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랜만에 컴퓨터앞에 앉았네요. </div> <div>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나요..^^ </div> <div>저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여행과 공백이었지만 이곳에서 저를 기다리는 분들.. 제가 상담을 해주었던 분들.. 늘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div> <div>오늘은 가볍게, 여행중 정화했던 일들을 써볼까합니다. 뭔가 심오한 주제를 기대하신분들께는 죄송하네요..^^;; ? </div> <div>호주 시드니로 향하는 비행기는 아주 편안했습니다. 마치 곰돌이푸같은 느낌의 비행기였는데.. 인사도 귀엽게 잘받아주고 파일럿분에 대해 묻자아주 편하고 여유있으며 좋은분이라고 하더군요. </div> <div>밤비행이라 잠을 자야했는데 사람들을 배려하는듯한 부드러운 느낌까지 받을수있었습니다. </div> <div>그리고 나중에 기장님과 잠시 마주쳤었는데 비행기가 나에게 전해주던 느낌의 이미지와 너무 닮아서 스스로도 놀랐답니다. ^^ ? </div> <div>그렇게 긴 비행을 마치고 호주땅에 내리고 정화를 하니.. 제가 받은 첫느낌은 여유와 호감.. 자연스러우며 부드러운 느낌.. 이런것들이었습니다. </div> <div>마치 손주를 반갑게 안아주는 할머니의 여유있고 부드러운 미소랄까요.. 그런데 이상한 단어로 인사를 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div> <div>하와이의 '알로하'같은,, 원주민의 언어같기도하고.. 암튼 알아들을수없는 단어를 계속해서 반복하더군요. </div> <div>역사에 대해서는, 특히 세계사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한 저였지만 호주가 원주민들이 있던곳이었구나..하는걸 알수있었습니다. </div> <div>저는 많은 나라를 여행해보진 않았지만 그 나라마다의 독특한 느낌이 있는걸 보면 참 신기합니다. </div> <div>마치 사람들마다 각각의 개성과 성격이 있듯이요. <br>저는 여행할때 그나라에 대해 미리 정보를 알고가지 않습니다. </div> <div>정보는 또다른 선입견이 되어 나의 영감을 방해할수도있기때문에 정말 무지한 상태로 여행을 떠나죠. </div> <div>깨끗이 비운상태에서 낯선땅에 내려 그 나라를 정화하고 섬세하게 느껴보면 그나라만이 가진 느낌이 드러납니다. </div> <div>참 신기한것은 제 느낌만으로 알게된 정보와 객관적인 그나라의 정보가 일치할때가꽤 많았다는것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그랬구요.. ? ? </div> <div>호주여행은 아쉽게 너무나 짧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주땅 자체가 스스로 정화를 하고있다는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div> <div>영감으로 가득차 있었으며 건축물이나 자연 땅.. 모든것이 선명하게 살아있더군요. </div> <div>그곳에 있는것만으로도 영감이 강해지고 정화가 됨을 강렬하게 느꼈습니다. ? </div> <div>시드니의 '갭팍'이라는곳에 갔었습니다. 그곳은 수직절벽으로 이루어져 아래 바다를 내려만봐도 아찔한 곳이었습니다. </div> <div>그 아름다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고하더군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우울함을 안고 죽어간 곳이라면 당연히 우울하고 어두운 기운이 감돌만도 한데.. 아주 편안하고 밝은 느낌만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div> <div>그곳자체가 이미 그 죽음을 하나하나 다 정화를 하고있는것 같았습니다. 죽음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 </div> <div>제가 물었습니다. </div> <div>"어쩜 이렇게 영감으로 가득할수가있지.? 어떻게 그렇게 스스로 정화를 할수가있지..?" </div> <div>"이곳은 원주민이 행복한곳이야. 원주민이 행복한곳은 땅도 행복하지.. 그러니 정화가 될수밖에.." </div> <div>어쩌면 땅도 인간이랑 똑같이 과거의 기억으로, 인과법으로 매순간을 맞이하고있는지도 모릅니다. </div> <div>그렇다면 그땅에 태어난 우리들도 그시대에 살았든 살지않았든.. 