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공업 고등학교에서 아크 용접 실습을 했을 때의 일이다.
아크 용접의 경우 철을 대략 3000℃의 초고온으로 가열해서 가공하기 때문에
현장은 지옥같은 더위 속에 놓이게 되기 마련이다.
어느 한 학생이 그 더위를 참지 못하고 차광 안경을 벗고는 이마의 땀을 닦았다.
그런데 그 순간, 그는 직접 아크 용접의 불꽃을 봐 버렸다.
이윽고 수업이 끝나고, 이 학생도 집에 돌아갔다.
그는 시력이 나빠서 평상시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귀가한 그는 언제나처럼 콘택트 렌즈를 뺐지만···
그 순간 그의 시야는 어둠에 싸여서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되고 말았다.
2
회사 선배가 말해준 이야기인데, 선배가 아직 초등학교 3,4학년이었을 무렵.
하루는 평소처럼 사이좋았던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친구네 집에 도착했지만, 친구를 불러도 왠지 그 집은 쥐죽은 듯 조용할 뿐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선배는 큰 소리로 친구의 이름을 불렀다.놀러왔다고.
그럼에도 아무 반응이 없었고, 평소 그 집에 자주 놀러갔던 선배는 무슨 일인가 싶어서
그 집 창가로 다가가서 안을 살피려고 했는데 창가에 다가가자「들어 오면 안 돼!」라는 친구의 고함소리.
그 후 우당탕하는 큰 소리와 함께 비명소리, 뭔가 부서지는 소리 등이 들려와서
무서워진 선배는 이유도 모른채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학교에서 선배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어제 그 친구네 집에 강도가 침입해서, 친구와 그 어머니를 죽였다는 것이었다.
'만일 그 때, 내가 그 집에 가지 않았다면, 친구는 나를 위해 소리칠 일도 없었을테고 어쩌면 그대로 숨어서 목숨을
구했을지도 모른다'며 아직까지도 슬픈 목소리로 원통해하며 그 이야기를 들려줬다.
3
초등학교에서 안 쓰는 물건 바자회가 열렸습니다.그렇지만 아무리 봐도 안 쓰는 물건이 아니라 잘못 가져온것이 아
닌가 의심스러운 물건이 몇 개 눈에 띄었습니다.
「웬디, 그건 뭐지?」
「네, 선생님. 언니의 아이팟입니다」
「바자회에 낸다고 하니까 언니가 뭐라고 했어?」
「네, "가져가도 돼" 라고」
「케니, 그건 뭐지?」
「네, 선생님. 형의 PMP입니다」
「바자회에 낸다고 하니까 형이 뭐라고 했어?」
「네, "가져가도 돼"라고」
「존, 그건 뭐지?」
「네, 선생님. 할아버지의 인공 호흡기 입니다」
「바자회에 낸다고 하니까 할아버지가 뭐라고 했어?」
「"끄윽……………"이라고」
4
어느 병원에서 환자가 죽었다.
의사가 유족에게 사망 진단서에 사인을 요구하자,
유족은 사인을 해야할 곳에 사인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의사 이름을 썼다.
의사: 부인, 거기가 아닙니다 거긴 사인을 적는 곳입니다.
유족:네, 그러니까 선생님 이름을 쓰는 겁니다.
5
일본의 인기 많은 유부남 가수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인기 많은 가수라도 팬이 많은만큼 안티 팬도 많은 법.
모처럼 집에서 편하게 쉬고 있을 한가한 때 였습니다.
그때 그 가수에게 전화가 걸려왔죠.
안티 팬인 듯, 가수에게 위험한 말을 전했습니다.
"3일 후에 당신의 가족이 위험해"라고
처음 가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3일이란 시간이 다가올 수록 불안해져왔죠.
그래서 커다란 개 한 마리를 분양해서 교육을 시켰습니다.
만약 가족에게 위험한 일이 있다면,
자신의 손을 깨물라고 하고
가족이 안전하다면,
자신의 손을 핥으라고 했습니다.
그 개 덕분에 조금은 안심하고 있었지만,
며칠 뒤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그 가수를 당황했지만,
어두컴컴하고 하나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개를 불러 명령을 했죠
개는 그 가수의 손을 핥았고,
가수는 안심하며 불이 들어오자마자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는 갈기갈기 칼에 베인 채 죽어있었습니다.
그 가수는 기겁을 하며,
개를 죽일려고 했지만 단순한 실수로 여겨 그냥 계속 키우기로 했죠.
아내의 장례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아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을때
또 고의적인 듯한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가수는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억누르고,
깜깜한 환경 속에서 개를 불렀습니다.
개는 여전히 가수의 손을 핥기만 했습니다.
가수는 또 안심하며 원상태로 돌아오자 아들을 확인하는데,
아들은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가수는 화가 치밀어 그 자리에서 개를 죽여버리고,
정신적 충격으로 혼자서 방황하다가 인기스타라는 자리에서 나와버렸죠.
그리고 가수활동을 끊은 지,
며칠 뒤.
또 수상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예전의 안티팬 목소리였습니다,
그 위험한 안티팬은 조용히 말하였고..가수는 눈을 크게뜨고 멍하니 한곳만바라보았다.
안티팬은 가수에게'굳이 당신의 개만이 당신의 손을 핥으란 법은 없어 '라고 하였다.
