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bestofbest_195556
    작성자 : 전자기파동
    추천 : 316
    조회수 : 62753
    IP : 218.235.***.136
    댓글 : 8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1/31 10:18:23
    원글작성시간 : 2015/01/30 12:09:1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5556 모바일
    (목성공포증)우주의 거대한 천체들
    가끔 거대한 천체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없는 답답함이나 아찔하고 어지러운 듯한 기분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목성을 보았을 때 그런 기분을 느끼시죠. 이는 주로 목성공포증이라고 불리웁니다...만 실제로 의학계에서 이런 이름으로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공포증으로 심해공포증이나 우주공포증은 존재하는 것 같은데 아마 다들 그렇듯 목성을 주로 봤을 때 느끼는 공포증이라 저렇게 부르는게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같은 기분을 목성외에 비슷한 거대 천체를 볼 때 느끼기 때문에 그냥 대표적으로 목성의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우주를 좋아하지만 목성만큼은 가까이서 보는 그림이나 그래픽을 볼 때 조금 오금이 저려오곤 합니다. 두근두근해요.

    Comparison_of_planets_and_stars_(sheet_by_sheet)_(Oct_2014_update).png

    그렇다면 이 우주에는 얼마나 거대한 천체들이 있을까요?
    가상 우주시뮬레이터로 위의 그림을 토대로 거대한 천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scr00006.jpg

    먼저 지구. 인류의 고향으로 매우 친숙하죠.
    그래서 지구는 무섭기보다는 아름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죠.

    위 사진은 거리 25,000km입니다.

    암석 행성은 가스 행성보단 작지만 그래도 사람 입장에선 이동하는데 시간이 걸리죠.

    scr00005.jpg

    국제우주정거장(ISS)가 있다는 고도 약 300km에서의 지구
    이래뵈도 지구는 태양계의 암석 행성 중 가장 큽니다.

    지름 약 12,756km이죠.

    scr00014.jpg

    거리 100,000km의 지구

    인류는 대부분 우주의 어떤 값을 지구를 기준으로 잡아둔 편입니다. 그래서 일단 지구를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거대한 천체들을 둘러 볼 것이기 때문에...바로 목성으로 갈겁니다.










    scr00013.jpg

    거리 100,000km의 목성.
    오늘은 대적점이 낮입니다. 야호. 그동안은 올 때마다 밤이라서 안 보였었는데...

    앞에서 인류는 지구를 기준으로 우주의 값들을 정했었다고 했는데...시야가 넓어지다보니 지구는 너무 작았습니다...
    목성의 지름은 약 142,984km로 지구의 11배정도 됩니다. 저 대적점에만 지구가 3개는 들어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그때문에 다른 우주의 행성들을 목성과 주로 비교하게 됩니다. 암석 행성보단 가스행성이 더 찾기 쉽기도 했구요.

    scr00012.jpg

    거리 250,000km의 목성
    마치 눈처럼 보이는 대적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각도에서의 목성이 공포감이 커지는 편인 것 같습니다.
    날 내려다 보는 듯 한 기분...

    scr00011.jpg

    거리 250,000km의 지구
    오른쪽 끝에 가장 밝은 것은 달입니다. 마치 달이 별처럼 보이는 거리네요. ㅎㄷㄷ

    그건 그렇고 지구와 달의 거리가 새삼...드럽게 먼 것이 느껴집니다.
    저기에 갔던 우주비행사들이 감탄스럽네요.

    scr00017.jpg

    361,605km떨어져 있는 달
    지구와 달 거리에서의 목성을 비교해보죠!

    scr00016.jpg

    먼저 해상도 문제로 현실보다 프로그램에서 천체가 작게보이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인 크기처럼 보이도록 시야각을 좀 조절해놨습니다.
    위의 것은 시야각 조절 전의 다른 사진과 같은 시야각입니다.

    scr00018.jpg

    361,605km의 달과 같은 거리에서 본 목성....
    읍크헉얽컥! ....ㅠㅠ
    저..저만한게 하늘에 떠 있을 것을 생각하면 좀...무서울지도......모르겠네요...

