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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74850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68
    조회수 : 3523
    IP : 116.39.***.46
    댓글 : 7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24/04/25 18:44:09
    원글작성시간 : 2024/04/25 09:29:3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74850 모바일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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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녕하세요. 오유 독자님들^^</p> <p>전쟁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작되었습니다.</p> <p>그리고 이번주를 마무리 하는 글이 되겠네요^^</p> <p> </p> <p>요 몇일간 열띤 성원에 힘입어 저도 즐겁게 지냈습니다!</p> <p>감사합니다!</p> <p> </p> <p>--------------------------------------------------------</p> <p>3월이되고 기대에 잔뜩 부분 창희였음.</p> <p>그리고 그룹웨어 공지사항에 진급자 명단이 올라왔음.</p> <p><br></p> <p>2020년도 진급자 </p> <p><br></p> <p>비전총괄 OOO상무 -> 전무 (뭔 1년에 한번씩 진급을 해;;)</p> <p><br></p> <p>2020년도 소프트웨어 진급자 명단</p> <p><br></p> <p>팽대리 -> 팽과장</p> <p>보거스 주임 -> 보거스 대리</p> <p>퀵실버 주임 -> 퀵실버 대리</p> <p>코알라 사원-> 코알라 주임</p> <p><br></p> <p>진급을 축하드립니다^^</p> <p><br></p> <p>창희는 이걸 본 즉시 이사 사무실에 노크를 했음. </p> <p>당연하지. 연차로 따진다면 자신도 '과장'을 달아야 했으니까. 왜 팽대리만 과장이 된건가..</p> <p>아마 그걸 따지러 간게 아니었을까?</p> <p><br></p> <p>그리고 뜬금없이 햄릿 이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음.</p> <p><br></p> <p>나: 네 이사님.</p> <p><br></p> <p>햄릿: 잠깐 들어와 볼래?</p> <p><br></p> <p><br></p> <p><br></p> <p>***</p> <p><br></p> <p><br></p> <p><br></p> <p>이사 사무실.</p> <p><br></p> <p>나: 네 이사님.</p> <p><br></p> <p>햄릿: 원래라면..OO대리랑 창희대리도 올해 진급자 명단에 있었어.</p> <p><br></p> <p>창희: !? 그런데요...?</p> <p><br></p> <p>나: ? (난 어차피 연차가 딸려서 상관없지만..)</p> <p><br></p> <p>햄릿: 근데 말이야. 얼마전 포청천 팀장이 나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p> <p><br></p> <p>나: 그게 진급이랑 무슨 상관입니까?</p> <p><br></p> <p>햄릿: 어쨌든 조직을 '와해' 시킬수도 있었던 큰 사건이야. 이건 OO대리라는 특수성이 없었으면 당장에 같이 해고를</p> <p>해도 이상할게 없는 일이었다고.</p> <p><br></p> <p>나: 근데요 ㅋ </p> <p><br></p> <p>나라는 특수성? ㅋㅋ 당장에 없으면 감당이 안되는거 뿐이잖아 ㅋㅋ</p> <p>포청천으로 대체 될 수 있었다면 내가 잘렸겠지...</p> <p><br></p> <p>여기서도 사람들은 알아야함. 나의 '말빨', '업무 능력' 싸움 상황에서 상대를 몰아 붙인 결과로</p> <p>승리한 것일까?</p> <p> </p> <p>조직내 싸움에서 이 모든건 '허상' 임. </p> <p><br></p> <p>불합리하고 냉정하게 느껴지겠지만, 실제 회사(사회)가 판단하는 '결과'는 그런 1차원 적인 부분이 아님.</p> <p>바로 '이득'. 이득만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음. 본인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p> <p>현재 맡은 일을 대체 할만한 인력이 부족한 작금의 현실 뿐. </p> <p> </p> <p>실제 '빌드업'은 그들의 근태를 체크하고, 공식을 달달 외우고</p> <p>녹음을 뜬게 아니라</p> <p> </p> <p>평소 열심히 일하며 내 존재 가치를 회사내 다수의 사람들에게 </p> <p>열심히 '어필' 해 온것이 주요했던거임.</p> <p><br></p> <p>내가 강해서가 아니라, 포청천이 그정도로 나태했고 약한 결과일 뿐.</p> <p>비슷하기만 했더라도 나는 이곳에 없었다는 것...</p> <p><br></p> <p>햄릿: 그러나 포청천 팀장이 못해온 것도 사실이고, OO이 너가 충분히 그럴법도 했다는 얘기가 많아. </p> <p>그렇다고 조직을 위협한 너희'들' 한테 '진급'까지 시켜주면 안되지 않아?</p> <p><br></p> <p>나: 벌칙성 진급누락인가요?</p> <p><br></p> <p>햄릿: 어.</p> <p><br></p> <p>창희: 아..아니...;;;</p> <p><br></p> <p>나: 근데 벌칙은 제가 받아야 하는데 왜 창희 대리가 같이 누락되야 됩니까? 위협한건 저희 '들'이 아니라 전데? ㅋ</p> <p><br></p> <p>햄릿: 그건 창희 대리 진급에 반대파들이 많았어. 창희대리. 회사 생활은 여러 사람들과 협업해서 일 하는거 아니야?</p> <p><br></p> <p>창희: ........?</p> <p><br></p> <p>햄릿: 이제는 알만한 사람이니 말해둘께. 우리 소프트웨어팀 진급이라는건 단순히 업무 '성과'만 있다고 되는게 아냐.