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임 내가 자취 하는 빌라는 2층 임 건물 출입이 건물현관에서 비밀번호 를 입력하던가 방문객 이면 호수 입력후 호출 하는거임 우리층엔 4가구 가 살고있음 나 신혼부부 남정네 둘 여성혼자 근데 3일전 오후11시 쯤 맥주사러 나가다 201호 로 들어가는 여성분 을 마주침 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는데 내가 알고있는 그 여성분이 아닌거 같은 분위기 인거임 뭔가 찝찝한 기분? 무튼 인사하고 나감 그다음날 출근하려고 나오다 201호 여성분 이랑 마주침 그래서 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했더니 거의 어제랑 은 완전 다른 평소처럼 아네 안녕하세요 하고 맞인사 해주는거임 그래서 어제는 뭐 안좋은일이 있으셨나봐요 ? 하고 물었음 그랬더니 네? 그게무슨? 그러길래 어제 제가 밤에 나오다 막 들어가실래 인사했더니 그냥 슥 들어가시길래요 하하 했더니 이여자가 네..? 저 어제 그쪽을 마추진 적이 없는데요? 이러는거임 그래서 아..? 어제 11시 쯤인가 들어오시지 않았냐고 했더니 어..저는 9시 쯤 집에와서 줄곤 나온적이 없다는거임 그래서 아 그럼 다른분이 오셨나봐요 하하 했음 근데 이여자가 자기집에 어제 아무도 온사람 없다는거임 그래서 이 사람이 거짓말을 하나...했음 그냥 그래서 아 네 하고 출근 했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였음 계단 을 올라오는데 왠 붉은원피스 를 입은 여자가 203호 앞에 서있는거임 그래서 뭐지 이사람 하고 계단을 오르려다 순간 섬칫한 기운이 들었음 어제 그 찝찝한 기운인거임 그래서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고는 계단을 조용히 오른다음 우리집 앞으로 감 우리집이 202호임 바로 옆임 그래서 집 비밀번호 를 누르며 슬쩍 이여자 쪽을 보고 난 기겁하며 집 비밀번호 를 누르고 허겁지겁 들어왔음 들어오자말자 불교신자 인 나는 염주 를 찾아 손에 꼭쥐고 염불을 달달외웠음 그여자 손이 없었음 그래서 팔목이 없어서 팔로만 203호 문고리를 계속 돌리려 하고있었음 그렇게 밤사이 한숨도 못잔 나는 아침이 되서야 잠듬 깨어나서 건물주 분 에게 바로 연락을해서 할 얘기가 있다고 만나자고 함 건물주 랑 만나서 내가본걸 그대로 얘기함 근데 이자식 이미 알고있다는 표정인거임 건물주 말로는 2010년도 쯤에 201호 에 남자 하나가 살았고 203호 에는 여자가 하나 살았는데 이 남자가 이여자랑 사이가 좋아졌는지 여자가 남자 집으로 자주 놀러가곤 했다함 그런데 어느날 인가 이 여자가 어느날 부터 월세 가 밀리기 시작했다함 그래서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도통 안됀다고함 그래서 집을 몇번이고 찾아갔는데 집에 항상 없고 연락도 안돼고 도통 보이질 않는다함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한 집주인이 방안에 들어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여자가 죽어있었다는거야 203호 자기 집에서 범인은 그남자 였고 그래서 건물 을 팔아버릴려다 팔긴 아까워서 리모델링 을 3번이나 해서지금 이모습 인데 2층에 들오는 세입자 마다 청년같은 말을 하곤 다들 나가버렸다는 거임 그리고 지금 203호 위치가 그때 201호 였고 201호 가 203호 였다는 거임 난 지금 현재는 방뺄려고 짐싸다가 혼자 알고있긴 무서워서 썰이나 풀어봄 근데 그여자 그럼 죽어서 도 그남자 집으로 가려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