    그리고 위성이 아니라 쟤가 행성이고 우리가 위성이겠죠...

    scr00019.jpg

    시야각 조절 전의 361,605km거리의 목성
    대략 현실에서 봤을 달의 크기와 프로그램에서의 달의 크기 차이를 생각해보고 목성을 그 비율에 맞춰서 상상해보세요.

    저는 오줌쌀 것 같아서 안 하겠습니다.

    scr00022.jpg

    목성과 두 번 째로 가까운 위성 중 하나인 아드라스테아; Adrastea(목성15; Jupiter XV)
    첫 번 째로 가까운 위성이 아닌 이유는 대적점이 안 보이는 위치였어서...

    거리는 128,900km입니다.

    그리고 진짜 조금 지릴 수도 있는 목성 움짤.
    자신이 좀 위험하다(?)싶은 분들은 조심하세요. 저는 처음 봤을 때 많이 쫄았습니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3/790106-0203_Voyager_58M_to_31M_reduced.gif

    보이저 1호가 한 달 동안 접근하며 찍은 목성 사진을 연속으로 재생시킨 움짤.gif
    처음에 이 움짤보고 너무 쫄아서 목소리도 안 나왔습니다. ㄷㄷ

    scr00025.jpg
    scr00026.jpg

    1,000,000km거리의 목성과 지구
    이제 우리의 주인님 항성 태양으로 갑니다.




    scr00024.jpg

    1,000,000km거리의 태양
    지름 약 1,526,297km 적도의 지름인 것 같네요...

    대략 지구의 109배입니다.
    이 쯤 되면 실감도 안 납니다.

    scr00023.jpg

    2,500,000km거리의 태양
    태양계의 주인으로 태양계의 유일한 항성. 우리말로는 해(햇님)

    태양은 약간 노란 빛을 띄는 주계열성입니다. 그 때문에 황색왜성(Yellow Dwarf)라고도 합니다.
    항성은 OBAFGKM로 온도에 따라 분류되며 온도가 높을 수록 O, 낮을 수록 M에 가까워 집니다. (이 밖에도 더 있습니다만 생략)
    태양은 G로 G는 5,200K~6,000K의 온도를 가지며 0부터 9까지 등급을 통해 0에 가까울 수록 뜨겁고 9에 가까울 수록 차갑습니다.
    그리고 I는 초거성 II는 밝은 거성, III가 일반 거성, IV는 준 거성, V는 주계열성을 나타냅니다.

    이에따라 태양은 분광형 G2V로 분류됩니다.
    태양의 표면온도는 5,680K정도입니다.

    scr00021.jpg

    2,500,000km거리의 목성
    목성의 다른 위성들이 별처럼 보입니다. 오른쪽 끝의 밝은 천체도 목성의 위성입니다(칼리스토)

    scr00010.jpg

    2,500,000km거리의 지구와 달
    그냥...별처럼 보이네요...

    scr00028.jpg

    잠시 쉬어가는 코-너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알파 센타우리 C)입니다. 태양이랑 조금 다르게 생겼죠?

    분광형 M5V로 적생왜성(Red Dwarf)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M은 주계열성중에선 엄청 차가운 편으로 5급이면 뭐...엄청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좀 차가운 별로 프록시마는 표면온도가 3,240K입니다.

    위 사진은 거리 100,000km로................어..라....?

    scr00013.jpg
    (깜짞!)
    ...100,000km거리의 목성과 비교해서..........

    작아!!

    scr00029.jpg

    2,500,000km거리의 프로시마
    어음...프록시마는 지름 63,238km로......으엑...태양의 0.045배...아니 지금 태양과 비교할 때가 아닌거 같은데...
    목성의 지름은 142,984km..........

    이놈의 알다가도 모를 우주.