</p> <p>다른 비전팀들의 상호 평가도 중요하게 작용하지. 근데 창희대리는 다른 비전팀들한테 평가가 너무 안좋아. </p> <p><br></p> <p>창희: 아니..그런게..어디있어요..? 제가 해봤자 G팀(도게자 팀)하고 밖에 일을 안하는데..; </p> <p>제가 도움을 준적은 있지만;; 나쁘게 평가받을 일은 전혀...</p> <p><br></p> <p>햄릿: 그렇지. 창희 대리는 도게자 팀이랑만 일하니까. 나머지 비전팀들은 창희 대리를 몰라. </p> <p>그런 와중에도 창희 대리 평판은 거진다 비슷해.</p> <p>무척이나 '개인주의'적이다. 자기 업무만 집중하고 다른 사람들 일에는 신경도 안쓴다고. </p> <p><br></p> <p>창희: 아니..이사님; 자기 업무 집중해서 하는데, 다른 사람들 일에도 신경을 쓰다뇨..; 그런 경우가 어디있..</p> <p><br></p> <p>햄릿: 여기 OO대리를 봐. 비전팀들 중에 OO대리 모르는 사람이 없어. </p> <p>OO대리는 다른 비전팀에서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는 경우도 많고 </p> <p>그런식으로 매번 자기 일 외에도 다른 팀 업무를 도와준다는 얘기가 있어. </p> <p>창희 대리도 같은 대리 아니야? 나이도 동갑이고? 왜 혼자만 일하는거야?</p> <p><br></p> <p>호카게 팀장이 떠나고 또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바로 이거였음. </p> <p><br></p> <p>자신의 업무가 아니라도 전반적인 대부분의 회사 업무에 있어서 </p> <p>여러 비전팀 들에게 도움을 주는것..</p> <p><br></p> <p>이가 없으니 잇몸으로 씹는다고</p> <p>호카게가 없으니 이제는 본인의 차례가 된것이지...</p> <p><br></p> <p>이 업무는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지만.....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음.</p> <p>호카게 팀장을 '처리'해버린 본인은 '업보', '책임' 이라 생각하고 </p> <p>그 자리를 스스로 나서서 매꾸어야 했음. </p> <p><br></p> <p>그러나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금새 알아 차릴 수 있었음.</p> <p>이런 상황은 상당히 회사로서는 위험한... 반면 나에게는 강력한 '무기' 스텍쌓기...</p> <p><br></p> <p>창희: ..........;;;;</p> <p><br></p> <p>나: 이사님. 제가 제 업무외에 다른 비전팀 일을 봐준건, 예전에 인연이 있었던 직원들에 대한 '친분'으로 배려를 해준거지 </p> <p>그게 당연히 해야 될  일이 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만? 왜 제가 한 걸 창희 대리도 해야하는 겁니까? </p> <p>평가 방식이 문제가 있네요. 창희 대리를 평가 할거면 도게자 팀 평가로만 따져봐야 하는거 아닙니까?</p> <p><br></p> <p>햄릿: 도개자 팀 평가도 똑같아. 이런말 하면 뭣하지만..지박령 과장이 특히나 평가가 나빴어.</p> <p><br></p> <p>창희: 아니..;; 지박령 과장님이 그러실리가...</p> <p><br></p> <p>햄릿: 근데 신기하네..예전 전공정에서 피튀기게 싸웠던 OO 너는 평가가 무척 좋아.</p> <p><br></p> <p>나: .....?</p> <p><br></p> <p>햄릿: 신기하지 않아? 서로 멱살잡이 까지 하면서 싸운 직원 한테는 평가를 후하게 주고. </p> <p>왜 갈등한번 없던 창희 대리한테는 이런 평가를 했을까..? 그게 창희 대리가 너무 '개인주의'적이라서 그런거 아닐까? </p> <p>결국 현장에선 서로 도와주면서 만들어가는건데 말이야. 그게 안된거겠지.</p> <p><br></p> <p>창희: .....일단...(어금니 꾹..) 알겠습니다...</p> <p><br></p> <p>햄릿: 어. 나가봐. 그리고 OO대리는 잠깐 남아봐.</p> <p><br></p> <p><br></p> <p><br></p> <p>***</p> <p><br></p> <p><br></p> <p><br></p> <p>햄릿: 너로 인해 지금 소프트웨어 분위기가 많이 안좋아..</p> <p><br></p> <p>나: 왜 저로 인한건지 모르겠네요. 트리거를 당긴건 제가 아니라 저쪽인데.</p> <p><br></p> <p>햄릿: 너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다?</p> <p><br></p> <p>나: 네. 하나도 없죠. 일이 커지게 만든건 이사님이시죠.</p> <p><br></p> <p>햄릿: 내가 뭘?</p> <p><br></p> <p>나: 무.관.심. 다른 말이 필요 있습니까?</p> <p><br></p> <p>햄릿: ........</p> <p><br></p> <p>나: 결국은 최고 관리자가 누굽니까? 이사님이  소프트 이사 아니에요? 여전히 본인 잘못은 모르고 저를 탓하시네요 ㅋ</p> <p><br></p> <p>햄릿: 너는 잘 한게....있냐...?</p> <p><br></p> <p>나: 적어도 잘못한게 없으니 이 자리에 이사님이랑 당당하게 마주보고 있는거 아닙니까. 잘못한 쪽이 알아서 떠나갔구요.</p> <p><br></p> <p>햄릿: 그건....너 같으면 남아서 회사 다닐 수 있냐? 그 많은 직원들 앞에서 챙피를 당했는데.</p> <p><br></p> <p>나: 저라면 애초에 창피 당할 일을 안하죠 ㅋ 뭘 대입을 하시려면 제대로 대입하셔야지. </p> <p>이사님만 그 사람들 똑바로 관리 하셨으면 제가 저분들이랑 못 섞였을까요? </p> <p>제가 조금만 관심 가지고 근태 체크 해봐도 다 나오는데. 이사님은 도대체 어디에 관리의 중점을 두시는 겁니까??</p> <p><br></p> <p>햄릿: ..........;;;</p> <p><br></p> <p>나:  이사님의 관리자 '자질'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아니. 사실 이사님은 '그릇'이 아니에요 이정도면.</p> <p><br></p> <p>햄릿: 그러면...나도 쳐내게..?