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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9934
    작성자 : 비극
    추천 : 295
    조회수 : 13965
    IP : 220.126.***.247
    댓글 : 10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02/11 21:46:18
    원글작성시간 : 2006/02/11 17:05:21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934 모바일
    한 가수의 순수한 팬에서 지독한 안티가 되기까지...(웃대펌)
    안녕하세요,



    그동안 웃대에서 눈팅, 춛현이나 비추 찍기,간간히 리플 달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88년생으로 올해 고3 학생이 되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우선 글을 쓰기 전에 웃긴 유머글이 아닌것에 대해 사과를 드립니다.



    얼마 전까지 저는 한 그룹 가수를 좋아했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팬" 으로써 였죠.




    그 가수의 노래가 듣기 좋고, 그 가수들 근황이나 이런것이 참 궁금하며,




    어쩌다 TV에서 노래하는 모습 보게 되면 기분 좋고, 예능프로 나와서 무대 밖 모습 보여주는것도 좋고,




    이런 마음이 있다면 그 가수의 팬이라고 말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 가수는 5명으로 구성된 자칭 아카펠라 그룹이며,



    팬들의 수가 엄청나게 많고 안티도 견줄정도로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흔히들 그들의 팬을 박순희, 빠순이라고 부르고, 웃대에서는 그들을 까고, 놀리면서 웃고들 하죠.



    이쯤됬으면 누군지 다들 아시겠죠?




    맞습니다. 그들은 바로 제작년에 데뷔해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동방신기" 란 가수입니다.




    처음 그들을 보고 그들의 hug 라는 노래를 들었을때,





    '이야.. 내 또래같아 보이는데 얼굴도 잘생기고 춤도 잘추고 노래도 제법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갓 고등학생이 되어 뚜렷한 목표도 없이 명문대라는것 하나를 위해,




    학교, 학원에 처박혀 공부나 하고 온라인게임 얘기나 하는 다른 내 또래들과는 달리,




    이미 가수가 되어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그들이 한편으론 멋있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멤버들이 (당시엔) 모두 10대 고등학생이며 멤버중 막내가 저랑 동갑이더군요.



    동방신기라는 독특한 그룹명도 좀 끌렸구요..^^;;



    용돈 쪼개서 동방신기 앨범도 사고, 핸폰 배경으로도 설정하고.. 그러면서 흐뭇했죠.




    하지만, 제 친구들은 동방신기를 그저



    "기생 오라비같이 얼굴만 반질반질하게 생겨서 그것도 노래라고 우기며 가수라고 설치는 무개념들"



    로만 보더군요, 게다가 남자놈이 동방신기 좋아하는 것을 이해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일반 웃대생들의 생각도 저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그때마다 "야, 노래도 그만하면 좋고 춤도 잘추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부러우면 부럽다고 해라 "




    하며 (지금은 내가 왜 그랬는지 참 한심합니다;; )동방을 두둔하고 했습니다.



    뭐 저도 질투하는 마음이 없진 않았어요, 나도 쟤네들처럼 인기좀 많아봤으면 하구요.



    하지만 그런 마음 역시 동방신기란 가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 별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동방신기에 대한 규탄, 비방 글이 각종 유머 사이트를 독식하고 있으며,




    그들의 철없는 팬들을 속칭 빠순이라 하며 대대적으로 까고 있더군요,




    전 그런 글들을 애써 무시하며 계속 동방신기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일이 터졌죠.




    제작년 여름에 원티드와 동방신기가 거의 같은시간 비슷한 곳에서 사고를 당해,



    원티드 멤버 중 서재호란 가수와 동방신기와 추돌한 차량 운전사분이 사망했다는..



    그리고 다들 중상을 입었다는.. 동방신기 팬들이 본격적으로 질타를 받게 됬던 그 사건..



    다들 아실 겁니다.



    전 동방신기가 다쳤다길래 황급히 팬카페로 가서 정황을 알아봤죠,




    제가 듣기론 원티드의 차가 동방신기의 차를 일방적으로 들이받아 동방신기를 다치게 했다는 소식이더군요,




    그 차 운전자는 잘 뒈졌다고, 우리 오빠들 다치게 했으니,



    원티드? 그딴 노래도 못하고 못생긴 것들이 죽어줘서 다행이라고,




    암만 동방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라도 눈에 좀 거슬리더군요,



    저는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사고니까 그런거지 일부러 들이받진 않았을거라고,



    고인한테 못할말 하지 말라고, 일종의 충고조로 팬카페에 글을 올렸었죠.




    그 글엔 "너 안티지? 동방싫으면 나가고 여기서 시비걸지 마" 는 리플이 달렸더군요,



    감정이 격해진 저는 그분과 언쟁을 벌이다가 욕설이라는 죄목으로 강제 탈퇴를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그 후, 전 뉴스를 통해서 사고의 진상을 알게되었죠.



