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댓글수사 방해"검사,
국정원 직원 자살 전 수차례 통화
기사입력2017.11.02 오전 5:06
최종수정2017.11.02 오전 8:20
[한겨레]
이제영 파견검사, 해당 직원 회유·압박 의혹
주변 검사들에겐 “불법 없다” 적극 구명 활동
2013년 국가정보원 파견 당시 대선개입 사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제영 부장검사가 동료 검사들에게 구명 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틀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소속 정아무개 변호사와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부장검사가 정 변호사를 회유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1일 검찰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숨진 정 변호사는 지난 23일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전후에 이 부장검사와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둘은 수사 초반에도 전화를 자주 주고받았고, 서로 만나려는 듯 동선도 겹쳤다고 한다.
이 부장검사는 또 정 변호사와 통화했던 시기에 당시 국정원에 함께 근무했던 변창훈 법률보좌관(현 서울고검 검사), 장호중 감찰실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전화해 이들을 따로 만나기도 했다.
검찰은 이 부장검사가 정 변호사를 회유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수사·재판 방해를 주도했던 ‘실무 티에프(TF)’에서 함께 일했다.
검찰은 정 변호사가 이 부장검사와 진술을 맞추다가 압수당한 자신의 컴퓨터에서 수사·재판 방해 활동을 입증할 문건이 무더기로 발견되자 심리적 압박을 받았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부장검사는 검찰 조사에서 “(내가 아닌) 같이 일하던 변호사들이 한 일”이라며 사법방해 혐의 등을 부인했지만, 같이 일했던 국정원 소속 변호사와 직원 등은 “그가 ‘원세훈 녹취록’ 삭제를 직접 챙기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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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가 뭐냐?
도대체 뭔일이 있었던건데?
출처 보완 |
2017-11-02 1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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