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그렇게 스컬피를 붙이고 오븐에 굽고 잘라내고 깎아내고 하다보면 원형이 완성이 되어갑니다.
어느정도 원형이 나왔다싶으면 파츠별로 절단을 합니다.
팔도 움직여야하고 목도 움직여야하고 하니 잘라줍니다.
(토막살인..)
이렇게 나눠준 파츠를 나눈 뒤 고운 면이 나오게 사포질을 시작합니다.
숫자가 낮은 사포에서 높은 숫자로 가시면 됩니다.
(100방>1000방)
그리고 곡면은 스펀지사포를 쓰면 쉽게 면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전 안썼지만....)
사포질을 어느정도 끝마쳤으면 이제 서페이서를 뿌려서 흠집이 난곳이 있는지 표면이 매끈한지 다시 확인을 해봐야합니다.
나무젓가락으로 저런 도구를 만들어서 서페이서를 뿌릴 준비를 합니다.
이걸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도색할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게 서페이서입니다.
프라모델 도색하시는 분들이 도색전에 뿌리는 그것. (7800원)
한번 살때 여러개 사놓아야 다시 구매하러 가는 귀찮음을 줄일 수 있음.
(포스팅하다가 찍어놓은 사진이 없는걸알고 방금 찍음)
너무 가까이서 뿌리거나 한곳에 많이 뿌리면 서페이서가 흘러내리니 20~30cm떨어진 거리에서
끊어가면서(취이이익 말고 췩 췩) 뿌려줍니다.
이렇게 서페이서를 뿌린 다음에 건조 시켜줍니다.
건조가 끝나면 레드퍼티를 이용해서 면정리를 한번 더 해줍니다.
이 치약같은게 레드퍼티입니다.
이렇게 흠집이 있는곳에 발라줍니다.
사진이라 잘 안보이지만 흠집이 있습니다.
작은 흠집을 메울때 락카신나와 희석해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레드퍼티가 굳으면 다시 그 위에 사포질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또 서페이서를 뿌린뒤 표면을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글로는 금방금방 지나갔지만 이렇게 모든파츠 다 퍼티와 서페이서 작업을 여러번 거쳤습니다)
번외) 사포질하다 빡칠때 1
번외) 사포질하다 빡칠때 2
번외) 사포질하다 빡칠때 3
이렇게 면정리가 끝나고 나면 프라봉을 이용해서 조인트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그러고보니 조인트 만들때 사진은 찍어둔게 없네요.....
프라봉을 0.5~ 1cm 사이로 잘라서 순간접착제로 붙여주시면 됩니다.
조인트까지 만들었다면 원형은 끝났습니다. 이제 실리콘 틀 만드는 단계로 넘어갈게요.
2. 실리콘틀 제작
유토와 레고를 이용해서 틀을 만들어줍니다.
종이 상자도 상관없고....
운형에 게이트를 만든 후 실리콘을 경화제랑 섞어서 부어줍니다. 그리고 하루정도 굳힙니다.
하루정도 실리콘을 굳힌다음에 유토를 때어냅니다.
메니큐어나 바세린을 굳은 실리콘에 바른뒤 그 위에 다시 실리콘을 부어서 실리콘 틀을 완성합니다.
(바세린이나 메니큐어를 실리콘에 바른 이유는 반대쪽 실리콘이 굳은 후에 잘 떨어지라고)
실리콘 틀 완성
3. 레진으로 복제하기
주재와 경화재로 나뉘는데 이 둘을 일정비율로 섞어서 실리콘틀에 부어주면 됩니다.
두 물질이 섞이는 순간부터 경화가 시작됩니다.
열도 발생합니다.
소소와 하루의 얼굴 첫 복제품입니다.
복제파츠들입니다.
이제 도색을 하기 전에 다시한번 면정리를 해주시면 됩니다.(사포질 +서페이서)
레진 복제를 할때 탈포기라는 비싼 기계를 쓰면 저런 기포가 안생기는데 전 가난하고 요령도 없었기에 처음 복제한 파츠들에겐 저렇게 기포가 많이 생기고 말았네요.
또 레드퍼티 사포 서페이서의 과정을 거쳐서 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이건 특히 심하게 기포가 많이 발생....
이렇게 한셋트 서페이서까지 뿌려서 도색준비 완료
(누워있는 애들이 원형이고 서있는 애들이 복제한것)
4.도색
에어브러쉬가있으면 좋겠지만 처음 만들어보는 저에겐 그런게 없으니 (위 사진에 잠시 보인 에어브러쉬는 상상마당에 있는거에요) 타미야 칼라를 이용해서 도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 작은 캔 하나의 가격이......
보통 한 파츠에 여러색이 쓰일 경우엔 밝은 색부터 올리고 마스킹후에 어두운 색으로 하기에 흰색부터 먼저 도색 시작하였습니다.
흰색 도색전에 흰색 서페이서를 먼저 뿌렸습니다.
도색을 하다보면 피막이 생기는데 그게 두꺼워지면 만들어놓은 관절이 안맞는 경우가 생겨서 조인트부분은 마스킹을 햤습니다.
도색을 진행
눈은 세필로 그렸습니다.
에나멜 도료 검은색을 사용했습니다.
에나멜 도료는 에나멜 신나와 희석해서 쓰시면 됩니다.
데칼을 만들어서 하면 깔끔할것 같아서 다음에 만들땐 데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눈까지 다 그려준 다음에 무광 마감제를 뿌려서 마감!!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소소하루 아트토이 프로토 타입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후에 보니 안예뻐서 원형을 수정
수정한 원형도 도색 완료하면 다시 올려볼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트토이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선 답해드릴게요.:-)
그리고 제가 만든 아트토이 트라우드 펀딩도 진행중입니다.
아트토이랑 엽서, 초상화도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음...
그럼 전 이만.....
출처 | http://blog.naver.com/sosowaharu/220528260214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