그땅이 가지고있는 역사의 기억을 함께 책임져야하는것은 아닐까요.. </div> <div>?호주에는 나무들이 참 많았습니다. 눈돌리는곳마다 나무들이더군요.. 나무들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div> <div>"우리는 아주 행복해.. 우린 이땅이 너무나 좋아. 큰나무도, 작은나무도, 울창한 나무도, 죽어가는 나무도, 이곳 사람들은 이땅은 모두 우리를 사랑하고 아껴줘.." ? </div> <div>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호주에서는 자기마당에 있는 나무가지를 자를때도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한다고합니다. </div> <div>호주라는 그 넓은 땅에는 마을곳곳마다 사람들이 푸른 나무들속에 파묻혀살고있습니다. 참 부러운 일입니다. 넓은 땅이라 부러운것이 아니라.. 호주는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자연이 주인인곳이라 참 부러웠습니다.. ? </div> <div>호주에서 뉴질랜드에 대해 물었습니다. </div> <div>"뉴질랜드는 젊어.. 나보다 훨씬 젊고 열정적인 곳이지. 그곳은 좀더 자극적일꺼야.. 그 열정이 조금은 불편하게 와닿을수도 있을꺼야.. 요란하게 널 맞을껄.." <br>그때는 그게 무슨뜻인지 몰랐습니다..^^;; ( 참.. 이것도 나중에 뉴질랜드에 도착해서 안 사실인데 뉴질랜드의 뜻이 새로운 열정의 땅이라더군요.생긴지 얼마안된 신생아 땅이란것도 알게되었구요.. ) </div> <div>화창한 날씨였던 호주와는 달리 뉴질랜드에 내리자마자.. 거센 눈보라와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div> <div>그런광경은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반갑다는 뜻이었겠죠.. 하하.. ? <br>뉴질랜드는 저에게 말하길 " 꼭 필요한곳만 보고가.. 안가도 될곳은 안가게될꺼야.. " </div> <div>이론.. 뉴질랜드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길것을 미리 알았습니다. 역시나 이틀정도는 100년만에 내린 폭설로 발이 묶여있었답니다.. </div> <div>호주에서는 참 편하게만 있었다면 뉴질랜드에서는 묵직한 메세지를 많이 느꼈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들 하죠.. </div> <div>밀포드사운드라는 곳에 갔습니다. 어떤곳인지는 글로 표현하지않겠습니다. 아무리 애를써도 다 표현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머리가 어질할정도로 신성의 느낌이 강렬한 곳이었습니다. </div> <div>모든곳들이 다 신성하고 가치있는 곳들이지만 웬지 그곳에는 지구의 어떤 중요한 에너지가 많이 농축되어져있는곳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div> <div>"살려... 살려야해... 살려......" 아주 강렬한 메세지.. </div> <div>"자연을 살려.. 살려야해..자연이 살아야 인간이 살고, 인간이 살아야 지구가 살고, 지구가 살아야 우주또한 완벽하게 순리대로 돌아가.. 너희들이 눈으로만 자연을 보지않고 살아있는 자연의 영혼을 본다면 작은것하나도 함부로 다룰수가 없을텐데..이 메세지를 꼭 기억해.. 살려야해..." ? </div> <div>아...... 나같이 평범하고도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나 강렬하게 가슴을 파고드는 그 메세지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정화하는 수 밖에요..</div> <div>정화해서 내가 맑아지고 깨어나면.. 그 기운이 내주위 사람 한둘을 또 깨우고.. 그 깨어난사람 한둘이 그 주위를 다시 깨우고.. 그렇게 언젠가는 이 지구상의 모든사람들이 맑아지고 맑아져서.. 내자신의 영혼도 살아있음을.. 동시에 세상만물의 모든 영혼들이 살아있음을 깨닫게하는수밖에요. </div> <div>환경운동가가 아닌 저로서는 정화하고 또 정화할수밖에 없음을,, 그 길이 제 길임을 다시한번 다짐했습니다. ? </div> <div>정화는 나자신을 사랑하고 나를 바라보는것이지만.. 