6
한 남자에게 낮선 신사가 상자를 들고 왔다.
상자에는 버튼하나만 있고 아무 것도 없었다.
"당신이 이 버튼을 누르면,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 당신이 모르는 사람이 죽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현금으로 1억을 드리겠습니다."
신사는 가방을 열어 안에 담긴 돈뭉치를 보여주었다.
남자가 주저하자, 신사는 상자를 주며 3일 후에 다시 찾아오겠다며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였다.
남자는 한참 고민했지만, 결국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니 괜찮겠다싶어서 마지막 날에 버튼을 눌렀다.
다음날, 신사가 나타나 남자에게 1억을주고 상자를 회수했다.
신사가 떠나려고 할때,남자가 물었다.
"정말로 사람이 죽었습니까?"
"네, 확실히 당신이 누른 시각에 죽었습니다."
남자는 뜨끔했지만 돈뭉치를 보고 자신은 납득시켰다.
그리고 신사에게 궁금한게 있다고 했다.
"그럼 이 상자는 어떻게 되죠?"
남자가 물었고 신사는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 당신을 모르는 사람에게 보냅니다."
7
나의 생일날, 집에서 파티를 열었지.
집안에서 친구들 모두 모여 기념 사진을 찍었는데 이상한 것이 비쳐 버렸어.
등뒤의 장농에서 하얀 얼굴에 새빨간 눈을 한 낯선 여자가 얼굴을 내밀고 이쪽을 노려보고 있었어.
우리들은 너무나 무서워서 영능력자를 수소문해서 그 사진을 감정 받았지.
그랬더니
「이 사진에서는 영기가 느껴지지 않는군요. 심령사진이 아닙니다.」
라지 뭐야.
에이~ 괜히 깜짝 놀랐잖아.
난 또 귀신인줄 알았네. 다행이다.
8
내친구에게 실제로 있엇던일이야
내친구가 어느때 처럼 야자를 하고 있엇대
근데 갑자기 이상한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화장실로 가서받앗대
근데 전화한사람이 경찰서더래
" 여보세요 ? 거기 00고등학교 0학년0반 000학생이시죠?"
이러더래 그래서 깜짝 놀라서 "네 저맞는데요 왜 그러세요?"
그랫더니 경찰분이하는말이 010-3425-0000 이라는번호로 전화가 온적이 있냐고 묻더래
걘 그런전화를 받은적이 없어서 없다고 그랫대
그니까 경찰이 한번찾아보라고 말하더니 전화를 끊더래
그래서 걔가 옛날 기록을 다찾아서 ㅤㅂㅘㅅ는데 그번호가 잇는거야!
걔가 무슨일일까 겁이나서 떨고있는데 다시전화가 오더래
" 아 000학생 그전화 왓던거 확인햇나요?"
그래서 확인햇다고 뭐냐고 물엇더니 경찰이하는말
"그 번호.. 강호순이 죽인 여자 중에 한분 번호예요.."
그래서 내친구 그거듣고 한참을 멍때리다가 울었대
그니까 그여자분이 납치되서 죽기직전에 아무번호나 눌러서
살아볼려고 그러시다가 강호순한테 걸려서 죽게된거래
근데 하필 아무번호누른게 내친구고.
9
남편과 아내,
그리고 부부의 다섯살 짜리 아들이
한 펜션으로 놀러 왔다.
아내가 펜션에서 짐을 정리하는 동안
남편과 아들, 두 사람은 펜션에서 좀 떨어진 호수까지
산책하며 구경하고 있었다.
호수에 도착하자,
아들은 호수가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물장구를 쳤다.
그런데,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그만 아들은 물 속에서 헌우적 거리게 되었다.
남편은 수영을 할 줄 몰랐다.
남편은 당황하여 숨이 넘어갈 것 같았다.
남편은 아들에게 조금만 참으라고 소리를 지르고는
미친듯이 펜션으로 뛰어갔다.
그 길이 그 때는 얼마나 멀게 느껴지는 것인지.
남편이 아내를 부르자,
아내는 혼비백산하여 호수로 달려갔다.
아내는 발에서 피가나고 신발이 벗겨지도록 달리느라
심장이 터질 것 처럼 뛰는 것도 모른채 호수를 향해 뛰었다.
아내는 곧바로 물속에 뛰어들었다.
아내가 움직이지 않는 아들을 잡아채고
몸을 돌리기 위해서 물을 휘저으려고 다리를 내렸을 때,
남편은 갑자기 소름끼치는 공포에 사로 잡힌 눈으로 그 모습을 보았다.
똑같은 공포가 아내의 눈동자에도 나타나 있었다
너무 늦어 죽어버린 조그마한 시체를
팔에 안은 아내는 깊이가 겨우 허벅지께에서 찰랑거리는
물 속에 서 있었던 것이다.
10
양팔을 골절해서 입원했다.
하루 종일 침대에 얽매이고 있어서 처음에는 심심했지만,
2인실이라 옆 환자 저절로 친해지게 되었다.
매일 가족이나, 취미, 그리고 상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에 대수술을 끝낸 것 같았고, 한쪽 팔이 없었다.
참혹한 광경이었지만, 그는 밝은 성격이었기 때문에 병실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입원 생활도 마침내 오늘로 마지막이다.
