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의 동생 이규현(36) 코치가 자신이 가르치는 김예림(14) 선수를 수차례 더듬는 캡쳐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캡쳐된 영상을 보면 작년 9월 9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끝난 후 이규현 코치가 김예림 선수의 몸을 수차례 만지는 듯 한 영상이 찍혔다.
또 같은 년도 12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시합이 끝나고 이규현 코치가 김예림 선수의 허리를 감싸면서 계속 더듬는 영상이 포착됐다.
두 차례 영상 모두에서 이규현 코치가 김예림 선수의 특정부위를 수차례 더듬는 듯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린선수에게 무슨짓이냐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게 보이는 곳에서 저러면 안 보이는 곳에선 어떻겠느냐”며 분노했다.
또 한 네티즌은 “어쩌다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저렇게 허구헌날 허리 감싸제끼는거보면 좀 그러긴 하다”는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일단 상황파악을 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이규현 코치에게 연락을 시도 해봤지만 해명을 들을 수는 없었다.
한편 이규현 코치는 작년 까지 음주운전 두 차례와 한 차례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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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1/12 15:58:52 175.115.***.161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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