    그렇습니다. 항성이라고 해서 죄다 태양처럼 커다란건 아니었습니다. 무려...행성보다 작은 항성도 존재하죠.
    괜히 목성이 "제 2의 태양이 될뻔 했다."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뭐...그래도 프록시마는 항성답게 목성보다는 훨씬 무거워서 질량은 목성의 63배정도 됩니다.

    다만...실제로는 이보다는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일단 멀고 어두운 별이라 편차가 좀 심하거든요.
    그래서 보통은 최소모델과 최대모델이 따로 만들어져 있기도 합니다. 프록시마는 태양의 0.14배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목성보다 조금 큰 수준)

    스페이스 엔진은 항성을 최소모델로 지정해두는 편으로 보입니다. 로딩시간 줄일라고 그러나!?
    밝기는 겉보기 등급 11로 태양과 가장 가까운 별임에도 불구하고 맨 눈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이는 적색 왜성이 다 그러해서 태양과 가까운 수십개의 별들이 우리 눈에는 보이지가 않고 더 멀리있는 별들을 보게됩니다.

    scr00030.jpg

    2,500,000km거리의 시리우스A
    다시 커졌습니다.

    시리우스는 지구 밤하늘의 가장 밝은 별로 백색주계열성(White Main sequence star)입니다.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왜성이라고 부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분광형은 A1V입니다. 표면온도는 9,230K이네요. 매우 뜨겁습니다.
    지름 약 2,844,086km로 태양의 2배쯤 되네요. 질량 또한 태양의 2.37배.

    scr00031.jpg

    한 번 더 쉬어가는 코-너
    시리우스는 쌍성계로 항성이 두 개가 있습니다. 바로 시리우스 B인데요. 크기가 작고 어둡지만 보시다시피 푸른색으로...온도는 더럽게 높습니다.
    사진은 거리 25,000km이며 표면온도는 무려 47,400K

    지름은 약 15,514km로 태양의 0.011배입니다.
    분광형은 DA2로 주계열성 단계를 벗어난 항성입니다. D는 백색왜성(White Dwarf)의 분광형기호이며 A는 위 주계열성 분류와 관계없이 항성의 대기성분에 따른 표기이며 A는 수소함유량이 많은 항성을 뜻합니다. 숫자는 역시 표면온도에 따른 표기로 낮을 수록 뜨겁습니다.

    주계열성의 V분류 처럼 백색왜성은 VII분류가 있으나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VI 준왜성(sub Dwarf)도 마찬가지로 잘 쓰이지 않습니다.

    scr00006.jpg

    다시 25,000km거리의 지구와의 비교. 상당히 작습니다. 밝기도 어두워서 시리우스하면 보통은 시리우스 A를 말하는 겁니다.
    그러나 시리우스 B는 질량이 태양의 1.41배로 크기대비 질량이 꽤 큽니다. 따라서 중력 또한 강력한데...

    scr00032.jpg
    scr00033.jpg
    scr00034.jpg

    그에따라 중력렌즈 효과가 나타납니다.
    중력이 무려 3,189,700G(=지구 중력의 삼백 십팔만 구천칠백 배)

    scr00035.jpg

    따라서 이렇게 보통은 가려지는 상이 링모양으로 맺히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아인슈타인 링"이라고 합니다.
    다만 진짜 시리우스 B가 중력렌즈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잘 모릅니다. 물론 백색왜성의 특성상 기대 해볼 수는 있지만 이게 보통은 블랙홀이나 은하(..)같은 초거대질량 천체를 찾을 때 볼 수 있는 현상이거든요...