퇴원 수속을 마치고 병실에 돌아오자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인사라도 하려고 옆 침대로 갔다.
자고 있는 것 같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포를 쓰고 있다.
숨소리조차도 나지 않는다.
말을 건네는 게 오히려 방해하는 것 같았다.
그가 오랜만에 이렇게 푹 자는 건 처음 보는 일이다.
밝은 성격이었지만, 상처의 고통으로 매일 쉽게 잠들지 못했다.
이런 작별이 아쉬웠지만, 그의 쾌유를 빌며 병원에서 나왔다.
병원을 나와 병실 근처를 되돌아보았다.
그러자 병창 너머로 양팔을 흔들며 인사하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11
금요일 밤.
고단한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오늘도 거래처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심난했다.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
하지만 가족들은 미국에 있다.
나는 기러기 아빠다.
심난한 마음으로 무작정 길을 걷고 있었다.
걸으면서 문득 옆을 보니, 노인이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남자 앞에 있는 책상에는 점이라는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
아무래도 점쟁이 같다.
남자는 호기심에 점을 보기로 했다.
의자에 앉으면서 말했다.
"음, 저 말고 형 운세를 봐주실래요?"
점쟁이는 형의 이름과 나이를 물어봤다.
남자는 자신의 이름과 5년후의 나이를 대답했다.
사실 남자에겐 형이 없다.
심난한 마음에 점쟁이에게 대신 화풀이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씨? 음……."
점쟁이는 점을 치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안색이 좋지 않았다.
책상에 쌓아둔 책을 닥치는 대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조사를 한 점쟁이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물었다.
"실례지만 **씨 건강하시죠?"
"네, 건강하죠. 너무 건강해서 탈이죠."
그러자 점쟁이는 형에게 몸을 소중히 하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점쟁이의 태도에서 이상함을 느껴 물어 보았다.
"왜, 그러세요?"
"음, 당신의 형은…… 운세대로라면 5년전 오늘.. 죽을날이었습니다.
12
어느 수박 농가에서 상습적으로 밭에 몰래 들어와 수박 서리를 하는 놈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었다.
좋은 대책이 없을까 궁리를 한 끝에 멋진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간판을 만들어 수박밭에 세워두었다.
「경고! 이 밭에는 청산가리가 들어 있는 수박 1 개 있다.」
그 다음날 농부가 밭에 나와 수박을 확인하니 하나도 없어진 것 없이 수박은 모두 무사했다.
다만 간판 아래쪽에 한구절이 덧붙여져 있었다.
「지금은 2 개」
13
제가 어렸을적.
한 늙은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호빵가게가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계산을 잘 못하셨지만
동네사람들은 그런 할머니를 이해하고 자기가 알아서 계산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불량학생이 돈을 모두 훔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얼마안가 불량학생은 붙잡힙니다.
그리고 20년후
저는 추억의 향수에 젖어 다시한번 호빵가게로 갔습니다.
호빵가게의 주인은 20년전 불량학생 이였습니다.
저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14
"요즘에 악몽에 시달려요. 어쩌죠?"
나는 떨리는 목을 애써 참으며 천천히
내 앞에 있는 의사에게 말했다. 그러자 의사는 나에게 물을 권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는 의사는 나에게 악몽의 내용을 물어보았다.
"평범하게 일상을 지내다가 밤만 되면 제가 사람을 죽여요.
그리고는 집에 들어와서 이불을 덮고 자는 겁니다."
그러자 의사는 무언가를 메모에 꼼꼼히 적었고
나는 무슨 내용을 적는 지 궁금하였지만 애써 참으며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 했다.
"처음에는 그냥 넘겼는데, 가면 갈수록 수법도 다양해지고 죽이는 방법도 끔찍해져요.
그 꿈을 연속으로 꾼 지 이제 56일 정도 됩니다."
"자 그럼."
드디어 의사가 말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팍.]
의사가 의자를 들어 내 머리를 쳤다. 피가 주룩주룩 나고 침을 삼키기가 어렵다.
그런데 왜 안 아프지?
15
어느날 아이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다.
예, 예? 우리 아이가 여자 아이가 아니라 남자아이라구요?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한 뒤, 아이에게는 조그마한 남자의 그것이 달려 있었다.
몇 개월 뒤, 내 아이는 정상 수술을 마치고, 진짜 여자 아이로써 잘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행복...?!
16
2ch에서 일어난 일
398 04:44:44
뜬금 없지만wwwwwwwwwwwww
이상한 이야기라면www
요즘 우리 엄마가 이상하다wwww
요즘들어서wwww밤만 되면 파자마 차림으로 자주 바깥으로 나가 www
어제만 해도 현관으로 나온 걸 2층 방에서 보고 있다 눈이 마주쳤다니까wwwwww
wwww대체 뭐 하려는 건지wwww
403
a
415
미안해요, 아까 적은 건 전부 거짓말(웃음)
모두 잊어 주세요(웃음)
-----------------------------------------------------------
16번 어려우실것 같아서 해석 ↓
일단 여기서아셔야할게
2ch에글을남기면 사람마다 저절로id가지정됩니다.
숫자와 영어가 마구마구뒤석인 그런id입니다.(ex:G39SDUJF85)
즉,본인아니면 외우기도 알아보기도힘든아이디란말이죠
근데 이글을퍼오실때 그 아이디,작성시간을빼고퍼오신거같네요 이해하기위해서필요한부분인데..
