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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MBC) 노조가 170일 동안의 파업을 잠정중단하고 18일 업무에 복귀했지만, 사쪽의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으로 인해 첫날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이번 조처는 파업에 적극 참여한 조합원들을 솎아내기 위한 ‘보복성 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사쪽은 엄정대응 방침을 재차 밝혀, 노조의 업무복귀 뒤에도 노·사의 대치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방송 사쪽은 노조가 업무복귀를 선언한 지난 17일 밤 10시께 조직 개편과 대대적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기획홍보부 안에 미래전략실을 새로 만들고, 보도국 안에 세종시 출범에 대비한 중부권 취재센터와 주말뉴스부도 신설했다. 기존 라디오뉴스부는 주말뉴스부로 흡수 통합하고, 교양제작국에서는 다큐멘터리 제작부를 통합시켰다. 사쪽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문화방송이 전체 8본부, 33국(지사·실·단) 28부국장, 101부(총국·소·센터)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쪽은 조직 개편과 함께 모두 156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내렸다. 이 가운데 파업에 참여한 50여명은 기존 자신의 업무와 전혀 다른 부서로 배치됐다. 대표적으로 <피디수첩> 조능희 피디의 경우, 교양제작국에서 사회공헌실로 전보조처됐다. 외주제작국 외주제작2부 소속이던 송일준·오동운 전 <피디수첩> 피디도 각각 미래전략실과 신사옥건설국으로 발령이 났다. 정권에 비판적인 시사프로그램을 제작·총괄했던 이들이 자신의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부서로 전보 조처를 당한 것으로, 사실상 <피디수첩>팀을 와해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파업에 적극 참여했던 아나운서들도 아나운서국에서 다른 부서로 전보돼 보복성 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파업에 적극 참여했던 신동진 아나운서는 사회공헌실로, 허일후 아나운서는 미래전략실로 발령이 났다. 김상호·김범도 아나운서 역시 서울경인지사 수원총국으로 전보됐다.
보도국 소속 기자들의 경우, 이번 인사발령의 최대 피해자가 됐다. 보도국은 이미 해고 3명을 비롯해 정직 13명, 대기발령 14명으로 무려 30명이 징계를 받은 상태에서 이번에 20여명이 추가로 인사발령을 당해 전체 취재인력의 절반 가량이 업무에서 배제됐다. 일례로 정치부 소속 이세옥 기자는 서울경인지사 제작사업부로 전보 조처를 당했고, 업무 복귀 뒤 노조를 비난한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던 박소희 기자도 서울경인지사 인천총국으로 전보조처당했다. 올해 5월 문지애 아나운서와 결혼한 전종환 기자도 업무와는 전혀 관련 없는 용인 드라미아개발단으로 전보조처됐다. 사쪽은 이번 인사발령과 함께 파업 기간 중 대기발령을 받은 56명 전원에 대해 ‘자택 대기’ 명령을 새로 내렸다.
노조는 이번 인사발령이 파업 가담에 대한 ‘보복’으로 원천무효임을 주장하고, 단체협상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은 “단협에는 사쪽이 조직을 개편할 땐 노조와 협의하게 돼 있는데,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며 “또한 파업에 참가했던 50여 명의 인원들이 기존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는 부서로 발령이 났다는 점에서 보복성 인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사쪽은 강경대응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김재철 사장은 이날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발표해 “업무에 돌아온 이상 소모적인 정치적 시비는 그만두라”고 요구했다. 김 사장은 또 노조의 ‘복귀투쟁 지침’과 관련해서도 “상사의 지시에 불응한다든가, 동료에 대한 위협 행위가 발견되면 사규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며 “불법 시위에 대해서도 사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은 MBC 노조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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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5430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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