    백색왜성은 항성의 최종진화형 중 하나인데 더 이상 핵융합을 하지 않으며 따라서 온도는 점차 식어가며 최후에는 빛을 내지 않게되는 별로 죽어가는 별이라고 할 수 있죠. 다 식으면 더 이상 에너지를 발하지 않는 흑색왜성이 되며 찾을 수 없는 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백색왜성이 다 식는데는 약 255억년이 걸리며 이는 우주의 나이 137억년을 생각해봤을 때 아직 우주에 흑색왜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태양도 78억년 후에는 이런 백색왜성이 될 것 입니다. 먼저 거성단계를 거치겠지만요.

    scr00037.jpg
    scr00038.jpg

    0.07AU(10,471,850km) 거리의 시리우스 A(위)와 같은 거리의 태양(아래)



    scr00036.jpg

    마찬가지 0.07AU 거리의 폴룩스
    지구 밤하늘에서 열일곱 번 째로 밝은 별입니다.

    K0III 오렌지색 거성(Orange Giant)이죠. 네, 벌써 주계열성 단계를 넘어 거성크기로 왔습니다.
    K형은 대체로 주계열성인데 반해서 얘는 거성입니다. III가 거성을 의미하는 것이죠. 거성도 주계열성처럼 OBAFGKM을 따르는 편이지만 주계열성과 달리 광도차이가 많이 납니다. 즉, K V와 K III는 색은 오렌지색으로 같으나 밝기는 거성이 엄청나게 더 밝죠. 하지만 OBAFGKM이 온도에 따른 분류이듯 온도는 비슷합니다.

    지름은 14,810,189km로 태양의 10.68배, 질량은 태양의 2.67배, 표면온도는 4,750K입니다.

    scr00039.jpg
    scr00040.jpg
    scr00041.jpg

    순서대로 거리 0.15AU(22,439,680km)의 폴룩스, 시리우스, 태양.

    scr00046.jpg

    엑....
    마찬가지 0.15AU(22,439,680km)거리의 아크트루스....
    지구 밤하늘에서 세 번 째로 밝은 별입니다.

    K2III 오렌지색 거성으로...어...댑따큽니다.
    아니 뭐...할 말이 없네요. 댑따 크당....

    지름 33,958,716km로 태양의 24.4배, 질량은 태양의 3.8배, 표면온도 4,420K입니다.

    scr00047.jpg

    0.2AU(29,919,574km)거리의 아크투르스

    scr00042.jpg

    으악.......
    마찬가지 0.2AU(29,919,574km)거리의 알데바란........입니다....
    어음...지구 밤하늘에서 열세 번 째로 밝은 별입니다...

    K5III 오렌지색 거성으로...어...댑따 짱 큽니다.
    아니 뭐...할 말이 없네요. 댑따 짱 크당....

    지름 59,839,148km로 태양의 43배, 질량은 태양의 4.17배, 표면온도 3,950K입니다.

    scr00049.jpg
    scr00050.jpg
    scr00051.jpg
    scr00052.jpg

    순서대로 3AU(태양-지구 거리의 3배)거리의 알데바란, 아크투르스, 시리우스, 태양
    1AU=149,597,871km로 태양과 지구사이의 거리이며 빛의 속도로 8분 조금넘는 정도가 걸리는 거리입니다.

    참고로 이렇게 멀리서 찍었다는 것은.....
    그 다음에 올 별이...두구두구 기대하시라 개봉박두.....수준...








    scr00048.jpg

    엄마깜짞이야!
    .....님들 그거 아세여...? 저 이거 하면서 별들에 접근할 때마다 숨넘어가는거.............거리 조절해야 해서 눈 감고는 못 함....ㅠㅠ

    음... 3AU거리의 안타레스입니다.
    어음.... 지구 밤하늘에서 열여섯 번 째로 밝은 별입니다...

    M1Ib 적색 초거성입니다.
    거성을 넘어서 초거성으로 왔습니다. 초거성. 초-거성.

    초-온나 큼.

    다만 적색인것에서 알 수 있듯 어두운 편입니다. 뭐....초거성 중에 어둡다는거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입니다.
    등급을 나타내는 로마숫자의 뒤에 a, ab, b등이 붙는데 순서대로 밝음, 중간 밝음, 덜 밝음의 뜻입니다.