음.. 처음 398번은 엄마가이상하다,내가알고있는걸엄마가눈치챘다
이런내용인데요,
그후에 a
다시 그후에 말투가달라진415번
사실정확한상황은파악하긴좀그렇지만대강이렇게생각해볼수있습니다.
398번글을쓴직후 글쓴이는 엄마에게무슨일을당한겁니다
엄마가뭔가눈치챈자식을벼르고있다가 우연히398번글을쓴뒤에무슨짓을한건지
아니면
398번글을쓴걸보고 엄마가무슨짓을하신건지는모르지만
글쓴이는무슨일을당했습니다.
(아마 아이디도확인하고 해명글도쓴걸로보면 후자라고생각됩니다만..)
그후에
403 a
이건 아이디를확인하기위해서입니다.
처음에말했듯이 2ch는 자기가 매일글을쓰는사람이오니고서야 아이디기억하기는좀어렵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398번글이 아들이쓴건지확인해본거죠
마지막
415번
아들이자기에대해쓴걸안엄마가 모두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면서읽으시면아시겟지만
말투가바뀝니다
올드하게요
wwww 에서 (웃음) 으로
반말 에서 존댓말로
17
런던에서 5년동안 행방불명이었던 남자가 당시 그모습 그대로인채 발견되었다. 남자에 말에 따르면, 그는 2층건물
의 엘리베이터에서 3층으로 가는 버튼을 발견했다고. 호기심이 생긴 그는 버튼을 눌렀고, 밖에 나와보니 5년이 지나
있었다고 한다. 그 빌딩은 남자가 사라진 후 5년 뒤, 3층으로 개축된 상태였다.
18
바닷가에는 해녀들이 있는데 거의 몇십년전의 일이라고 한다.
어느 해녀가 '물질'을 하는데 시체를 보았다.
시체는 엎드려 둥둥떠 있었고 여자였다.. 그런일이 있었는지 그리 놀라지는 않았다.
그런데 문득 시체팔에 눈이갔다.
팔에는 굵은 금팔찌와 손가락에는 값비싸 보이는 보석반지가 눈에 띄었다.
해녀는 생각했다.
'이런게 죽은사람에게 뭐가 필요 있겠나'
그래서 팔찌도 풀었다. 그런데 반지가 문제였다. 손가락이 퉁퉁부어 잘빠지지 않은거였다.
하지만 손가락을 세게 비틀어 겨우뺐다.
혹시나 해서 시체를 돌려보니 목에도 목걸이를 하고있는것이었다.
역시 비싼거 같다.
그래서 그것도 뺐다.
그리고 시체는 놔두고 집에왔다.
그리고 보석들은 옷장속에 깊숙히 숨겨놨다.
그리고 며칠지나 그해녀는 눈에띄게 말라갔다.
촛점도 없고 며칠 잠을 못잤는지 눈밑이 시커맸다.
친구해녀가 물었다.. 무슨일이 있냐고?
그래서 그해녀는 다 털어놓았다.
그리고 겁에질려 말하는 것이었다.
분명 죽은 시체인데.. 보석을 다 빼고 시체얼굴을 문득 봤더니
시체가 빙긋이 웃었다고...
그런말 하고 며칠뒤 그해녀는 죽었다고 한다.
19
1700년대 초반에 기괴하고 섬뜩한 이야기로 항간에 돌았던 소문 중에는
속칭 염매(厭魅)라고 불리우는 끔찍한 물건에 대한 것이 있다.
이 무렵 한 흉악한 범죄자들이 이상한 대나무 통을 하나 매고 다니는 것이 있었다.
이 사람들은 부유한 집을 찾아가서 그 대나무 통을 열어서 안쪽을 보여주는데,
그러면 그 집 사람들은 왠갖 정신병을 일으켜 발작하는가 하면,
귀신이나 마귀에 관한 이야기에 미쳐 돌아가게 되고,
그러면 이 범죄자들이 적당한 술수로 돈을 뜯어내는 것이었다.
대나무 통안에 무엇을 넣어 놓는가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이 자들은 우선 남의 집에서 몰래 어린아이를 훔쳐 온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찾을 수 없는 깊은 곳에 어린아이를 가두고 우선은 굶긴다.
그러면 아이는 점차 말라가게 되는데, 아이에게 아무것도 먹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매우 맛있고 중독되어 빠져 들만한 음식을 아주 조금만 먹인다.
그러면 아이는 점차 배고픔에 괴로워하면서 음식을 극도로 원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점점더 온몸이 바싹 마르고 몸이 줄어 들게 된다.
그러는 동안에도 아주 맛있는 음식을 아주 조금씩만 계속 먹인다.
그러다가, 아이가 죽기 직전까지 버틸 수 없을 만큼 흉칙할 정도로 마르게 되면,
조금씩 먹이던 음식을 한웅큼 대나무통 한 중앙에 넣어서 아이에게 준다.
그러면, 아이는 그 음식을 먹으려고 사력을 다해 대나무 통속으로 기어들어 오는데,
아이의 몸이 매우 마른고 작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무척 작은 대나무 통속에 억지로 온몸을 구겨넣어서 끔찍한 몰골로
대나무 통에 들어차서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박혀 있게 된다.
