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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김어준이 전국법과대학교수회의 실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김어준은 해당 교수회의 성명이 어떤 경로로 국민 여론에 영향을 끼치는 기사로 작성됐는지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광렬 수석부장판사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고향이 같고, 같은 대학 같은 학과, 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실제로 신광렬 판사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같은 경북 봉화 출신이다. 또한 우 전 수석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법대 동문이며, 사법연수원 기수도 19기로 우 전 수석과 같다.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은 SNS에서 “범죄를 부인하는 김관진 피의자를 구속 11일만에 사정변경없이 증거인멸 우려 없다고 석방시킨 신광렬 판사”라며 “우병우와 TK동향, 같은 대학, 연수원 동기 같은 성향”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왜 배심제, 참심제 등 사법절차에 국민참여확대가 필요한지 절실하게 느끼게 하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날 전국법과대학교수회 명의로 ‘사법부의 독립을 해치는 행위는 자제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이 나왔다. 교수회에는 전국 60여개 법대 교수 4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광렬 판사에 대한 ‘보호막’으로 여겨졌다.
김어준은 지난 28일과 29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국법과대학교수회라는 이름으로 성명이 나왔는데 실체가 불분명하다”며 “추적해보니 이 교수회 주소로 돼 있는 국민대 법과대 법학관 309호 관련자는 뉴라이트 계열”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서에는 이 성명에 동조한 법과대학 교수들의 이름도 없다”며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가 그럴듯한 이름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수법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많이 봐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정체불명의 단체가 낸 성명서가 그날 온종일 포털 주요뉴스로 전면 배치돼 국민 여론에 영향을 줬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는지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129110829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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