    동방신기와 원티드의 사고는 동일한 날 비슷한 곳에서 일어났지만 전혀 다른 사고라는 것을요,




    그들은 동방신기가 다쳤다는것을 아무 상관없는 원티드와 운전자분께 화풀이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어이없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동방신기는 완쾌되어 방송복귀했죠. )


    저는 열받는 기분으로 다른 아이디를 빌려 팬카페에 들어가봤습니다.



    저한테 시비를 걸었던 그 리플러는 아직도 카페에 버젓이 가입이 되어있을 뿐더러,




    공지사항으로 "몇몇 안티들이 일부러 그런것이니 동방 팬들과 연관짓지 말아달라" 라는 글이 올라있더군요.




    그리고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동방신기 차량과 추돌한 운전사분의 아들? 이 올린것으로




    추정되는 글도 모 사이트에 올라왔죠.



    동방신기 팬들이 병원까지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며, 정말 힘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동방 팬카페에도 그 글은 올라왔죠.



    그렇지만 팬들은 동방신기가 부모님보다 좋다며, 운전 똑바로하고 다녔어야 한다는 어이없는 리플만 달더군요.



    말이 됩니까? 열렬한 팬인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동방신기가,



    배 아파서 낳고, 먹여주고, 키워주고 학교 보내주고 컴퓨터 사주신 부모님보다 더 좋다는 말이..



    아무리 철이 없기로서니 어떻게 사람이 되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아닌말로 동방신기가 밥 먹여줍니까?



    뭐라 타일러 줄 기력마저 없게 만들더군요.



    전 즉시 그 카페 탈퇴하고, 그런 개념없는 X들과는 같은 팬으로 있을수 없다는 생각에,



    혼자서 동방신기 노래 듣고 일절 팬카페엔 가입하지 않았죠.



    그러다까 또 일이 터졌습니다.



    동방신기 해체설이라는 루머에,



    일부 팬들이 대통령 직속 홈피인 청와대 홈페이지에까지 동방신기 해체를 막아달라는 글을 올렸더라구요.



    5-1=0 이니 뭐니 하며 과거 HOT시절 나온 말까지 자기네가 만든 것인양 부르짖더군요.




    과연 국제적인 망신입니다. 뭐 옛날의 비틀즈같은 세계적인 그룹이 해체한다고 그랬으면 몰라도,




    피땀흘려 노력해서 겨우 높은 지위에 오른 선배 가수들에 비교하면



    이만한 인기라도 있고 비교라도 되는게 영광인 동방신기가 해체한다고 그랬다는데,



    어떻게 대통령 직속 홈페이지에까지 가서 동방 해체를 막아달라는 글을 올릴수가 있습니까?



    정말 같이 동방신기 좋아한다는 자체가 수치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충고글 하나 올리려고 모 카페에 가입을 하려고 하니, 가장 웃기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여자" 만 가입 가능이라네요?!



    저는 최소한 동방신기 팬들이 아무리 개념이 없고 철이 없기로서니,



    많은 사람들이 동방신기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 정도는 있는 팬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그런 기대도 무시한 그들은 철저하게 이기적이더군요.



    정상 팬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다른 사람들도 많이 좋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게 맞지 않습니까?




    어째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동방신기를 좋아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걸까요?




    어찌어찌 누나 아이디까지 빌려 가입했더니, 정말 진심으로 충고하는 분들이 올린 몇몇 글들에도,




    자기들은 끝까지 잘못한거 없다며, 몇몇 지능적인 안티랑 개념없는 팬들이 그런걸 여기와서 따지지 말라고,



    동방싫어하면 얼른 탈퇴나 하라고,




    여기서 동방신기에 대한 정이 뚝 떨어지고, 전 더 이상 동방신기의 팬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정말 걱정되서, 진심어린 충고를 하는데도



    그런것 조차 죄다 무시하고 조금이라도 그런 투의 글을 올린 사람은 영구 접근금지를 시키네요.



    팬들이 가수의 문제점을 아낌없이 질타하고, 충고하면,



    가수는 그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성장하는 법입니다.



    동방 싫어하면 여기서 이러지 말라니,



    그 말 좀 바꿔 말하면 다른데서는 동방신기 욕해도 된다는 소리가 되겠네요.



    그러면 그들은 다른사람들이 동방신기를 욕하건 말건,



    '동방신기를 조금이라도 비판하려는 그런 사람들 다 필요없고, 나만 동방신기 좋아하면 끝이다'



    이런 생각만 머리속에 차있는 사람들이라고밖에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썩어빠진 팬정신이 깃든 그들처럼 되고싶지 않았습니다.