그러면, 바로 그 순간 날카로운 칼로 번개처럼 빠르게 아이를 찔러서
그 모습 그대로 안에 들어차서 죽게 만든다.
그러면, 좁은 통속에 마른 아이가 끔찍한 몰골로 들어차 있는 "염매"가 완성이 되고,
대나무통 뚜껑을 닫아 들고 다니는 것이다.
이것을 세상에서 그 모습을 상상하기도 어려울 만큼 무서운 모양이라고 말한다.
1763년에 사망한 이익은 기록에서 비참하게 죽은 아이의 귀신을 이용해서
협잡을 부릴 수도 있는 술수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조정에서 가장 심각한 범죄로 단속을 했으므로, 당시에는 거의 소멸된 상황이라고 소개 했다.
20
이건 내가 가위에 처음 눌렸을때 이야기야.
가위눌림.. 얘기만 듣고 실제로 겪은적은 없었는데.. 실제로 겪고 보니깐 좀 무섭더라구.
살짝 눈을 뜨니깐 어떤여자꼬마아이가 날 보며 웃고있는거야.
엄청 무서웠지.
정말 가위 풀릴라고 별짓을 다했어. 손끝부터 힘을 주면 가위가 풀린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렇게 하고
엄마를 크게 부르며 일어났어. 가위가 풀린거야.
아니.. 풀린지 알았지.
침대위에 벌떡 앉아서 엄마를 크게 불렀는데..
누가 내 뒤에서 그러더라..
"그런다고 내가 도망갈것 같아?.."
21
내 친구 이야기야.
이 친구는 정말 악몽에 엄청 시달렸었어.
꿈에서 이 친구는 인적드문 산골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더래.
잠시 후 버스가 오고..
버스를 타니.. 운전기사고 뭐고 사람들이 모두 생기가 없는거야..
핏빛없는 얼굴... 엄청 무서웠었데.
항상 꿈을 여기까지 꾸고 잠에서 깨어났는데..
이 꿈을 3일동안 꿔서 어머니께 얘기를 했데.
꿈 얘기를 어머니께 해줬더니 어머니께서 기겁을 하시며..
"너 절대 그버스 타지마..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엄마가 지켜줄게."
이랬다는 거야.
친구는 꿈인데 엄마가 너무 오바한다고 생각하고 별생각 없이 넘어갔었데.
그날 밤.. 어머니가 같이 잠을 자자고 해서 함께 잠을 자게 되었는데..
역시 또 그 꿈을꾸고... 평상시 처럼 버스에 탔는데..
항상 거기서 잠을 깼는데 그날은 그렇지가 않다는거야.
버스문이 닫히려는 찰나..
친구 어머니가 들어오신거야. 그 버스로.
그러더니 친구를 어서 내리라고. 네가 갈곳이 아니라고. 밀쳐냈다는거야.
어머니도 급하게 따라 내리려 했는데 버스기사가 어머니 손목을 잡아서 못내리는 사이에
버스 문이 닫히고 버스가 출발한거야.
친구가 놀래서 잠에서 깼는데.. 어머니가 숨을 안쉬는거야.
놀란친구는 119에 신고해서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셨지만 어머니는 결국 돌아가셨어.
나중에 어머니 시체를 보니깐..
어머니 손에 정체모를 손자국이 있더래..
유령버스란거 정말 있나봐.. 조심해.
22
내가 살던때에 지하철 역에서 한사람을 만났는데 유독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있었다.
한달전쯤 그사람을 지하철 역에서 다시만났는데,
그사람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신기하게 여겼던 나는 그가 하는짓을 물끄러미 보고있었다.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소}"
[뭐야, 소처럼 뚱뚱하지도 않은데 왜 소지?]
"{스파게티}"
[스파게티 처럼 생기긴 했네.]
"{사람}"
[확실히 평범해보이는 사람이긴 한데..]
난 그의 일을 잊어버리고 약 3달동안 열심히 일을하여서 돈을 많이벌었다.
그리고나서 그가 있던 역으로 다시한번 가보았다.
그런데 그는없었다...
나도 그처럼 역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약 2시간정도 앉아있었을 무렵,
나는 그가 가졌던 능력을 손에 넣었다.
너무 황당한 능력에 피식웃어버렷다.
[뭐야 그사람이 먹은걸 말할수 있는 능력이잖아]
23
미국연구팀 자료에 의하면
사람이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건, 10살부터라고한다.
그런데 미국 어느마을에서 7살짜리 여자아이가
달리는 열차에 몸을던져 자살한 사건이 일어났다.
다들 부모님을 욕하고 끔찍하다고만 생각했다.
그아이에겐 큰병으로 누워계신 어머니가 있었다.
어머니 옆에 작은 쪽지에
삐뚤삐뚤한 글씨로 이렇게 적혀있었다고한다.
"수호천사가 되서 엄마옆에서 매일 간호해줄께"
24
시골의 고모 할머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에 가족들은 시골의 고모 할머님의 애도를 위해 시골로 향했다.
친척들이 모이고, 우리 가족도 도착해서 상가집 분위기에 침울해져 있을때.
우리 가족의 막내 딸,내 동생은 현재 4살이라 그런지 죽음의 무거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천방지축으로 돌아다니면서
즐거워 하고있다. 맨 처음은 시골집의 부엌을 돌아다닌다던지,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을 너무나 재미있게 생각하고
돌아 다닌다.
