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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998157
    작성자 : belleame
    추천 : 0
    조회수 : 377
    IP : 203.245.***.25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11/23 12:10:15
    http://todayhumor.com/?sisa_998157 모바일
    이국종 의사와 김종대 의원 사건을 바라보며
    요즘 핫한 이국종 의사의 북한 귀순병사 치료 현황 브리칭 관련하여 김종대 의원의 인권 운운 발언과 관련하여 의견을 드려봅니다
     
    물론 현재에 있어서 이국종 의사를 특정한게 아니라 의료계에 대한 비판이었다며 김의원이 꼬리를 살짝 내리긴 했지만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습니다.
     
    왜 김의원의 인권은 사건을 가려가면 보장해야 하는지 우선 의문이 듭니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 내 XX유치원에서 통학하던 버스에서 김군(6세)이 넘어져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18바늘을 꿰메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류의 기사는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몇십, 몇백건이라도 찾아 낼 수 있을 만큼 흔한 기사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서 김군에 대한 의사-환자간의 비밀서약 규정은 왜 그동안 논의하지 않았던 거죠? 김군이 너무 어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치료과정에서 기생충과 같은 이슈가 없기 때문인지 몹시 궁금합니다.
     
    그 수많은 기사들에 대해서는 인권을 운운한적이 없는걸로 기억하고 있는 저로써는 사건을 가려가면 인권이 발휘되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일부 치료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기사화하고 있었고 그에 대한 인권은 없었던 걸 감안하고, 지금의 문제는 기생충, 분변, 옥수수 등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북한 귀순병의 인권이 윤린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이국종 의사께서 말씀하시기로는 사전에 합참?과 의논이 된 사항이고 남궁인 선생님의 말씀을 빌어보자면 치료과정에서 발생했던, 중요한 얘기를 나열한 것 뿐이고 기생충, 분변, 옥수수 등의 단에 의미를 부여한건 김의원 본인 또는 기자로 볼수 있겠습니다.
     
    김의원의 고명한 의견을 빌려보자면 앞으로 의사는 치료과정 중에 발생한 일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할 때 언급할 수있는 구체적인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 기생충, 분변, 옥수수는 당연히 안될테고, 감자나 고구마는 되는지요?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언급된 세 단어는 인권을 침해한 것이고 어떤 단어는 인권에 침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여기에도 의사-환자 간의 비밀서약을 어기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을 해야 하는 것이 맞고 치료에 힘서 생명을 구한것에는 칭찬을 하는 것이 맞다고 원론적인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던데,
     
    그 비밀서약이 백남기 농민때는 발휘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분이 병원에 누워계실때 병명, 경과 등이 수많은 기사로 실시간 수준으로 보도되었는데 그때에는 왜 지금과 같은 비밀보호 서역에 대한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때는 숨기려고한 쪽이 정부였기 때문입니까? 지금은 숨겼으면 하는 세력이 야당이기 때문에 "인권"까지 들먹이면 비판/비난이 가해지는 건가요?
     
    백남기 농민의 경우 같이 이름, 얼굴(사진), 나이, 직업, 사는곳, 과거 정치 이력 등이 신문을 통해 상세히 보도되었고 그분의 과거 병력, 가족 관계 등 지금 북한 귀분 병사보다 더 많고 상세한 개인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그때에는 왜 비난/비판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북한 귀순병사는 북한에서 온 귀순의 의지가 있는 병사라는 것 외에 무엇이 일반 시민들을 향해 공개되어 있습니까? 지금 공개되어 있는 정보를 가지고 기생충, 분변, 옥수수를 가졌던 사람을 특정할 수 있습니까?
     
    어제 서울에 사는 김씨가 바지에 똥을 쌌습니다. 저는 김씨를 명예훼손하였으며, 그사람의 인권을 짓밟았습니다. 가 성립합니까?
     
    서울에 사는 김씨라는 북한 귀순 병사 수준의 정보를 가지고 그 사람의 인권에 해가 갔다고 말할 수 있나요?
     
     
    김의원의 말이 맞냐 틀리냐를 따지기 전에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민이 많아 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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