이 엄청 두껍게 깔려 있는걸 벗겨 냈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 벗겨 내도 표면에 남아 있는 끈적거림이 없어지질 않아 시멘트 재질의 방수재를 사용하고 항균 페인트로 마무리 하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3950843UcXNA3EEHYaSWjUn.jpg" width="800" height="1067" alt="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복도쪽이 벽에도 결로 현상이 있어서 물방울이 맺힐 정도 였는대 확실히 시공을 해 놓으니 벽쪽까지 결로 현상은 사라졌습니다.</div> <div><br></div> <div>벽까지 다 칠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그냥 저렇게 놔두고 살고 있습니다. 장판은 다시 깔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결로 현상은 대충 해결 됐다 하더라도 이제 탁한 공기와 공기중 습도가 관건 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검색 결과 안좋은 공기와 습기는 바닥에 가라 앉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존에 위쪽에 설치된 환풍기덕트를 설치하여 바닥에</div> <div><br></div> <div>공기를 빨아들이도록 하였습니다. 습도는 60% 전 후로 해서 이전과 비슷하고 공기도 딱히 좋아졌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한달정도 반지하에 생활하니 가래가 평소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전 흡연자지만 평소에 가래는 거의 나오지 않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조금 더 검색 해 본 결과 바깥 공기를 유입시키면 방안에 압력이 높아져서 내부에 공기를 더 쉽게 빼낼 수 있다는 정보를</div> <div><br></div> <div>입수 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으로 제품을 만들어 파는 업체도 있었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아 흡기 환풍기와 덕트 MDF를 사용하여</div> <div><br></div> <div>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성품 처럼 흡기 쪽 환풍기에 필터를 달까도 생각했지만 관련 필터를 찾기가 힘들어 포기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조금이라도 깨끗한 공기를 유입시키기 위해 지하에서 2층 정도 높이 까지 덕트를 빼내어 조금이라도 윗 공기를</div> <div><br></div> <div>실내로 유입 시키게 하였습니다.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3957493x6BBGW5IDf8kseI.jpg" width="800" height="600" alt="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395700M1M2wQAG4B42UoC7XlN1xU6sk.jpg" width="720" height="1200" alt="19.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결과는~!?</div> <div><br></div> <div>엄청 만족 스럽습니다. 습기 제거의 최고 방법이라고 알려진 환기가 제대로 되는 느낌 입니다. 맑은날 습도는 40% 정도로 유지 되며</div> <div><br></div> <div>비 오는 날은 60~65%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비 오는 정도야 평소에 비 오면 눅눅한 느낌이라 놔두고 장마철이나 비가</div> <div><br></div> <div>오래 내리는 날에는 가습기를 틀어 놓을 생각 입니다. 평소에 심해졌던 가래도 차츰 좋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div> <div><br></div> <div>이제 침대 시트에 누워도 눅눅한 기운 없이 뽀송함을 느낄 정도 입니다.</div> <div><br></div> <div>아 저 환풍기는 24시간 틀어 놓기에는 전기세가 걱정이 되어 타이머콘센트라는 제품을 사용하여 1시간중 15분만 가동이 되게 해놓았습니다.</div> <div><br></div> <div>15분 가동 45분 멈춤, 15분 가동 45분 멈춤 이런식으로 자동으로 on/off가 되는 겁니다. 1시간에 15분 가동으로 해 놓으니 습도 조절과 환기는</div> <div><br></div> <div>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div> <div><br></div> <div>제가 반 지하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내린 결론을 간추려 드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이 내용은 누수가 없다는 가정하에 작성된 것 입니다. 누수가 있다면 누수 부터 잡고 다른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div> <div><br></div> <div>1. 반지하의 곰팡이 원인은 습기 + 습기로 인한 결로 현상 때문이다.(누수로 인할 수도 있습니다)</div> <div>2. 결로 현상을 방지 하기 위한 방법</div> <div>  - 벽면 & 바닥 단열 시공(대 공사라 돈이 많이 들어 갑니다)</div> <div>  - 결로 방지 단열 벽지(일반 실크 벽지보다도 비쌉니다)</div> <div>  - 항균 & 결로방지 페인트(여러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가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비쌉니다)</div> <div>3. 결로 현상이 제거 되었다면 공기중의 습기 제거</div> <div>  - 환기가 제일 중요</div> <div>  - 환기를 하기 위한 흡기 & 배기 환풍기 설치(공기의 흐름도 만들어 줍니다)</div> <div>  - 습기 조절 & 지하에 쌓인 탁한 공기 환기</div> <div>  - 가습기를 쓰면 습도 조절은 되지만 탁한 공기는 여전히 존재함(매연등 안 좋은 공기가 바닥에 깔리기 때문에 특히 지하 공기가 탁함)</div> <div> 4. 돈에 여유가 있다면 본인이 직접 안하시고 시공을 할 수도 있습니다.(항균 페인트 & 환기 시스템)</div> <div><br></div> <div>이상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고 틈틈히 들어와 답변해 드리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