이제 상가집분위기가 가득찬 거실, 그곳에서 여러 소리가 들린다.
어째서 시신은 없는거지? 고모가 말한다. 결국 유산은 어떻게 되는거야? 이모부가 말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침묵
한 상태로 고모 할머님의 애도를 위해 심각한 표정이다. 고모 할머님의 죽음이 꽤나 슬프신 모양이다.
동생의 모습이 눈앞에서 사라졌다. 잠시 눈을 돌려 거실을 보다가 잊어먹은 것이다.
찾아보니 뒷 뜰에 있는 우물 근처에 있는 흰 꽃들을 바라보면서 웃고있다. 나도 모르게 웃게 되었다. 슬픈 감정은 약
간씩 동생 덕분에 기쁨이 되어 가고 있었다. 웃으며,왜 우물 근처에서 놀고 있어? 라는 말을 하자, 어머님께서 덜컥
우물에 아이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인지 뛰쳐나가 황급히 데리고 오셨다.
그리고 장식된 검은 테를 두른 고모 할머니의 영정사진이 눈에 들어온 동생이 물었다.
"이 할머니 왜 사진만 올려둔거야?"
동생은 아직 죽음의 무거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는 말이지만, 거실의 분위기는 더욱이 무거워 졌다.
내가 대답해 줬다.
"그건 말야, 할머님은 천국으로 여행을 가셨거든. 엄청 먼곳이지."
동생 앞에서 죽음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것 보다는 이게 더 어울리겠지.
내가 한 말을 듣고는 동생은 한참을 생각하는 표정이다. 아직은 알 때가 아닌거겠지.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5분후 동생은 이해가 안가는 듯 내 옷깃을 붙잡으면서 물어봤다.
"우물 속이 먼곳이야?"
25
예전에 어떤 토크쇼에서
홍진경이 애기했던 일인데요~
지방에 촬영이있어서 매니저랑 같이
고속도로에 그 사람사는 마을이있는 갓길쪽으로
달리고 있었데요.
홍진경이 차안에서 살짝 잠이 들었다가
눈을떠서 창밖을봤는데
비몽사몽한 와중에
어떤 할아버지와 손녀가 손을잡고 차 옆을 계속 따라서 걷고 있더래요.
그래서 매니저한테
'야~ 여기 마을있는데니깐 갓길로 운전하지마 . 여기 할아버지랑 사고나겠다.'
'무슨 할아버지요?'
'여기 할아버지 우리 차랑 아슬아슬하게 붙어 걸어 가시잖아'
'누나 무슨소리해요. 우리 지금 110 km로 달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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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시체를 건질때
시체가 물에 수직으로 서 있는경우 기구로 건져야지 직접 사람이 물에 들어가 건지면 안된데요
저승길 친구 데려가려고 서서 보고 있는거라고
위의것이 시체 건지시는분들 사이에 나온 속설같은 실제 이야기인데
과학적으로도 그 주위에 물살이 세서 시체가 서있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도 서있는 시체를 건지다가 죽은 잠수부가
많데요
27
유영철 게시글에 대한 교도관의 리플
낮에 어린아이와 엄마가 머물고 있는 집에 들어가
엄마를 강간할 때 옆에서 아기가 울자 즐기는데 짜증나게 한다며
아이의 입을 칼로 찢고 혀바닥을 도려낸 뒤 강간을 하고나서는
배고프니 라면까지 끓여오라고 하여 먹는 등의 행위를 한
이런 인면수심의 범죄도 징역 15년 밖에 안 받는다
그러니 사형까지 선고할 정도 되면
그 범죄 내용이 어느 정도 일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연쇄살인범 유영철이는 부녀자를 수십명 강간하고
산 사람의 손발을 묶어놓고 음부를 도려내어
이것이 방금 나하고 즐긴 물건이라면서 피해자에게 보여주고는
굴비역듯 피해자의 음부를 엮어 보관했다가 경찰에 발견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피해자의 음부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신체 각부위를 산채로 도려내어 보여주면서
피해자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기고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전용 망치를 피해자에게 보여주며
이것으로 잠시후 너의 머리를 쳐 죽이겠다고 예고한 뒤에
공포심이 극에 달해 있을 때 죽이곤 하였다
사형선고 받으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되어야한다
그리고 유영철이라는 놈은 남의 몸은 장난감처럼
산체로 신체부위를 도려내어 가지고 놀고 보여주는 놈이다
그러면서 자기 몸은 얼마나 끔찍하게 아끼는지
매일 우루사니 비타민제니 하는 영양제,
피부 맛사지 크림에 정말 가관이다
게다가 규칙적으로 행하는 적당량의 스트레칭 및 운동까지
하지만 그런 범법자를 서로 변호해주겠다고 하는
자칭 인권변호사라는 작자들이 줄을 섰었지요
28
유영철이 여기자한테 보낸 편지
제가 이번 蠻行(만행)을 저지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아세요?
머리카락이 쭈뼛이 섰을 정도로 놀랐던 순간은,
잘린 머리가 수건걸이에서 떨어졌던 순간도 아니고
머리 없는 몸뚱아리가 내게 달려들었던 순간도 아니고
開腹(개복)한 임신부의 뱃속에서 움직이는 胎兒(태아)를 보았던
순간보다 더 긴장하게 했던 일.