</p> <p><br></p> <p>나: 이사님 쳐내서 저한테 무슨 득이 됩니까? </p> <p><br></p> <p>햄릿: 와 말하는거 봐라..그럼 '득'이 되면 쳐내겠네?</p> <p><br></p> <p>나: 허참. 이사님. 이사님도 포청천 팀장의 체제가 이사님 한테 '득'이 되니까 묵인하고 동의하신거 아닙니까?</p> <p>저대로 두면 이사님 한 몸 '편해'지니까! 무슨 디아블로 '자동사냥모드'켜 놓은거 마냥 </p> <p>알아서 돌아가는거. 그거 원하시고 그러신거 아닙니까?</p> <p><br></p> <p>햄릿: ;;;;</p> <p><br></p> <p>나: 이사님은 본인한테 '득'이 되면 20년간 정든 회사 뻔히 무너지는 체제가 들어와도 모른척~ 해버리고. </p> <p>저는 저한테 '피해'주는 사람들한테 반항 한번 하면 안된다구요? 뭐 이런 경우가 다있어??</p> <p><br></p> <p>햄릿: 할말없다...</p> <p><br></p> <p>나: 이사님은 혼자 '편해'지는 정도에도 그런 선택 해버리시는데! 저는요? 이게 저 하나 편하자고 그렇게 싸운겁니까? </p> <p>제가 포청천 팀장 쳐내면? 제 일이 줄어들어요? 제가 뭐가 편해지는데요? 월급이 올라요? 진급이 되요? </p> <p>도대체 제가 무슨 '득'을 챙겼습니까?</p> <p><br></p> <p>햄릿: 그래.....;;;</p> <p><br></p> <p>나: 포청천 팀장 있었으면 제가 올해 '과장' 달았겠습니까? 아닐텐데?? 우리 쓸데없이 계산기 두드리지 말지요? </p> <p>창희나 제가 '대리'급을 유지해야 시켜먹기 좋으니까!! 어차피 그 양반 있었어도 우리는 진급 안어요. </p> <p>제 성격에 같은 '과장'들은 왜 일 안하냐고 따지고 들게 뻔한데! </p> <p>포청천 팀장 쫓아낸거에 대한 '책임'으로 진급 누락은 절대 아니란거죠!</p> <p><br></p> <p>햄릿: .......;</p> <p><br></p> <p>나: 지금 대리 인데도 쪽도 못쓰는데, 우리가 과장 달아봐 ㅋㅋ</p> <p>우리가 진급하면 지금 포청천 '잔당'들이 완전히 기가 죽어서 '이탈'할까봐!! 아마 이사님은 이거 때문에 저희 </p> <p>진급누락 시킨게 제일 클거 같네요! 일종의 시간 벌기. 팽대리는 '과장'달아 주면서. 여전히 그래도 너희가 '위'야. 말해 준거죠.</p> <p>결국은 이사님이 '이사'로 계시려는 이 둥지가 터질까봐!!! 우리 진급누락은 이사님의 '이득' 이 원인인거죠!</p> <p>정곡을 찔렀나요? ㅋ</p> <p><br></p> <p>햄릿: !!!!!</p> <p><br></p> <p>나: 제가 고작 이사님 같은 '관리자'들 계산대로 움직여 진다고 생각하시죠!? </p> <p>이제 포청천도 보내 버렸겠다! 이사님 차례는 안올 줄 아시죠?</p> <p><br></p> <p>햄릿: 야....;;</p> <p><br></p> <p>나: 이사님 보내 버릴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저도 한칼 먹고 들어가는 방법. </p> <p>이대로 비전총괄 전무님 찾아가서 한마디 던지는거죠. 3파트가 아니라 비전팀 소프트웨어로 들어 가겠노라고!!</p> <p><br></p> <p>햄릿: ..!!!</p> <p><br></p> <p>나: 전무님 소원 아니었나요? ㅋ 소프트웨어팀 해체하고 비전팀 소속으로 컨트롤 하는거! ㅎㅎ </p> <p>그렇게 되면 과연 소프트웨어 이사 자리가 존재 '가치'가 있을까요? 왜요? 그때는 다시 영상기술팀장으로 가면 될까요? ㅎ</p> <p>거기 앉혀놓은 팀장 밀어내고 다시? ㅋㅋ</p> <p><br></p> <p>햄릿: 니가 전무님 찾아가서 쇼부 볼만한 위치가 아닐텐데?</p> <p><br></p> <p>나: 제가 창희랑 비전K 이사 밑으로 가고 싶다고 K이사님 찾아가면? ㅋ</p> <p><br></p> <p>햄릿: !!!</p> <p><br></p> <p>나: 과연 K이사님이 어떻게 나오실까요? 바로 전무님 찾아가서 설득 하시겠죠? </p> <p>이사님 보다야 K이사님이 실적이 더 좋고 뒤에서 지원해주는 직원들도 많구요^^ </p> <p>거기에 저랑 창희까지 붙으면 이사님. 버틸 수 있어요? ㅋ 지금 저 오합지졸들 데리고? ㅋㅋ</p> <p>얼마전 처럼. 과장에 수석에 이제는 대리 주임들 다 때려박아도 해결 안되는거. 저랑 창희가 가서 해결 해 버리면!? </p> <p>그때는 이사님에 존재 '가치'에 대해 제가 직접 얘기 꺼낼 '자격'이 생기지 않겠어요?</p> <p><br></p> <p>햄릿: 넌 진짜....어떻게 살아온 놈이냐? 그럼 한번 해봐~ 해보던가!!! 다 니 뜻대로 될거 같지?? 오산이다 임마!</p> <p><br></p> <p>나: 아. 아직 거기까지 시뮬레이션 해 볼 현실 감각이 떨어지시는 구나? </p> <p>제가 말씀 드렸죠? 이 방법은 저도 한칼 먹어야 하는 방법이라고.</p> <p>근데 저도 요즘은 제 몸에 칼 들어오는거 불편 하더라고요. 다른 방법으로 이사님한테 보여드릴 수 있죠.^^</p> <p><br></p> <p>햄릿: ........ </p> <p><br></p> <p>나: 별거 없습니다. 사람 하나 빠진다고 회사 망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하시죠? ㅋ </p> <p>지금까지 부족하나마...지금 소프트 인원들로 회사가 어느정도 돌아가는거 같았죠? 그게 가능했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p> <p><br></p> <p>햄릿: 뭐..설마 너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은거냐? ㅋ</p> <p><br></p> <p>나: 맞아요.</p> <p> </p> <p>[이제 포청천도 보내버렸겠다. 내가 굳이 전천후로 일 할 필요는 없어졌지..!!]</p> <p><br></p> <p>햄릿: 니가 과장들, 다른 대리급들 업무를 도와준적은 있고? ㅋ</p> <p><br></p> <p>나: 노노~~ 아니죠. 쟤네들이 똥을 싸면 항상 비전팀들이 저 한테 도움을 요청해 왔죠. </p> <p>아까 말씀하셨잖아요. 비전팀들이 다 저를 안다고.</p> <p>왜그럴까요? 뭐가 안되면 뻔질나게 저한테 전화를 하거든요? </p> <p>이름도 모르는 비전팀 사람이 갑자기 연락와서 프로그램 문제있다고 ㅎ</p> <p><br></p> <p>햄릿: .........