    지름 747,989,354km로 5AU가량 됩니다. 태양-목성 수준의 크기.......태양의 534배정도인 그야말로 초-온나 큰 초-거성.
    다만...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스페이스 엔진은 대체로 최소모델을 쓰는데 크게는 태양의 800배가 넘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질량은 태양의 14배이며 표면온도는 3,550K입니다.

    scr00053.jpg

    으허엉 엄마아 ㅠㅠ
    3AU거리의 베텔게우스입니다...
    밤하늘의 열 번 째로 밝은 별입니다....

    M2Ib 적색 초거성입니다....
    지름 5.5AU로 태양의 591배, 질량은 태양의 13.67배, 표면온도는 3,450K입니다....

    하아....

    scr00057.jpg
    scr00058.jpg
    scr00059.jpg
    scr00060.jpg
    scr00061.jpg
    scr00062.jpg

    순서대로 10AU거리의 베텔게우스, 안타레스, 알데바란, 아크투르스, 시리우스, 태양입니다.
    이젠 시리우스와 태양은 실제 크기가 아니라 광체가 되어버려서 크기 구분을 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하하 그보다 10AU에서 비교샷을 찍은 이유는? 아 예아-!


    음...먼저, 이 다음에 올 3개의 천체는...맨 위의 그림과 다릅니다. 왜냐하면 졸라짱 먼데다가 편차가 심해서 최소모델과 최대모델의 크기가 너무 차이나거든요. 그리고 최소모델을 쓰는 스페이스 엔진의 특성상 순서가 다릅니다.

    scr00063.jpg

    10AU거리의 백조자리 NML(NML Cygni)
    M6Ia 적색 극대거성으로 지름 7.67AU로 태양의 824배입니다.

    현재 우리은하에서 발견한 항성중 가장 부피가 큰 것으로 보고있는데 태양 지름의 1,650배(2013년 1월 기준)로 봅니다만...여기선 작은 모델입니다.
    분광형에서 알 수 있듯이 적색의 차가운 극대거성으로 표면온도는 2,600K입니다. 그러나 밝기는 태양의 270,000배정도 됩니다.

    scr00064.jpg

    10AU거리의 방패자리 UY (UY Scuti)
    M4Ia 적색 극대거성으로 지름 7.78AU로 태양의 836배입니다.

    최대크기는 태양 지름의 1,708배로 보고있으며 이는 현재 발견한 항성 중 가장 거대한 크기입니다. 오차값은 +-192
    그리고 방패자리 UY는 우리은하가 아니라 대마젤란 은하에 있습니다. 표면온도는 2,980K

    scr00065.jpg

    켘..

    10AU거리의 큰개자리 VY (VY Canis Majoris)
    지름 18AU로 태양의 1948배(!!) ...하지만 이는 첫 발견 시의 관측값인데...이론에 따르면 지나치게 거대했습니다. 그에따라 더 정교한 관측을 시도했으며 지금은 많이 줄어들어 태양 지름의 1,420배로 보고있습니다. 어째서 수정하지 않는거냐 스페이스 엔진...

    M4II 밝은 거성이며 표면온도는 2,980K입니다.

    scr00066.jpg
    scr00067.jpg

    25AU거리에서의 큰개자리 VY와 태양.





