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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재판이 재개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와 외부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21일 "경우에 따라서 구치소의 자체 결정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을 민간 병원에 입원시키는 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치소에 소속된 의료진을 통해서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진료를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며 "증상이 더 심각해지거나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금처럼 민간 병원을 통한 진료를 받게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또 "수감자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민간 병원에 입원시키지는 않는다"며 "우선적으로 내부에서 치료할 방법을 강구하고 그게 안될 때 외부로 보낸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008&aid=0003967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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