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머게시판에 죄송하지만 각설하고 쓰겟습니다.

이제 와서 고백하지만 전 고자입니다.

전부터 긴가민가하고 고민했는데 이제 확실한거 같습니다.

어디를 가나 남들밑에 있게되고 자신감도 없어지는 거 같네요

남들은 모르겠지만 항상 주눅들어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저도 고쳐보려고 무수히 노력했습니다.

경험담, 권위자들의 인증받은 글들, 분석글들

이 문제에 관한 모든 글을 섭렵했다고 자부합니다.

동영상? 정말 많이 봤습니다. 유명하신 분들의 동영상은 다 봤습니다

원리?패턴?움직임? 이론적으론 토론도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원래 타고나길 고자로(스스로 이렇게 말하는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타고난건지 고쳐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정말 전 어찌해야 할까요

방법이 없는 걸까요.

아직은 아버지께서 안계셔서 어찌어찌 다니고있지만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쯤에는 아버지께서 오실텐데 더더욱 고민이네요

저도 남들처럼 떳떳하고 당당하게 다니고 싶습니다.

정말입니다...










원래 대로라면 발밑에 눌려버려야할 주황색이랑 같이 서 있는 걸 볼때마다

제가슴은 천갈래만갈래로 찢어집니다..하양이는 천장뚫고 있는데..

타렉고자는 슬픕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