    최소한 그들은 다른사람이 동방신기를 좋아할 기회조차 주지 않으니까요,



    여담이지만, 그 사이에 웃대를 들락거리며



    그 동방신기 팬들이 그것 말고도 얼마나 개념없는 짓을 많이 했는지도 알게 되었고,


    반전드라마에서 보여준 형편없는 연기력으로 모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싫어하지 않으려 해도 갈수록 동방신기가 싫어지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시간이 흐르고, 올해 1월이었죠,




    동방신기 팬들이 동방 콘서트에서 좋은 자리를 따내기 위해,




    성시경, 장우혁, 이민우등 다른 국내 가수들과,




    공연을 위해 내한한 각트와 BSB(백 스트리트 보이즈)의 콘서트의 티켓을 예매하는 척 하며,




    소위 티켓팅이라 불리는 "연습" 을 했다는 겁니다.




    그런 증거물들이 동방신기 팬카페 여기저기를 캡쳐한 스샷 등으로 발견되었죠.




    전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가수들의 끝없는 후배인 동방신기가 뭐라고, 다른 분들 콘서트 보지도 않을거면서,



    좋은자리 찾는 연습한답시고 예매취소도 안누르고,



    몇 백 석을 공석으로 만들어 정작 그 가수 팬들은 좋은 자리도 못찾게 만들어 놓고,



    게다가 외국 가수인 각트와 BSB 등의 콘서트 까지 건드렷다니,



    각트는 내한 공연 때문에 한국어 연습까지 했다고 하고,



    BSB는 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다들 아시다시피 세계적인 가수입니다.



    그런 가수가 처음으로 내한공연이란걸 했는데, 고작 예매 연습하려고 그따위 짓을 했다니..



    이건 아무 상관없는 저까지 미안하게 만들더군요.



    그들은 아마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겠지만, 적잖게 한국에 대한 충격도 많이 받았을 겁니다.



    발톱에 때만큼도 안차는 까마득한 후배인 동방신기의 팬들이 자신들의 콘서트를 망쳐놨으니 말이죠.



    다신 내한공연 안한다 이럴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뭐 설사 진짜로 그렇게 되도 할말없는 꼴이 되버렸지만요.




    청와대 홈피 사건 이후 또다시 국제적인 망신을 시키다니,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일이죠.




    그래도 그들은 안티랑 소수 초딩 팬들 짓이라며, 옛날 가수들 팬들은 이것보다 더했다고 변명을 늘어놓았죠.




    스샷이나 이런것 보고 다 확인 된 일을 말입니다. (스샷 봐서는 '공지사항' 으로도 올라왔더군요? )




    얼굴에 침을 뱉어달라고 애걸하는 듯한 말이었죠..



    줄곧 90만 카시오페아는 하나니 뭐니 부르짖던 사람들 다 어디로 가고,




    귀찮은 일 생기니 이젠 지능적인 안티가 그랬다는 얼토당토 않은 핑계나 대며,




    같은 팬들을 나몰라라 하는, 팬들 사이의 의리라는 것 조차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차라리 동방신기를 너무 좋아해서 그랬으니 깊이 헤아려 용서해 달라며,



    그들을 대신해 용서를 구했다면 적어도 의리는 있다고 인정은 받았겠죠.



    이기적인것도 정도가 있지,



    동방신기 콘서트 좋은 자리만 맡으면 다른 가수 콘서트는 망해도 상관 없다는 겁니까?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이기적인 생각만을 할 수 있죠?



    그리고 동방신기 팬들의 만행 때문에 좋은 자리를 못잡거나 콘서트에 못가고도



    콘서트가 매진이라는 소식에 그만큼 좋아하는 가수가 인기가 많고 팬도 많구나...



    하고 다행히 생각했던 다른 가수들의 팬들,




    그들의 뒷통수를 제대로 날렸죠,



    그에 따라 장우혁의 콘서트를 못본것 등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들이 많아지자,



    다음의 모 동방신기 팬카페에 어떤분이,

    ---------------------------------------------------------------------------------------------------
    많은 클럽분들이 화난다.. 가만두지 않겠다. 이번일 반드시 기억하겠다.

    이러시는데요. ^^

    그래서요??


    어쩌실겁니까? 클럽분들이 화낸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폭력이라도 쓰시게요??^^ 그것도 아니면.

    대체 님들이 하실수 있는게 뭐가 있습니까?


    락하다가 인생버리구 군대간 문희준님이 컴백해서 님들을 도울겁니까?

    중국가서 돈벌고 있는 강타님이 한국와서 님들에게 신경쓸까요?

    힙합하다가 망한 이재원님이.

    강한 힙합곡으로 저희 카아들을 비판이라도 할능력이 있나요?

    사업이나 하고 계신 토니안님이 님들을 도울수 있나요?


    유일하게 가수생활하며 밥벌어 먹고 있는 장우혁님을 아끼는 맘을 알겠지만


    그렇게 우리 화난다. 가만있지 않겠다. 라고 소리쳐봤자.