남이 들으면 오히려 이해 안 가는 일이지만,
그건 사체를 토막 내는 와중에 아들 녀석에게
전화가 온 순간이었어요.
전화벨 소리에 놀란 게 아니라 당황하는 내 목소리를 듣고
“감기 아직 안 나았어 아빠?” 하며 물어보는 말이
“아빠, 난 다 알고 있어. 그러지마”하는 것 같아
등골이 오싹 했었어요.
29
세상에 이런 자살 사건도 있을까?
1994년 3월 23일,미국 샌디애고에서 로널드 오퍼스라는 남자가
10층 빌딩 아래로 투신해 자살했다.
기이하게도 그의 시체는 바닥에 떨어진게 아니라 8층에 쳐진
안전망에 걸쳐진 채로 발견되었는데 경찰에 의한 부검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머리를 관통한 라이플 총탄이었다.
즉, 그가 투신할 즈음에는 이미 라이플 총탄이
그의 두개골을 관통해 그는 죽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혹시 자살을 가장한 살인이 아닐까 의심한 경찰은
주변 수색에 나섰지만 그가 투신한 지점에서 아무런 핏자국도
발견할수 없었고 오히려 자살이라는 사실이 명백해지는
그의 자필로된 유서만이 놓여 있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머리에 난 총상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그가 자살하기 전에 라이플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고 떨어졌다면
그 주변에 핏자국이나 흔적, 혹은 라이플 총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그런것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해 주변 탐색을 해 가던 경찰은 놀라운 데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가 10층에서 자살 투신한 직후 9층 지점을 통과하는 순간
9층에서 날라온 총탄에 머리를 맞은 것이었다.
9층에는 노부부가 세들어 살고 있었는데
그 부부가 심한 말다툼을 하다 격분한 남편이 총을 들고와
부인에게 총을 쏘았다. 그런데 총알은 부인을 빗겨나가
정말 우연히 마침 그리로 떨어지던 오퍼스를 맞힌 것이다.
우연치고는 정말 기가막힌 우연이고 어짜피 자살하려고
투신하던 오퍼스가 총에 먼저 맞아 죽는다고 크게 달라질 것이
없으므로 그게 뭐가 대수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경찰은 다른 결론을 내렸다.
8층에는 안전망이 쳐져있었으므로
만약에 오퍼스가 머리에 총탄을 맞지 않았을 경우
그는 안전망에 걸쳐져 살아남았을지도 모른다.
즉,자살 미수로 살수도 있었는데 그 총탄으로 사망했으므로
9층 노부부중 남편은 과실치사 혐의가 된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남편은 부인을 겨냥해 총을 쏘았더라도
만약 그게 부인에게 맞았을 경우 일급 살인이 되지만
부인을 빗나가 그 옆의 다른 사람이 맞았을 경우는 이급살인
즉, 과실치사가 되면 이 사건의 경우 후자로서
9층에 사는 노인은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경찰의 혐의 적용이 이렇게 풀려가자 그 노부부는 곧
자신들은 항상 그 총에 총탄을 넣어두지 않으며
어떻게 그 총이 장전되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들에 따르면 그들은 평소 부부싸움에는 항상 남편이
빈 총을 들고 나와 부인에게 쏘는 시늉을 하면서
위협하는 등의 습관이 있었는데 분명한건 자신들이 결코
그 총에 탄환을 장전한적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는 총탄이 장전된지 모르고 총을 발사했으므로
살해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일급 살인죄를 면함) 또 마침 오퍼스가 그 와중에 총탄을 맞았으므로 오퍼스는 사고사로
처리되야지
자신이 살인죄를 적용받는건 억울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건의 핵심은 누가 과연 그 총탄을 장전했다는 것인가?
그 총탄을 장전한 사람이 이번 사건의 유죄가 될것이었다.
경찰은 수사끝에 그 노부부의 아들 중 한명이 사건 6주전
총탄을 장전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 아들은 직장에서 해고되고 어머니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을 외면당하게 되자
아버지의습관 (어머니를 향해 빈 총을 발사하는 습관)을 떠올리고
어머니를 살해하기 위해 몰래 총탄을 집어 넣은 것이다.
그런데 그 아들은 총탄을 장전한지 6주가 지나도록
자신의 부모가 부부싸움을 하지 않고 어머니가 살해될 희망이
점점 없어지자 결국 절망한 채로 10층에서 자살하기로 한것이다.
즉, 다시 말하자면 그 아들이 바로
자살한 로널드 오퍼스 였던 것이다.
이런 기막힌 경우가 있을까?
사건은 결국 오퍼스의 자살사로 종결되었다.
30
여동생을 죽이고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그리고 다음 날 시체를 보러 가자 시체는 사라져 버렸다
지하수에 떠내려 간 것 일까?
5년 후, 사소한 싸움으로 친구를 죽인 후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가자 역시 시체는 사라지고 없었다
10년 후, 싫어하던 직장 상사를 죽인 후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가자 이번에도 시체는 사라지고 없었다
20년 후, 너무 늙어 수발을 들 사람이 필요해진 어머니를 죽이고
그 시체를 우물에 버렸다
다음 날 보러 갔는데 이번에는 시체가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 날도 다음 날도 시체는 그대로였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시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31
런던에서 유학을 하고 온 친구가 며칠전 귀국했습니다.