</p> <p><br></p> <p>나: 이제부턴 일.절. 그런거 없을 겁니다. 그 정도만 해도 이사님이 과연 앞으로 터질 것들 감당 가능하실지 기대됩니다^^</p> <p>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고개 조아리고 저한테 오세요.</p> <p><br></p> <p>햄릿: 그래. 니 마음대로 해봐라 ㅋ 나도 모르겠다 이젠 ㅋ</p> <p><br></p> <p>나: 네. 그럼 다시 볼 때까지 만수무강 하십쇼! </p> <p><br></p> <p><br></p> <p><br></p> <p><br></p> <p>***</p> <p><br></p> <p><br></p> <p><br></p> <p><br></p> <p>자리로 돌아와 보니 풀이죽은 창희가 보였음. 뭔가 비전팀에 강력한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 때문인지</p> <p>부들부들....마치 연구소장님이 사장님에 대한 배신감에 부들부들 하던 모습이 생각났음.</p> <p><br></p> <p>하긴..지박령 과장...매번 소 뒷걸음질 치듯이 일단 지르고 보는 성격 때문에 </p> <p>현장에서 창희가 고생많았지..</p> <p><br></p> <p>지박령 과장이 왜 그런 평가를 내린 건지는 이미 짐작이 갔음.</p> <p><br></p> <p>----------------------회상-------------------------------------------------</p> <p> </p> <p>사무실 안.</p> <p><br></p> <p>지박령 과장: 엇! 창희야. 지금 D사에서 전화왔는데 RBD쪽에 마킹이 안된데!</p> <p><br></p> <p>창희: (안쳐다봄) 마킹이 안되는게 뭐에요?</p> <p><br></p> <p>지박령: 몰라.</p> <p><br></p> <p>창희: (모니터 응시중) 모르시면 제가 어떻게 봐드려요?</p> <p><br></p> <p>지박령: 그 뭐라더라..뭐 신호가 안들어 오는건지 제품 불량인지 확인 좀 해달라던데?</p> <p><br></p> <p>창희: (모니터를 바라보며) 그건 과장님이 확인해 보실 수 도 있잖아요? 소프트웨어 파트라는 보장도 없는데.</p> <p><br></p> <p>지박령: 아....그래?  니 일 아니라 이거냐?</p> <p><br></p> <p>창희: (순간 아차! 뒤돌며) 아...!! 과장니....</p> <p><br></p> <p>지박령: 휙-!!</p> <p><br></p> <p>창희: 아...OO씨. 나 말 실수한거지?</p> <p><br></p> <p>나: 뭐..기분 나쁘게 들을 순 있겠지. 근데 틀린말도 아님. 근데 좀 차가웠어. 말하는데 쳐다보지도 않았잖아.</p> <p><br></p> <p>창희: 쩝;; 사과하기도 좀 그런데;;뭐 나중에 풀리겠지 ㅋ</p> <p><br></p> <p>나: 지금가서 커피 한잔 하면서 오해 풀어~</p> <p><br></p> <p>창희: 에이. 뭘 그렇게까지;; 사소한건데 ㅋㅋ</p> <p><br></p> <p>사소할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일이 있고, 곱씹을 수록 괘씸한 일이 있음.</p> <p>사람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고 그런걸 잘 구분해서 움직여야함. </p> <p>가능한 사소한 실수는 빨리 처리 하는게 좋음. 일이든 인간 관계든.</p> <p><br></p> <p>창희의 행동도 이해가 갔음. 지박령 과장이 본인에게 자주 잔소리 듣던게, 고객사가 어떤 문제가 있어서</p> <p>전화가 오면 엔지니어 답게 좀 더 상세한 증상을 듣고 처리를 해야 하는데, 지박령 과장은 고객이 안된다 그러면</p> <p>일단 '알겠습니다'하고 끝내 버리고 프로그래머를 찾아옴. </p> <p><br></p> <p>증상을 물어보면 '몰라' ㅋㅋㅋㅋ 이게 매번 반복되니 창희 입장에선 짜증이 날만함.</p> <p>웃긴건 본인의 성격을 아는 지박령 과장은 본인의 장비에 있어서는 구체적으로 파악을 하고 찾아옴. ㅋㅋㅋ</p> <p><br></p> <p>관계에 있어 잠깐의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으면 결국 사람은 바뀌지 않음. </p> <p><br></p> <p>겉보기엔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본인이 싸움닭 같이 보이고, </p> <p>그런게 불편해도 참고 넘어가는 창희가 정상인것 처럼 보일 수 있음.</p> <p><br></p> <p>한번 참으면 끝.까.지. 참아야함. 그럴 자신이 있다면 참아도 됨.</p> <p>근데 보통은 불편함을 참아내도, 누적되고 누적되다가 이번 창희와 같은 태도로 </p> <p>감정을 드러내게 됨. </p> <p><br></p> <p>결국은 잠깐의 불편함보다 더 커다란 '불편함', '손해' 가 되어 돌아오는것.</p> <p><br></p> <p>왜 잠깐의 불편함을 감수하지 못하는가? </p> <p>사람이 애매하기 때문임. 애매하게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처세에 계산기를 두드리니</p> <p>이런 일이 생기는거임.</p> <p> </p> <p><br></p> <p><br></p> <p>***</p> <p><br></p> <p><br></p> <p><br></p> <p>그리고 본인의 중학교 선배....</p> <p>D사의 출입금지에도 불구하고 당시 지박령 과장이 일이 있어</p> <p>당장에 비전팀 인원이 없다보니 중학교 선배가 딱 한번 창희와 일한적이 있음.</p> <p>당시가 아마 호카게와의 2차 닌자대전 이후, 마킹 시스템을 수정했을 때 였을거임.</p> <p><br></p> <p>창희는 본인의 해결 답안지를 보지않고 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연구를 거듭 한 뒤, </p> <p>자신의 마킹 시스템을 고치러 출장을 갔고. 그 때 중학교 선배가 같이 가게 된거임.</p> <p><br></p> <p>선배는 본인이 마킹 시스템을 해결완료 한걸 알고 간 것이기에 딱히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지만</p> <p>창희의 경우 본인의 코드를 사용한게 아니기에 처음부터 작업이 순탄치 않았음.