    님들이 하실수 있는게 뭐가 있습니까?^^


    나이만 많아가지구. . 그래서 뭐요? 어쩌실건데요?


    현실을 돌아보세요

    님들이 하실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후배 그룹 팬들에게 티켓이나 빼앗기구. 열내서 화내는거..

    그거외엔 님들이 할수 있는건 없습니다. ^^

    하하. 정말 재밌습니다. 클럽선배님들. 가끔씩 귀여울때도 있습니다.


    네. 맘껏 화내세요..


    화만 낼줄 알지. 뭘 할줄 아는게 있습니까?


    이미 해체한 그룹이나 좋아하는 주제에..^^


    --------------------------------------------------------------------------------------------------



    이런 글을 올렸더군요. (퍼왔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피해 당사자들은 사과를 해도 받아줄까 말까인데 끝까지 지잘났다는 꼴좀 보세요.



    특히 마지막 말이 기가 차더군요,



    이미 해체한 그룹이나 좋아하는 주제에.. 라,



    그렇다면 동방신기가 해체하면 댁들도 동방신기를 거리낌없이 버리겠군요?



    이젠 대꾸하기도 지치고, 그럴 가치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예계" 라는 곳이 뭐 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다른 선배 가수들이 오랜 무명시절이나 힘든 시기를 거치며 고생고생해서 높은 지위에 올랐는데,


    데뷔한지 이제 겨우 2년 된 동방신기도 별반 차이없을뿐더러 오히려 더 뛰어난 가수라 보고있군요.



    저 서랍속에 있던 동방신기 앨범 뿌셔버리고, 진정으로 동방신기 안티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동방신기 팬 당신들, 당신들은 동방신기를 좋아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나중에 동방신기가 해체하고, 결혼하여 가정 꾸리고 애 낳고 잘 살아도,



    과연 동방신기랑 결혼한다, 부모님보다 좋다는 말이 나올까 의심되는군요.



    그전에 만약 동방신기가 사랑하는 짝을 만나서 스캔들이 터진다거나,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과연 당신들이 그들을 진심으로 축복해줄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댁들의 행실로 보아서는 그러리라는 생각이 별로 들진 않는군요.



    동방신기들도 이제 곧 20대고, 언제까지 아이돌 스타로 남아있지만은 않는다는걸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기껏 낳아서 뼈빠지게 뒷바라지 해 가며 키워놨더니 동방신기가 엄마아빠보다 더 좋다는



    그런 소리 들을 무개념 팬들의 부모님들이 미리 불쌍해 집니다.



    댁들은 동방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조건 동방신기가 더 잘생기고 춤도 잘추니까 부러워서, 질투나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착각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동방신기 좋아하는 사람은 여자들뿐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니,



    동방신기 싫어하는 사람은 남자들뿐이라는 생각을 하는것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확실히 알아두세요.



    남들이 당신들을 빠순이라 지칭하며 놀리는것은 결코 동방신기에 대한 질투나 열등감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당신들의 너무나도 이기적인 그 모습 때문이라는걸 왜 모르시는지요?



    당신들은 내가 이런 글 올려봤자 별볼일 없는 팬 하나가 맘 바꿨다고 생각하겠죠? 상관없습니다.



    당신들의, 팬을 안티로 돌변시키는 놀라운 기술에 감탄하며,




    제발 부끄러운 줄좀 알고,



    당신들이 하는 맹목적인 개념없는 짓거리가,




    바로 동방신기가 욕을 먹게 하는 주 원인들라는걸 인지좀 했으면 하네요.



    동방신기의 가수로서의 실력은 둘째치고



    (어차피 동방신기의 실력에 관해 운운하고 싶진 않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



    멋모르고 동방신기에 대한 나쁜 소문만 듣다가 결국 악감정을 가지고 동방신기를 바라보니,




    동방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게 당연치사 아닙니까?



    어차피 댁들은 이기적인것이 이미 도를 넘은지 오래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동방신기를 좋아했으면 하는 진정한 팬으로서의 생각따윈 없고,



    "나만 동방신기 좋아하면 끝이다"라는 생각이 뿌리박힌 사람들이라 신경은 안쓰겠지만..^^



    부탁이니 철좀 드세요. 머리속에 든게 있다면 생각이란 걸 좀 하고 삽시다.

    ------------------------------------------------------------------------------
    읽고나니 열불나네요;;
    사실 저두 동방 싫어하진 안았는데 정말 짜증 밀려오고 동방도 싫어지네요
    비극의 꼬릿말입니다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6/02/11 17:14:46  220.122.***.144  
    [2] 2006/02/11 17:14:49  211.60.***.52  
    [3] 2006/02/11 17:45:42  221.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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