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프란츠는 2004시즌 중반 '이치 미터(Ichimeter)'를 들고 시애틀의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의 오른쪽 외야 관중석 맨 앞줄에 자리를 잡았다.
우익수 이치로의 바로 뒤편이었다
프란츠는'이치 미터'를 통해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에 도전한 이치로의 안타 행진을 하루하루 기록해나갔다.
말하자면 '이치 미터'는 프란츠가 이치로만을 위해 특별히 만든 일종의 안타 전광판이었다.
결국, 이치로는 2004시즌에 안타 262개를 수확하며
1920년 조지 시슬러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57개)을 84년 만에 깨뜨렸다
프란츠는 이치로가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한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치 미터'를 들고 이치로의 바로 뒤에서 그를 응원했다.
원정경기에도 빠지지 않았고, 트위터(@ichimeterlady)를 통해 이치로의 활약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이치미터 여사'로 불린 프란츠는 시애틀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치로의 열성팬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이치로가 12년간 몸담았던 시애틀을 떠나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프란츠의
'이치 미터 스토리'도 막을 내리게 됐다.
이치로는 7월24일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세이프코 필드에 나섰다.
시애틀 팬들은 이치로가 외야를 향해 달려가자 기립박수를 보냈고, 이치로는 모자를 들어 화답했다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다르빗슈 유(텍사스)의
에이스 대결이 펼쳐졌던 경기에 관중 수가 2만9천명에 불과했던 점
을 생각하면 시애틀팬들의 이치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치로는 경기가 끝난 뒤 변함없이 오른쪽 외야 관중석 맨 앞줄에
앉아 있던 프란츠에게 다가가 그동안 자신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치 미터'에 사인을 남겼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이치로는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란츠에게 선물 꾸러미를 보냈다.
선물함 속에는 이치로가 시애틀 선수 시절 신었던
스파이크 슈즈와 사인이 담긴 배트가 편지 한 통과 함께 담겨 있었다.
이치로는 자필편지로 시애틀 선수생활 동안
자신을 항상 응원해줬던 프란츠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한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이치로의 선물은
선수가 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름:스즈키 이치로
신장: 180cm
소속팀: 뉴욕 양키스
-고교시절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배팅장에서 배팅연습(배팅장이 연휴로 문닫는날 제외)
-컨디션 조절을 위해 어디서나 비슷한 맛이 나는 카레를 매 경기 전에 식사.
-팀동료들이 경기후나 시즌후에 클럽등지로 여자를 끼고 유희를 즐기러 가는사이에도
홀로 산중턱에서 더나은 시즌과 기록을 위해 배팅연습과 마인드컨트롤
기록을 위해 배팅연습과 마인드컨트롤
신장:180cm
소속팀:뉴욕 양키스
포지션:외야수
고교통산: 159경기 타율.489 279안타 211타점 131도루 19홈런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339781&cpage=1&mbsW=&select=&opt=&keyword=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