</p> <p>창희의 프로그래머로써의 '오기' 였음.</p> <p><br></p> <p>업무에 있어 '공'과'사'를 구분해야 하는건데, 이번엔 창희가 공사 구분을 못한것...</p> <p>현장을 가기 전까지는 어떤 연구를 하더라도 그건 일에 대한 '열정'이 되는거임.</p> <p>그러나 시간 안에 완료 하지 못하고 현장을 가 버린 후 라면..이제는 융통성이 없는 '오기'가 되는거.</p> <p><br></p> <p>내 욕심 때문에 같이 출장나간 비전팀 인원이 같이 고생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p> <p>같이 나간 인원에게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 시키고 부탁을 한 뒤 업무를 진행한다면 적어도 </p> <p>비전팀 인원은 몸은 피곤해도 마음까지 졸이진 않을거임. </p> <p><br></p> <p>창희는 이런 부분이 섬세하지 못하기에, 그냥 일을 벌인것이고.</p> <p><br></p> <p>일이 잘 안되자 중학교 선배는 초조한 마음에 창희를 향해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p> <p>선배가 워낙 부리부리한 눈매를 가지다 보니 잔뜩 주눅든 창희...</p> <p><br></p> <p>전화가 걸려왔음.</p> <p><br></p> <p>나: 여보세요?</p> <p><br></p> <p>선배: OO야. 희야다~</p> <p><br></p> <p>나: 네. 행님. 오늘 창희랑 D사 가셨담서요?</p> <p><br></p> <p>선배: 임마 뭐고? 니 저번에 내한테 임마 칭찬 엄청했다 아니가?</p> <p><br></p> <p>나: 네?</p> <p><br></p> <p>선배: 창희라는 놈. 왜 다 해결 된 문제를 못하냐고. 니한테 코드 안받아 갔나?</p> <p><br></p> <p>나: 코드야 줬죠. ㅎ 아마 다른거 테스트 해보는거 아닐까요?</p> <p><br></p> <p>선배: 지 공부 할꺼면 집에서나 하지, 현장에서 이라는게 말이 되나? 완전 이기적인 놈이네. </p> <p>니가 얘기할래? 아니면 내가 조지뿌까?</p> <p><br></p> <p>나: ㅋㅋㅋ 행님 제가 얘기하겠습니다 ㅋㅋ</p> <p><br></p> <p>선배: 오이야~</p> <p><br></p> <p>.......................</p> <p><br></p> <p>나: 창희씨 지금 RBD 마킹문제 확인중이죠?</p> <p><br></p> <p>창희: 네...</p> <p><br></p> <p>나: 지금 제 선배랑 같이 작업중이신데, 선배가 연락왔어요. 잘 안된다고.</p> <p><br></p> <p>창희: 아니;; 그걸 왜 OO씨한테 보고해요...이상한 분이네 진짜...;;</p> <p><br></p> <p>나: 저한테 보고한게 아니라, 확인해 보는거였어요. 해결된 코드 준게 맞는지.</p> <p><br></p> <p>창희: 코드야 있죠. 근데 저도 제 힘으로 한번 해결해 보고 싶어서...</p> <p><br></p> <p>나: 창희씨 마음은 같은 프로그래머로써 이해는 해요. 근데 우리 선배는 아닐꺼잖아요?</p> <p><br></p> <p>창희: ........</p> <p><br></p> <p>나: 일에는 공과 사가 있어요. 거긴 '현장'이고. 출장을 갔으면 '해결'하는데 집중을 해야하는게 '공'에 맞는 일이죠.</p> <p>근데 지금 창희씨 행동은 굉장히 '사'적 이에요.</p> <p><br></p> <p>창희: .....그건...인정해요..</p> <p><br></p> <p>나: 창희씨 혼자 간거면 모르겠는데, 거긴 제 선배도 같이 일하는 필드죠. 혹시 창희씨가 선배한테 이런이런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p> <p>양해를 구한적 있나요?</p> <p><br></p> <p>창희: 없죠..;;</p> <p><br></p> <p>나: 그러니 선배가 화가 나는겁니다. 그런 인원이 창희씨 옆에서 제대로 된 도움을 줄 리가 없어요.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요.</p> <p>앞으로도 더 연구해 볼 수 있는거에요. 괜히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일단은 해결 먼저 하는게 어때요?</p> <p><br></p> <p>창희: 알겠습니다..OO씨 말이 맞아요..</p> <p><br></p> <p>나: 미안해요..창희씨 편들어 주는게 맞는데..당장 우리 선배도 성격이 불같아서...;;</p> <p><br></p> <p>--------------------------------------------------------------------------------------------------------</p> <p><br></p> <p>이런 식으로..지박령 과장과 본인의 선배에게 찍힌 창희.</p> <p>이미 언급한 적이 있지만, 비전 G팀(도게자 팀)에는 실세 2명이 있음. 선배와 지박령과장.</p> <p>그리고 그 실세들에게 찍힌 창희. 당연히 창희에 대한 평가가 좋을리가 없었음. </p> <p><br></p> <p>그렇다고 해서 창희의 진급을 막은 원인이 된건가? 햄릿 이사가 하고자 했다면 창희는 무탈히 진급이 가능했음.</p> <p>비전팀의 평가는 '핑계'를 만들어 준 정도일 뿐인거임.</p> <p><br></p> <p>나: 창희씨 커피한잔 해~</p> <p><br></p> <p>창희: 네..</p> <p><br></p> <p>..............</p> <p><br></p> <p>나: 창희씨. 당신의 진급이 안된건 비전팀 평가 때문이 아니야. 어차피 뭘해도 진급은 안되는거였을꺼야.</p> <p><br></p> <p>창희: ....OO씨는 그렇게 생각할진 모르지만..나는 아니에요.</p> <p><br></p> <p>나: .......</p> <p><br></p> <p>창희: 얼마전 그 사건이 없었다면 진급했겠죠. 이건 OO씨랑 같이 '괘씸죄'가 들어간게 분명해요..</p> <p>그렇다고 OO씨 원망 하는건 아니에요. 아마 포청천 팀장 체제 밑이였으면 나도 '과장' 달더라도 회사 그만뒀겠죠..