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석 SBS 기자는 “통상적으로 검찰 특수수사는 큰 그림을 그리고 간다”며 “롯데 홈쇼핑이 재승인을 받은 시점은 2015년 박근혜 정부”라고 말했다.
이 기자는 “구여권 의원들에게 작업을 다 해놨는데 승인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를 하니까 다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후원금 3억원을 꽂은 것 아니냐, 이것이 검찰이 보는 그림”이라고 전병헌 수석 조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기자는 “전 수석 의혹이 불거지기는 했지만 수사의 정점은 다른 곳이 아닌가”라고 더 큰 그림으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정봉주 전 의원은 “최근 한 방송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전병헌은 낚시다, 전병헌을 던져놓고 자유한국당을 잡으려고 검찰이 수를 쓰는 것’이라고 했다”고 말을 보탰다.
이 기자는 “내년도 핵심 이슈는 결국 수사권 조정”이라며 “검찰의 수사권이 필요하다는 명분에 대해 국민적 지지를 받으려면 수사를 잘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말까지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수사가 커나가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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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이 조용한 이유가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