    scr00069.jpg
    보너스 75,000광년(...)거리의 우리은하하하....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1/30 14:07:54  59.1.***.26  frozen  384171
    [2] 2015/01/30 14:37:48  218.234.***.84  아프리카의별  175721
    [3] 2015/01/30 14:43:18  175.192.***.246  u도시하늘  478675
    [4] 2015/01/30 16:56:00  14.47.***.228  치킨드루와  479209
    [5] 2015/01/30 17:05:08  210.2.***.232  헤헿헤헤헿  546466
    [6] 2015/01/30 17:32:49  110.70.***.167  GrowinG  552856
    [7] 2015/01/30 18:03:25  222.98.***.212  imperfect  544310
    [8] 2015/01/31 00:16:32  115.139.***.27  TotalCream  244647
    [9] 2015/01/31 00:29:20  203.226.***.47  프리  17901
    [10] 2015/01/31 01:18:21  182.215.***.64  Blame  57376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4952
    어느 살인범이 눈물을 보인 이유 [12]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5/02 23:22 4158 52
    474951
    한동훈 딸 알렉스한 혐의 중 하나 봉사시간 [33] 옆집미남 24/05/02 21:28 3074 73
    474950
    그래서 뭐! 뭐 어쩌라고?? [43] [진진] 24/05/02 20:17 4588 89
    474949
    MY way [2] 펌글 7일 hsc9911 24/05/02 20:14 3009 74
    474948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106 [69] 창작글외부펌금지 인마핱 24/05/02 19:36 1341 54
    474947
    사채왕 "그놈 대통령 만들려고 내가..." [5] 쌍파리 24/05/02 16:09 4659 107
    474946
    디올백을 파우치라고 말장난하는 분들 종특 [12] cvi 24/05/02 13:20 6298 97
    474945
    굿짐당은 친일파인가요? [34] 쌍파리 24/05/02 09:07 4902 118
    474944
    거짓말이 숨쉬듯이 나오는 박명수 [5]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5/01 23:24 10898 98
    474943
    로또 1등 당첨 후기 [38]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5/01 19:48 12556 114
    474942
    2찍 凸 [22] 9일 거대호박 24/05/01 19:13 6004 126
    474941
    관광 책자에서는 볼 수 없는 '진짜 이집트'의 모습들 [23] 펌글 9일 감동브레이커 24/05/01 19:02 12441 106
    474940
    대한민국 0.1% 살인 면허 [21] 쌍파리 24/05/01 16:47 9737 135
    474939
    반성은 감옥에서... [18] 디독 24/05/01 13:27 9870 134
    474938
    물건 없다고 속여서 비싸게 팔아먹음 [11] 쌍파리 24/05/01 13:10 9932 128
    474937
    호주에서 노가다하다 빡친 프랑스 누나 [7] 펌글 방구석폐인 24/05/01 13:02 14474 99
    474936
    설사하면 왜 똥꼬가 아픈지 설명해 준다 [20] 변비엔당근 24/05/01 12:48 12604 104
    474935
    성경김 근황 [34] 쌍파리 24/05/01 12:26 6429 167
    474934
    "尹대통령 강남 한식당 식사비 공개" 법원 연타 [16] 라이온맨킹 24/05/01 08:33 7841 134
    474933
    이재명을 무서워해야하는 이유 [28] 이식수술점 24/05/01 08:03 8883 133
    474932
    갑자기 침묵하는 유부남들 [18] 펌글 8일 감동브레이커 24/04/30 22:22 14357 126
    474931
    관계별 통화시간 통계 [19] 8일 마데온 24/04/30 22:22 11568 107
    474930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이르다 [12] 거대호박 24/04/30 21:57 10147 121
    474929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105 [61] 창작글외부펌금지 인마핱 24/04/30 21:39 4182 62
    474928
    조국 "尹, SNS에 사진 올리려고 이재명 대표 만났나" [8] 라이온맨킹 24/04/30 21:09 7511 111
    474927
    95세 어르신의 취미 [22] 펌글 나가마법사 24/04/30 21:02 10061 112
    474926
    문소개웬 트윗 [5] 공포는없다 24/04/30 20:04 6318 155
    474925
    보라카이 마사지 후기 [30] 펌글 감동브레이커 24/04/30 18:40 11735 110
    474924
    여선배가 갈구면 좋아하는척 하라고... [16] 95%放電中 24/04/30 18:05 10912 107
    474923
    영수회담 카메라 각도의 비밀 찾았다 문소개웬 [12] 쌍파리 24/04/30 16:59 8418 120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