</p> <p><br></p> <p>나: ....미안해 창희씨. (계산이 참 느린 친구네....)</p> <p><br></p> <p>창희: 아냐....그저..이제는 좀 더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며 일해야 겠다는 생각이에요..</p> <p>비전팀에 평가가 진급에 영향이 있을줄이야..</p> <p><br></p> <p>나: 진급이 그렇게 하고싶어요?</p> <p><br></p> <p>창희: 그럼 직장인이 진급이 중요하지 아니에요? 직급마다 연봉 테이블이 있다구요. 대리는 아무 해도 5천의 벽을 못넘는다고..</p> <p><br></p> <p>나: 올해 올리지 못한 연봉까지 해서 다음해에 올릴 수 도 있는거잖아요. </p> <p>나나 창희씨는 대리 급에서는 연봉 테이블에 MAX를 찍고 있다고 알고있는데?</p> <p><br></p> <p>창희: ??</p> <p><br></p> <p>나: 창희씨 연봉 4720 아니에요? ㅋ</p> <p><br></p> <p>창희: 아니 ㅡㅡ; 그니까 왜 당신이 내 연봉을 알고 있는건데 ;;;</p> <p><br></p> <p>나: 저기 3무과장 연봉 얼만줄 알아요? 4600이야. 과장을 달았다고 무조건 연봉 올려주는 회사는 아니란거지.</p> <p><br></p> <p>창희: 그럼 이과장이랑 렌야수석 연봉도 알아요? </p> <p><br></p> <p>나: 렌야 6200, 이과장 5430만원. 나갔던 포청천 팀장 7200.</p> <p><br></p> <p>창희: 아니...왜 OO씨는 그걸 다 아냐고...;; 뭐가 다른거야 도대체..! ㅋㅋㅋ</p> <p><br></p> <p>엉. 나는 관리팀 직원들이랑도 친하거든^^ 좋소에 '보안' 같은건 없어 ㅋㅋㅋ </p> <p>너...햄릿 이사 연봉 1억 6천인거 알면 상처받을거야....</p> <p><br></p> <p>나: 일단 나머지 과장들은 5천 조금 넘는 선이에요. 창희씨랑 별 차이 없단거지.</p> <p><br></p> <p>창희: 생각보다 과장 연봉이 많이 박하네요..?</p> <p><br></p> <p>나: 그래요. 고작 2~300차이...12로 나누면 뭐 대단할 것도 없어요. 돈에 구애받지말자고..우리는 더 멀리 봐야해요.</p> <p>프로그래머로 더 장기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방향에 대해...결국은 일하고 공부하는게 제일 정석적인 길이에요. </p> <p>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지는게 아니란 말이지....ㅋㅋ</p> <p><br></p> <p>창희: 그래...나는 재테크로 못받는 연봉을 매꾸겠어..!!</p> <p><br></p> <p>나: ....ㅋㅋㅋ..;;;</p> <p> </p> <p>창희는 매형의 권유로 큰 돈을 주식에 투자했고...</p> <p>이후 2년간 그 돈이 묶여서 힘들어했다......</p> <p>날리지 않은것만도 다행...</p> <p><br></p> <p>............................</p> <p>........................</p> <p>..................</p> <p><br></p> <p>확실히 팽대리의 과장 진급은 기존 포청천 침팬지 잔당들의 '사기'에 영향을 주었음.</p> <p>그들의 회의적인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 들었음. 그러나 기쁨도 잠시..</p> <p><br></p> <p>앙드레의 퇴사로 인해 결국 베트남 OLED 필름 검사는 이모텝 과장이 감당하게 되었음. </p> <p>베트남으로 출장을 가, 기약없는 세월을 보내야 했으니...</p> <p><br></p> <p>렌야수석의 입장에서는 오른팔을 잃은 상황이었음. 그나마 이모텝이 있어주어 </p> <p>작은 웃음이나마 지을 수 있던 렌야 였으나 분위기 메이커가 사라지니 그저 고뇌만 하는 관리자가 되었음.</p> <p><br></p> <p>햄릿 이사와의 담판 이후 본인은 확실히 선을 긋기 시작했음.</p> <p>모르는 비전팀에서 연락이 오면 적당히 회피하기 시작했음.</p> <p><br></p> <p>비전팀?? : 안녕하세요. 비전A팀 OO대리라고 합니다. 혹시 OOO대리님 번호 맞습니까?</p> <p><br></p> <p>나: 네 그렇습니다.</p> <p><br></p> <p>비전팀??: 저..어떤분들께 들으니까 대리님이 회사 프로그램 제일 잘 아신다고 들었습니다.</p> <p>지금 L사 OO설비에 프로그램 혹시 아시는지요?</p> <p><br></p> <p>예전같았으면 모르는 장비라도 바로 github 들어가서 코드 다운받고 분석해서 처리를 해주려 했겠지만</p> <p>이제는 아니었음.</p> <p><br></p> <p>나: 아..죄송합니다. 제가 그 장비는 해본적이 없네요^^;</p> <p><br></p> <p>비전팀??: 아...그럼 혹시...죄송하지만..알아봐 주실수는...없을까요...</p> <p><br></p> <p>나: 그 장비는 헬과장님 장비 아닙니까? 제가 대리인데..과장님 건너뛰고 함부로 나서는게 좀 그렇지 않을까요^^</p> <p><br></p> <p>비전팀??: 헬과장님은...기다려 달라고만 하고..해결을 못하셔서...;;</p> <p><br></p> <p>나: 그런 부분이면 더 민감한 사안 아닐까요? 과장님이 보고 계신 문제인데 제가 덜컥 나서서 해결해 버리면 </p> <p>그건 그거대로 문제 아닙니까. 제가 무슨 낯으로 과장님을 대면 하나요? 해주면 욕먹고, 안해주면 보통은 가는 상황인데..안그래요?</p> <p><br></p> <p>비전팀??: (당신은 그딴거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 들었습니다..라고 말은 못하지..)...그...그렇긴..하네요..알겠습니다..갑자기 </p> <p>이런 전화드려 실례했습니다.</p> <p><br></p> <p>나: 아닙니다..제가 죄송하죠..고생하십쇼.</p> <p><br></p> <p>........................</p> <p><br></p> <p><br></p> <p>비전팀??: 안녕하세요. 도게자 팀 OO주임입니다. 대리님 오랫만이네요~</p> <p><br></p> <p>나: 오~OO이. 