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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993126
    작성자 : eeΩ
    추천 : 3
    조회수 : 558
    IP : 118.217.***.233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2/02/06 21:53:32
    http://todayhumor.com/?humordata_993126 모바일
    학생만 문제? 교사도 문제
    올해 고등학교 2학년되는 학생임, 지금까지 만나본 개같은 선생 모두 적어봄

    -----------------------------------------------------------------------

    초1 : 
    엄마가 그당시 옷가게[조이너스]를 하셨는데 5월 스승의날 전날에 우리 옷가게에 찾아와서 

    "어~머 이거 너무 이~~~~~쁘~다 근데 너무 비싸~~~~ 어머~~~~" 이러는거였음... 엄마는 하는수 없이 

    그옷을 그냥 공짜로 줌 (한벌이 아님 한 100만원치 ㅡㅡ) 나는 그게 음 일종의 뇌물같은건지는 모르고 

    그냥 감사하는 마음에서 주는 선물 같은거라고만 생각했고, 스승의날 나만 선물없이 꽃한송이만 가져와서

    (선물은 엄마가 직접 전달했으니까) 그냥 있는데 애들이 넌 왜 선물 안사왔어?? 이렇게 물어서 

    나는 엄마가 선생님 옷줬어 ^^ 이랬는데 나중에 끌려나가서 그당시로는 굉장히 무서웠던 상의 옷걸이로 

    여기저기를 막 때림 그러고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존나 지랄함 개같은년 엄마보다 10살은 어린게 권위의식

    쩔어가지고 깔아내리면서 이야기함 ㅡㅡ 


    초2 :
    초2때는 선생님 두분을 만났음 왜냐하면 이사를 왔기 때문에 두분다 괜찮은 분이셨음


    초3 :
    적어도 초등학교때는 완전 창의력 넘치는 시기였기에 질문을 엄청나게 해댔음.. 

    음 뭐랄까 "내말은 법이야 ㅡㅡ 개같은 새끼야 태클걸지말고 그냥 쳐들어" 이런느낌 이었음

    음.. 나무가 참 푸르다 에서 나무는 초록색인데 왜 파란색이라고 해요? 이런걸 물어본적이 있음

    지금은 푸르다가 초록,에메랄드빛,파랑을 모두 나타낸다는것을 알지만 그당시에는

    발음이 비슷한 파란색과 차이점을 몰라서 질문함 그랬더니 어버버 거리다가 갑자기 쪽팔렸는지

    어디서 선생님 말에 토를 달어!! 하면서 그당시로는 공포의존재 30센치 자로 때렸음  

    그리고 선생님이 직접 "선동" 해서 나를 왕따시키려고 노력함 예를들면 나를 폄하한다던가 같은

    일을 해도 존나 까내린다던가 그러니까 조중동이 하는짓을 했다고 생각하면됨 


    초4 : 
    초4때 선생은 남자선생이엇는데 (초딩때중 유일) 맨날 엄마를부름 (우리엄마말고도 모든 엄마)

    그러고는 이아이는 상담과 도움이 필요하답니다.. 하면서 책상 2번째 서랍을 살짝 열음 

    거기엔 봉투가 가득 들어있음.. 눈치보여서 돈내야함 ㅡㅡ 


    초5 : 
    별일 없었음


    초6 :
    초 울트라 다혈질이었음 운동회에서 한눈팔고 잇다가 실수로 줄 이탈하면 머리끄댕이 잡고 제자리로 돌려놈

    그리고는 등짝을 짝!짝! 때림 그리고 만약에 조금이라도 언쟁이라도 일어나면 두사람을 앞에 불러다놓고 

    이야기를함 이야기 할때는 혼이 빠져나가 있다가 무조건 "너네 둘다잘못했어" 하면서 둘다 때리거나

    어디서 변명질이야! 하면서 귀싸대기를 때림 이선생님은 매없이 손찌검 하는걸 너무너무 좋아하셨음 

    말고도 과학이나 수학관련해서 무언가 물어보면 선생님도 지식이 짧아서 모르는지 화만 냈음 절대 안알려줌

    그러고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존나 싸가지없는놈이라고 욕함 

    과학선생님은 소문으로는 빽으로 들어왔다고함 수업안함 맨날 벌만줌 그러다가 시험 전날에는 교과서 보고 그대로 칠판에 써주는식으로 수업함


    여기부터는 그냥 생각나는 선생님 바로바로 

    체육선생님은 옛날에 펜싱선우였는데 특채같은걸로 선생님이 됬다고함 수업을 안함

    미술선생님은 우리의 꿈과 희망을 짖밟아주셨음 뭘 그려와도 쓰레기같은걸 창조해냈다고 비난함

    한자선생님은 신토불이라고 적힌 1m정도 되는 주걱으로 때렸음 매우아픔 근데 잘생긴애나 몸좋은애는 주걱으로 안때리고 젖꼭지 돌리기 이딴거함 ㅡㅡ; 

    담임선생님은 편애 개쩜 저는 초반에 찍혀서 나중까지 대박 불이익 받았음 (찍힌이유는 선생님한테 수학에 관한걸 물어봤는데 선생님이 모른다고 하셨음 그래서 나는 알았다고 하고 가려고하는데 갑자기 쪽팔리는지 "니가 나를 무시해? 학생이 선생님을 무시해?" 이러면서 존나때림) 그뒤로 ㅋㅋㅋㅋㅋㅋㅋ

    영어선생님은 미국빠돌이었음.. 주관식 문제에서 movie(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영화를 뜻함)
    을 film(영국에서 일반적으로 영화)이라고 썻더니 가르친대로 안썻다고 틀렸음 같은 맥락으로 centre도 틀림
    그리고 if가정법에서 were만 사용가능하지만 요새는 was도 허용됨 근데 was썻다고 틀려서 가지고 갓는데 가르친대로 안풀었다고 틀렷다고함 그래서 왜냐고 묻자마자 귀싸대기 ㅋㅋㅋㅋㅋㅋ 물론 그건 오답처리됨 그뒤로 선생님이 저를 싫어하게 됬는지 문장 뒤에 .(온점) 안찍었다고 1점감점시킴 (딴애들은 감점 안당함) 그것도 따지러 가려다가 욕먹을까봐 관둠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02/06 21:56:56  123.108.***.103  
    [2] 2012/02/06 21:57:27  61.106.***.56  들숨날숨
    [3] 2012/02/06 22:11:25  183.10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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