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안** 국민의당 대표와 비안계 인사들의 갈등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이들을 겨냥, '통합'과 '통일'을 강조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치를 함께 했던 사실을 상기시면서 우회적으로 비판하자 박지원 전 대표는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정치공학적 통합을 위해 왜곡하고 있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안 대표는 전날(1일) 인천 강화도 우리마을을 찾아 김성수 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저희 당만 하더라도 김대중 전 대통령님과 같이 정치하신 분들이 많은데 (김 전 대통령의) 숙원이 남북통일 아니겠느냐"며 "남북통일을 목표했던 사람들이 영호남 통합도 안되면 어떻게 남북통일이 가능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또 예방에 함께 한 한 인사가 '갈등구조를 푸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자 "정치인들이 악화시켰다. 정치에 이용하려고…"라고도 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박지원 전 대표, 정동영 의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북통일을 목표로 하는 이들이 영호남 통합에는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한 셈이다.
또한 안 대표는 통합 드라이브를 계속 걸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요새 많이 힘이 드느냐'는 질문에 "꼭 그렇지는 않다"며 "운전할 때 운전하는 사람은 멀미가 안 나고 옆 사람이 불안해서 혼자 브레이크를 밟는데 아마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영호남 통합을 많은 이들이 노력했지만 한번도 이뤄지지 않은 일"이라며 "저는 처음 (정치를)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통합의 정치를 해보려고 (했다)"고도 했다.
안 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반발하고 나섰다.
박 전 대표는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대표를 향해 "김대중(DJ) 전 대통령께서 평생 노력하신 영호남 화합 노력을 바른정당과의 정치공학적 통합을 위해 왜곡하시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 통합, 합당하면 영호남 화합이냐"며 "이렇게 해서 자유한국당과 3당 통합하는 것은 아니냐"고 꼬집었다.
박 전 대표는 또 "호남을 빼면서 영호남 통합을 부르짖는 것은 자기모순"이라면서 "DJ를 DJ와 함께 했던 국민을 지역감정 해소와 민주주의에 앞장섰던 호남을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을 위해 넣다 빼었다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당내 다수의 의원들이 통합을 반대하고 안 대표께서도 통합의 통자도 꺼내지 않겠다고 했다면 지도자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영호남 통합을 이야기하시기 전에 당내 통합부터 하셔야 한다고 거듭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 뿐만 아니라 비안계는 안 대표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전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이대로 가면 다음 총선에서 호남에서도 전멸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대로 가면 다음 총선에서 호남에서도 전멸할 것이라는 발언과 의원총회는 의사결정기구가 아니라고 한 데 대해 호남민들과 호남권 의원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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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밥들의 싸움엔 팝콘이 제격이더라 그나저나 저ㅅㄲ들 DJ이름 또 팔아먹네 그리고 안**이 아니었다면 저 시빌워가 민주당 안에서 일어났겠지..?ㄷㄷ #우병우 구속#이명박 구속#다스는 누구겁니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