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이니 전교조니 하는 조직들은 자신만의 이익을 요구합니다.
그들이 촛불을 든 이유가 고작 자기조직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던 걸까요?
그들은 다스가 누구건지 정말 궁금하기는 한 걸까요?
박근혜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관심이 있기는 한 걸까요?
수백억의 사기를 친 작자가 대통령이 되어 세금 강도질을 했고,
국민을 기만하여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과 그 일당들은 여전히 떳떳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대통령은 임기를 시작한지 고작 6개월 되었을 뿐이며,
여전히 그의 주변에는 적폐의 잔당들이 남아 그를 끌어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있습니다.
정말 필사적으로 말입니다.
우리 시민들이라고 바라는게 왜 없을까요?
희망을 잃어버린 청년들, 등골을 휘게하는 교육비에 휘청대는 엄마들,
언제 직장을 잃을지 모르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국가의 폭력에 희생당한 분들의
유족들, 하루하루 힘든 삶을 이어가는 소시민들.....
그런데 추운겨울을 나며 촛불은 들었던 그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직 바라는 것 하나는 적폐청산 뿐입니다....
또한 그들은 자기몫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희생이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해야하는 행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바램이 적폐청산 과정에서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 또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이 그런 사회로 가기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을 안고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그런 절박함속에 하루하루 노심초사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같은 국민이고 촛불속에 함께 했던 그들인데, 왜 그들한테서는그런 절박함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분명 그들은 사회의 정의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오직 이기심, 그 하나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