잘지냈어? 왜? 무슨일이야?</p> <p><br></p> <p>비전팀: 제가 청주에 OO텍이라는데서 퀵실버 대리랑 필름검사기 하잖아요?</p> <p><br></p> <p>나: 어. 그래서?</p> <p><br></p> <p>비전팀: 이게..뭐라고 해야되나..1달에 한번씩 알수없는 이유로 검사프로그램이 죽거든요?</p> <p><br></p> <p>나: 어. 근데? 퀵실버도 알고있는거 아냐?</p> <p><br></p> <p>비전팀: 아는데;; 매번 수정했다고 실행파일 보내주는데 개선이 안되거든요;;</p> <p><br></p> <p>나: 어허..큰일이구만. 저런저런~</p> <p><br></p> <p>비전팀: 이거 헬과장님이 사수신데..; 본인은 바쁘다고 계속 퀵실버 대리한테 처리하라고 하거든요.</p> <p>근데 이대로면 안되요 ㅠㅠ 아직 고객사는 아는사람이 담당자 한 분 밖에 없는데..;; 아직은 사정을 봐주고 오픈은 안하는데</p> <p>이대로 계속가면 결국 오픈 될거거든요;;</p> <p><br></p> <p>나: 쩝;; 나도 도와주고 싶다만..요즘 너도 알다시피 소프트웨어팀 분위기가 좀..그래;; 내가 나서기 곤란한 상황이야;;</p> <p><br></p> <p>비전팀: 에휴.....미치겠네요...알겠습니다...ㅠㅠ 전화 감사합니다..ㅠㅠ</p> <p><br></p> <p>[그래..이럴걸 예상하고 있었다....]</p> <p><br></p> <p>..........................</p> <p>.....................</p> <p><br></p> <p>본인의 정치적 행위에 따라 애꿎은 비전팀들만 현장에서 여기저기 죽어나가고 있어</p> <p>마음은 아팠으나..솔직히 똑같은 월급 받아가면서 일하는데. 누구는 자기 담당일도 못하며 돈 받아가고</p> <p>누구는 드러나지도 않게 그 사람 일을 처리해주는 것도 어이가 없는 상황이긴 했음. </p> <p><br></p> <p>내가 걔네들 팀장도 아닌데 왜? 드러나게 처리를 하면 동업자 정신이 없다고 뒤에서 욕할것이고.</p> <p>해결해주면 자기가 잘해서 잘 된거라고 생각 할 일을...</p> <p><br></p> <p>결국은 이사 하나 잡자고 여러사람 피보는 상황이 만들어졌음. </p> <p>물론 본인의 손은 더럽히지 않으며..</p> <p><br></p> <p>그러는 와중 상당히 꼰대스럽지만 기분이 나쁜일도 벌어지기 시작했음.</p> <p>과거에 주임 이었던 퀵실버, 보거스 관련된 일임. </p> <p><br></p> <p>그들이 '대리'가 되었음에 본인은 크게 인지를 못하고 있었으나</p> <p>어느순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음. </p> <p><br></p> <p><br></p> <p><br></p> <p>***</p> <p><br></p> <p><br></p> <p><br></p> <p><br></p> <p>우리가 예전처럼 자주 커피를 모여서 마시지는 않았으나 </p> <p>간혹 젊은 사람끼리 커피를 마시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p> <p><br></p> <p>보거스 대리: 아. 창희씨. 저번에 프로포즈 한다고 하셨지 않아요? ㅋㅋ 어떻게 됐어요?</p> <p><br></p> <p>창희: 아;; 프로포즈 했더니 여자친구가 이게 뭐냐고;; 고작 편지에 꽃이 뭐냐고 ㅋㅋㅋ</p> <p>정식으로 좋은데 잡고 다시하라고 해서..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p> <p><br></p> <p>나: 아니..ㅋㅋ 빠꾸를 놓는것도 아니고. 알겠어. 결혼은 하겠는데 프로포즈는 다시해? 뭐 이런거에요? </p> <p><br></p> <p>창희: 요즘은 너도나도 그러니까 어쩔 수 있나요; ㅋㅋ게다가 여자친구 직업이 웨딩 플래너라서;;</p> <p>다른 동료들한테 뭐라고 얘기하냐고;;</p> <p><br></p> <p>나: 프로포즈란게 뭐야? 결국은 너랑 나랑 서로 믿고 결혼 해보자 하는건데. 그게 남들한테 '자랑'할 거리야??</p> <p><br></p> <p>창희: ......꼭 그런건 만은 아니겠지.;;;</p> <p><br></p> <p>나: ..........흐음......좀 아닌거 같은데....</p> <p><br></p> <p>창희: 좋게 생각해요. 결혼은 하는데 기왕이면 예쁜 프로포즈를 받고싶은 마음인거지. </p> <p>본인이 웨딩 플래너인데 평생 남에 웨딩만 플랜하다가 자기 결혼만 평범해봐. 억울하지 않겠어? ㅋㅋ</p> <p><br></p> <p>나: .................</p> <p><br></p> <p>조금 걱정되었음. 여자쪽에서 플래너라고 한다면.. '나는 나중에 이렇게 결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을순 있음.</p> <p>문제는 구체적으로 설계나 계획같은걸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p> <p>창희 혼자 뛰어 다니며 준비하고, 그걸 '평가' 받는...</p> <p><br></p> <p>[창희야...너...결혼생활...쉽지 않겠다....너 혼자 고생하고 평가받는 그런 생활이 될지도....]</p> <p><br></p> <p>이 말을 와이프에게 했더니, 여자 마음을 모른다고 핀잔을 들었음.</p> <p>그걸 '평가' 라고 표현하다니.....남편 될 사람의 '성의'와 '사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지 않냐... </p> <p>개발자는 Input 과 Output 밖에 없어..</p> <p><br></p> <p>[하지만 이후 창희는 잠시였지만 확실히 많이 힘들어했음.]</p> <p><br></p> <p>퀵실버: 근데 창희씨...나름 준비한게 안된거면...차라리 돈을 붓는게...</p> <p><br></p> <p>창희: 그쵸..?...그래서 레스토랑 알아보고 있어요. 들어보니까 하루에 1커플만 받는 프로포즈 전용 레스토랑이 있데요. </p> <p>하루에 60만원? 80만원인가?</p> <p><br></p> <p>사람들: 우와....</p> <p><br></p> <p>[뭔가 마음에 안들어....창희가 어떻게 번 돈인데....!!]