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를 통해서 웹툰 작가들의 생각을 잘 알게 됐어요. 그래서 이제 웹툰은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냥 어렸을 때 부터 보던 일본만화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yes cut ?? 이라는 로고와 함께 웹툰규제를 찬성한다면 탄원서를 작성하는 글들이 보이더라구요. 규제를 한다는게 어느정도의 규제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되요. 이제껏 문화예술창작 활동에 대한 잘못된 규제를 없애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고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지금 다시 그 규제를 하자고 하는 것은 문화예술창작활동에 많은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독자를 호구로 아는 작가들의 발언으로 인해서 많이 흥분한 건 알겠지만(물론 저도 많이 흥분했습니다.) 냉정히 생각해서 웹툰 규제를 하자고 하여 법안이 통과되면 다른 문화예술활동에도 영향을 주리라 봅니다. 이는 큰 틀로 봤을 때 옳다고 보여지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