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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 후보가 5일 부산의 한 지하철에서 만난 초등학생에게 학교생활 고충을 물었다. '수학이 제일 어렵다'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말에 안철수 후보는 '과외'를 언급했다. 그는 학생에게 '왕따가 없느냐'고 직접 묻기도 했다.
이런 대화는 안** 후보가 이날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생중계를 통해 공개한 대중교통 유세 영상에 담겼다. 안** 후보는 부산 벡스코 어린이날 행사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여러 시민에게 정책을 얘기했고, 시민과 인증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초등학생에게 '학년'을 물은 뒤 꽤 긴 대화를 나눴다.
"학교는 어때?" (안**)
"좋아요." (초등학생)
"공부는?" (안**)
"힘들지만 그래도 하고 있어요." (초등학생)
"힘들구나. 뭐가 제일 힘드니?" (안철수)
"수학이요." (초등학생)
"수학이 제일 힘들구나. 어떻게, 과외 수업은 하고?" (안**)
"네?" (초등학생)
"미리 공부하고 그런 거." (안**)
"하고 있어요." (초등학생)
안** 후보와 초등학생의 대화는 아래 영상 1시간35분45초쯤부터 확인할 수 있다.
안** 후보는 사진 촬영을 요청한 시민 두 명과 사진을 찍은 뒤 다시 초등학생 옆에 앉아 학교생활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수학 말고 친구들 하고는 잘 지내니?" (안**)
"네." (초등학생)
"무슨 왕따는 없니?" (안**)
"네." (초등학생)
"윗학년 형이나 누나가 괴롭히는 그런 일도 없고?" (안**)
"네." (초등학생)
"좋은 학교네. 그러니까 수학만 아니면 굉장히 행복하게 살 수 있겠네. 하하하." (안**)
초등학생은 안** 후보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떡였다.
이후 안** 후보가 '시험이 많지 않느냐'고 걱정했지만 초등학생은 "시험을 안 쳐봐서 모르겠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4일부터 투표일인 9일까지 집에 가지 않고 전국을 도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캠페인을 한다. 유세 차량을 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뚜벅이 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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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505153651646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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