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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99367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5
    조회수 : 3447
    IP : 175.210.***.1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06/24 13:51:42
    http://todayhumor.com/?cook_99367 모바일
    베스트의 꿀떡 떡볶이 레시피(???)
    레시피를 묻는분들이 몇분계셔서..
     
     
     
    그냥 떡볶이랑 비슷합니다.
    그저 떡을 꿀떡을 쓴다는것?
    그리고 떡과틀리게 마지막에 넣고 한번 덖고는 끝이란점?
    그리고 평소 떡볶이보단 간을 약하게 한다는것??
     
     
     
    제방식대로 풀어볼게요
    (사진은 이전에 제가 올린 사진을 재탕할껍니다.)
     
    전 매번 할때마다 방법이 다 달라서 ;; (아니 양념이 달라요..;;; )
     
    01.jpg
    저희동네에 한팩에 2천원에 파는 꿀떡입니다. (사진은 반정도 먹은거네요 ^^)
     
    09.jpg
     
    02.jpg
     
    먼저 야채를 볶는 편입니다. (주로 잘쓰는 야채는 양파와 팽이버섯.. ^^)
    무엇보다도 전 베이컨을 꼭 넣는편이라
    베이컨을 야채랑 같이 볶으면 따로 기름 안둘러도 되구요.
    떡볶이를 물붓고 소스만들어붓고 야채넣고 푹 끓이는 식도 좋아하지만..
    저렇게 먼저 야채 볶아서 하는 편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개취 개취 개취.. 평소 물붓고 소스붓고 야채넣고 푹 끓이는걸 좋아하신다면 그대로 하셔도 됩니다. )
     
     
    03.jpg
     
    어느정도 익힌상태에서 물을 붓고 소스를 붓습니다.
    소스는 그때그때 틀립니다.
    어느날은 담백하게 정말 담백하게 오로지 피자치즈와 베이컨의 짠맛, 각종 야채가 익으면서 생기는 단맛 그대로를 즐길때도 있구요.
    간단하게 간장 양념 고추장 양념 등등 ...
    이것도 레시피를 달라면 방법 없네요 ;;
    각자 평소 떡볶이하실때 그대로 하심 되구요.
    단!!! 조금 약하게 하세요 !!!!
    너무 강하게 하시면 꿀떡의 단맛이 상쇄될수있어요 ^^
     
    물은 양을 적게 하셔야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면도 넣을시엔 면익을정도의 물양도 감지하시는게 ^^
     
    04.jpg
    물넣고 소스넣고 살짝이 끓였다가 꿀떡넣고 한번 덖은후에
     
    05.jpg
     
    피자치즈 얹고 초약불에 뚜껑덮고 지글지글..
     
    06.jpg
     
    끝 입니다. (이건 소스일절없이 야채맛 그대로 즐긴 사진이네요)
     
    피자치즈 안얹고는 안해봤는데..
     
    아마 피자치즈를 안쓰실라면 좀만 더 볶은후에 그대로 드심 될껍니다.
     
    꿀떡은 떡 그대로 먹을수있는 그 상태이기에.. 굳이 속까지 양념이 안배겨도 됩니다.
    같이 먹는 소스와 야채와 함께 입에 넣게 되면
     
    첫맛은 떡볶이소스맛... 씹으면 속에 앙꼬가 터지면서 단맛.. 씹으면 씹을수록 떡집떡 특유의 쫄깃한 떡맛..
     
    뭐 ^^ 전 좋아합니다.
     
    07.jpg
     
    요건 간장양념 한거네요.
     
     
    08.jpg
     
    이건 불닭볶음면 소스를 이용했구요.
     
    10.jpg
     
    이런식으로 면을 넣을때는 면이 익을때까지 익히셔야 하지요.
    (아.. 면이랑 떡이랑 같이넣고 같이익히시면 되요..)
     
    11.jpg
     
    역시 이것도 간장 양념입니다.
     
     
    양념은 그때그때 매번 틀립니다.
     
    그냥 야채맛 그대로 즐길려고 아무런 양념 안할때도 있고 (담백합니다.)
    간단하게 참치액(큰마트가시면 참치액이라고 팔아요) 약간과 다진마늘 약간 만 넣어서 할때도있고,
    간장,다진마늘,후추,고추가루약간 넣어서 할때도있고,
    고추장과 고추가루 섞어서 쓸때도 있구요.
    그나마도 귀찮을땐 시중에서 파는 소불고기또는 소갈비 양념이라고 파는걸 약간 넣어서 대체할때도 있습니다.
     
    전 엔간하면 떡볶이에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는편인데
    꿀떡을 쓸때는 떡표면에 서로 달라붙지말라고 참기름이 발려져있다보니까.. 굳이 넣지않고 그냥 그걸로 대체합니다.
    그리고, 꿀떡 떢복이할땐 물엿이나 설탕을 안넣는편입니다.  떡표면에 발린 기름만으로도 충분한 윤기를 내고 떡의앙꼬가 단맛이 풍부하니까요.
     
    국물은 약간 자작할정도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전 이렇게 해먹은지 오래되었는데
    꿀떡떡볶이로 검색하니 엉뚱한 떡볶이집 메이커만 뜨네요 ;;; (나만 이렇게 먹나?)
    그래도 구글에서 검색하니 한분이 뜨는데..그분은 첨부터 떡을 넣으시네요 ;;;; ;;
    검색된 꿀떡떡볶이 -->
     
     
     
    간단 요약
    1. 야채를 먼저 볶음 (베이컨이랑 같이 볶으면 굳이 기름두를필요없슴.. 전 베이컨 안넣을때도 기름 없이 센불에 살짝 익히는 편임)
    2. 야채가어느정도 익으면 물붓고 소스붓고 한번더 덖음 (첨부터 물붓고 소스붓고 야채 익혀도 됨 개취임) (소스도 개취)
    3. 소스는 좀 약하게 하시는걸 추천
    4. 그뒤에 꿀떡넣고 살짝히 볶듯이 익힌후 끝 (면을 넣을땐 면도 같이 넣은후 충분히 면익을때까지 익히는게 중요)
    5. 피자치즈 넣을시엔 꿀떡과 면을 넣고 한번만 살짝 덖은후 피자치즈 얹고 뚜껑닫고 약불에 익힌후 끝
     
    개인적 소견
    꿀떡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 떡이기에 마지막에 넣는거 추천... (전 그냥 그 탱글탱글한 맛을 즐기다보니 ^^) 
    소스는 좀 약하게..
     
    결론 레시피는 개취임다 ^^  그냥 떡을 꿀떡을 쓴것 뿐이죠.. ^^  (이 한줄을 말하기위해 이 긴 글을 썼네요 ^^)
    살아남자의 꼬릿말입니다
    요게/와게 에서 주로 서식하는 흔한 오유인입니다. /꾸벅
    1400228381txAwWYlEfmawPLDgkiNXKVDmc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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