진정한 나를 찾는 그 노력이 실은 지구를 살리고있음을 다시한번 상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 </div> <div>그리고 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라는 와이토모 반딧불동굴에 갔었습니다. <br>신기하다라는 말밖에는 할수없는 그곳에서.. 정화를 하니..웬지 우리를 비웃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div> <div>"참.. 웃겨.. 너희인간들 모습말이야.. 참 재밌어.. 이곳을 마치 다 아는것처럼 설명하고 있는 너희들의 리더.. 그중 상당부분이 틀리다는거 알아? </div> <div>의심도 없이 다 믿고 고개를 끄덕이는 너희들 모습 또한.. 참 웃겨. 너희가 밝혀냈다고 생각하는 그 이론들이 실은 몇천분의 일도 안되는 부분이라는걸 알고있니? 하긴 그건 중요하지않지.. 너희가 알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알수없는 것이기도하고말이야.</div> <div>정말 중요한것은 그게 아니야. 머리로 연구로 이곳을 알려고하는게 아니라.. 어렵겠지만 시도하고 또 시도해야해.. 느낌으로 영감으로, 이곳을 알려는 시도를 끊임없이해야해.. 그게 중요한거야.." ? </div> <div>깨어있어야함을 말하는 것이겠죠.. 우리가 하는 여행은, 정보를 듣고 이해하고 눈으로 보고 끊임없이 사진기 셔터를 누르면서 기록해두려하고.. ? 호주에서 아주 웅장한 나무밑에서 사진을 찍고있는데 그 나무가 저에게 그런말을 하더군요. </div> <div>"왜 사진을 찍어..? " </div> <div>"널 남기려고 찍지..." </div> <div>"종이는 오래가지 않아. 니영혼이 나를 느끼고 기억한다면 영원히 남을꺼야.." ? </div> <div>마지막날 레드우드라는 수목원에 산림욕을 하기위해 갔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고 울창한 숲이더군요.. </div> <div>암말기환자들이 그곳에서 산림욕하면서 병을 치유한 예도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div> <div>숲속을 거닐며 정화하고 말했습니다. </div> <div>"내몸을 정화해줘.. 더러운 노폐물이나 나쁜기운들을 정화해줘..부탁해.." </div> <div>"니몸은 깨끗해.. 다만 전체적으로 장기의 기능들이 조금씩 다 떨어져있어.." </div> <div>"그래? 그럼 그 기능들을 올려줘..^^" </div> <div>"그럴필요없어.. 기능들이 약간씩 떨어져있는것은 니가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어. 오히려 평균보다 그 기능들이 올라가버린다면 큰병이 생길수도 있어.. 그러니 올릴려고 할필요없어.." </div> <div>"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병을 치유했다고 들었어.." </div> <div>"아니.. 나는 그런적없어.. 스스로 치유하고 갔을뿐이야.." </div> <div>병을 치유할려면 자신의 정보를 바꿔야한다고했던 머루의 말이 생각나더군요.. 자신의 정보는 스스로 바꿀수있으니까요.. </div> <div>짧고 아쉬운 여행이 끝나고..매일같이 걷던 익숙한 길을 걸으며.. 똑같은 길로, 똑같은 일상으로 돌아왔구나 생각했습니다. </div> <div>그때 머릿속에서 케오라가 그러더군요. </div> <div>"절대 똑같은 길이 아니야.. 절대 똑같은 일상이 아니야.. 여행을 가기전의 니 모습과 여행을 갔다온 니 모습이 이렇게 다른걸.." ? </div> <div>매순간 우리가 어디를 가든..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든..우리는 진화를 하고있습니다.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는것은 내 의식의 착각일뿐.. 슬픔속에서나 일상의 무력함속에서나 짜증속에서나 기쁨속에서나.. 우리는 늘 진화를 하고있습니다. </div> <div>그러니 매순간 똑같은 자리는 있을수가없죠. ? </div> <div>신이 정해놓은,, 인간이 가야하는 목적지가있다면.. 목적지로 향하는 그길의 이름은 진화이고.. 초고속 교통수단은 정화입니다.. </div> <div><br>핑크돌고래.</div> <div> </div> <div><br>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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