</p> <p><br></p> <p><br></p> <p><br></p> <p>***</p> <p><br></p> <p><br></p> <p><br></p> <p>창희: 근데 OO씨. 우리 둘만 있으니 얘긴데...이거..내가 너무 꼰대스럽나..?</p> <p><br></p> <p>나: 응? 뭐가...?</p> <p><br></p> <p>창희: 보거스 대리랑...퀵실버 대리말이야...그....</p> <p><br></p> <p>나: 아...;; 나도 사실 좀 듣기 불편하더라고. 근데 분위기상 좀 민망해질거 같아서 말은 못했어.</p> <p><br></p> <p>창희: 내가...좀 우스운걸까..? 만만하게 행동했나?</p> <p><br></p> <p>나: 왜 그게 당신의 문제로 귀결되는거야 ㅋㅋ 그건 100% 쟤네들 문제지 ㅡㅡ;</p> <p><br></p> <p>창희: 내가 '과장'만 정상적으로 달았다면 저런 일이 없었겠지..?</p> <p><br></p> <p>나: 왜그러냐..또...미안하게..;;</p> <p><br></p> <p>그랬음. 어느순간 보거스와 퀵실버는 창희 '대리님'이 아니라 창희'씨'가 호칭이 되어 있었음.</p> <p>물론 나이는 창희가 2살 많았음. </p> <p>그리고 이전 그들이 '주임'시절만 해도 그들은 창희를 '대리님'이라고 호칭했음.</p> <p><br></p> <p>근데 이걸 직접적으로 그들에게 '지적'을 하기도 참 애매한 부분이었음. </p> <p>오히려 민망한 상황이랄까?</p> <p>본인이 당면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창희가 스스로 풀어가기에는 너무나 복잡한 고민이 있었음.</p> <p> </p> <p>인생은 꼭 내가 경험해야만 '내것'이 되는건 아니니까, 창희의 '인생'에 관여해 보는것도 그의 경험을 '내것'으로 </p> <p>만들 수 있는. 게임으로 치자면 1사냥 2경험치를 얻는 것이니까.</p> <p><br></p> <p>본인이 당사자가 된다면. 역시 곧바로 그들을 '지적'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음.</p> <p>그러나 항상 본인에게는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판단 방식'이 있었으니..</p> <p><br></p> <p>우선적으로 상대방이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니까 상대에게 유리한 가설을 먼저 상정해봄.</p> <p>그를 이해하기 위해. 일단 첫번째 방향은 상대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진행함.</p> <p>근데 어느새 이 방법은 상대를 이기기 위한 방법이 되어 버린건 함정.</p> <p><br></p> <p>1. 저 세대(89년생)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개념이고 </p> <p>'직급'에 따라 호칭이 달라지는 개념이 보편화 되어 있을 것이다.</p> <p><br></p> <p>반론:</p> <p><br></p> <p>퀵실버와 보거스는 본인을 호칭 할 때는 '대리님'이라고 호칭 했으니 이 가설은 성립하지 않음. </p> <p>퀵실버는 카푸어를 부를 때 '대리님'이라고 호칭했음. 왜냐? 보거스의 눈치를 보기 때문. </p> <p>카푸어는 보거스의 '선배님'이니까.</p> <p><br></p> <p>2. 우리가 하는 행동을 보고 본 받아서 저렇게 하는 건 아닐까? 범인이 나일까? '업보'일까?</p> <p><br></p> <p>반론: </p> <p><br></p> <p>창희나 본인은 항상 1살 위인 앙드레, 잇끄, 카푸어 대리를 호칭할 때 '대리님'이라고 호칭했음. 같은 직급임에도.</p> <p>왜? 앙드레씨, 카푸어씨 하기에는 우리보다 1살 많은 형들이 들을 때 불편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배려'였음.</p> <p>그렇기에 이 가설도 성립하지 않음.</p> <p><br></p> <p>3. 요즘의 사회 '통념'이 바뀐것은 아닐까? 내가 '꼰대'인걸까?</p> <p><br></p> <p>반론:</p> <p><br></p> <p>만약 본인이 내일 당장 '이사'직급을 단다면 나는 햄릿 이사에게 햄릿씨 라고 호칭 할 것인가? </p> <p>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나는 다시 만난 중학교 '은사'님 보다 권위 있는 직업이니까. </p> <p>권OO씨~ 잘 지냈어요? 라고 할 것인가? </p> <p> </p> <p>내가 대통령이든 세계 챔피언이든 관계없이 은사님은 은사님임.</p> <p>이건 100년이 지나도 변할 수 없는 사람의 기본 예절임. </p> <p><br></p> <p>이걸 지키지 않는건 강호의 도리를 모르는.. </p> <p>세상을 '권위'라는 잣대로만 살아가는 고장난 인간의 모습이었음. </p> <p><br></p> <p>고로 대한민국 사회의 '통념'에 벗어난 판단도, 내가 '꼰대'인 것도 아니었음.</p> <p>나는 '상식'과 '존중'을 아는 사람일 뿐. 따라서 세번째 가설도 성립하지 않음.</p> <p><br></p> <p>[그외에는 그들에게 유리 할만한 가설이 생각나지 않았음.]</p> <p><br></p> <p><br></p> <p><br></p> <p>그렇다면 결론은? 그냥 보거스나 퀵실버는 '개념'이 없다. </p> <p>'권위'에 찌들어 있는 삶. 조건에 따라서 언제든 뒷통수를 치는 기회주의자들.</p> <p><br></p> <p>이번 기회에 윗물을 정리 했으니 아랫물도 '정화' 작업을 할 필요가 있었음.</p> <p><br></p> <p>그럼 이제 어떡하나? 다시 한번 상대가 나사 빠진 행동을 하길 기다리는 것 뿐.</p> <p>창희에 대한 '호칭'문제는 그 계기를 만든것 뿐. </p> <p><br></p> <p><br></p> <p>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었음.</p> <p><br></p> <p><br></p> <p><br></p> <p><br></p> <p> </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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