어제 친구들과 맥주마시면서 이런저런 찌질한 얘기하다가
어찌어찌하다 무서운 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그러자 그 놈. 그런거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얘기해주는게...
시내 맥주집에서 축구 보면서 현지 친구들과 함께 맥주 마시다가
밤이 늦어 지하철을 타고 당시 거주하던 집에 가려고 했답니다.
평일에다 밤이 늦어서인지 사람들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한 두명씩 내리며, 곧 자기가 타고 있던 칸이 텅 비었었다고 하네요.
혼자 있기 심심하고 좀 무섭기도 해서 옆칸을 보니 세 사람이
나란히 한 자리칸에 앉아있더랍니다.
'저기 가야지' 하면서 문을 열고 옆칸으로 가서는 아무데나 앉아
(정확히는 그 세사람의 옆자리칸) 힐끗 보는데 얼핏 보니
백인 금발 여자가 양쪽에 흑인 남자 둘을 끼고 고개를 숙인채로
졸고있었더라고 하네요.
속으로 욕하면서 가고 있는데 그 다음 역에 그 칸에
한 백인 중년 남자가 탑승했다고 합니다.
근데 그 남자 그 세 사람을 보더니 기겁을 하면서
갑자기 제 친구의 소매자락을 붙잡고 황급히 내렸다고 하네요.
당황한 제 친구 반항도 못하고 지하철에서 내렸고 지하철은 이내
다시 출발하여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 지금 뭐 하는 짓이에요? 막차면 어떡할려구?"
라고 안되는 영어로 따지자 그 남자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하는 말이
"어이. 당신 미쳤어? 중간에 저 여자 시체야. 시체"
"..............."
그러니까 제 친구는 옆에서 대충 보아 알 수 없었지만
막 그 칸에 탄 남자는 그 세 사람을 정면으로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여자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혀를 길게 죽~ 빼고 죽어있었다고 합니다.
교살 당한것 처럼. 아마, 그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두 남자가
마치 팔짱을 낀 듯 어디론가 이동하려 했던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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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소지품을 자주 잃어 버려서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이 늘 걱정했다.
그래서 선생님은 아이의 메모장에 오늘의 분실물이라고 적어주었다.
엄마는 메모장을 보고 오늘은 3개나 잃어버렸어? 한숨을 쉬었다.
어느 날, 아이는 소지품을 1개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선생님은 무척 기뻐했고, 크게 칭찬했다.
아이는 엄마한테 빨리 알리고 싶어서 학교가 끝나자마자 바로 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급했던 것일까.
신호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횡단보도를 뛰어나가다 트럭에 치었다.
아이는 즉사…….
그런데 경찰이 아무리 찾아도 시체의 일부분이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엄마가 아이의 물건을 정리하는데, 메모장이 나왔다.
열어보니 어제 날짜로 분실물 칸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잃어버린 것 :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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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금당하고있다... 엄청나게 깜깜한방에서.....내가 지금 왜여기 갇혀있는지도 모르고 왜이렇게 되었는지도모른
다 특히 내몸을 못움직이도록 묶어서 놓았는지 아무것도 움직일수없었다. 가끔씩 나를 찾아오는사람도있지만 나를
유심히보다가 다시 검은 방으로 넣어버린다.
마음속으로 미치겠다....미치겠다....미치겠다....미치겠다...라고 계속 외쳤다
문이열리기 시작했다... 하얀빛이 내눈을 자극한다 눈이떠지지 않는다
어떤사람이 보인다.......그때그사람이다.....
나는 묻고싶었지만 말이 안나온다......그사람은 나를보고 웃더니....식칼을 들고 나에게 온다
몇일뒤...... 나는 하얀방에있다..... 여러사람들이 그남자를보고 고마워한다.....나는.....어떻게된걸까?
3일정도 지났나? 그사람은 나에게 말을한다 "이여자는 다썼구나......다른여자를 구해봐야하나?"
지금나는 검은방보다 더심한곳에있다........그남자가 나를 몇번이고 확인하러 온다.....
나는 죽은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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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이제 2년째.
평일에는 회사에 나가 일을 하고 주말에는 쉽니다.
빨래나 청소 같은 건 언제나 미뤄뒀다가 토, 일요일이 되면 한꺼번에 해왔지만
오늘은 어쩐지 마음이 내키질 않아서 그냥 멍하게 있다가 잠깐 낮잠을 잤습니다.
남편도 일어나지 않고 있어서 그다지 신경 안쓰고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점심때쯤일까 인터폰이 울려서 모니터를 들여다보니
30대~ 40대 정도로 보이는 낯선 여성이 서있었습니다
뭔가 돈을 받으러 온 걸까요? 아니면 남편을 만나러?
남편이 일어나질 않아서 확인할 수도 없는데다가
나도 잠옷바람으로 단정치못한 모습이라서
응답하지 않고 조용하게 사람이 없는 척 하고 있으니 또각또각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3분 뒤 다시 인터폰이 울렸습니다.
같은 여성이었습니다.
왠지 기분이 나빠져서 역시 응답하지 않고 있으니 그 여성은 다시 돌아갔습니다.
저녁이 되어 찬거리를 사러 나가기 위해 현관문을 열고 열쇠로 잠그려는데
투명한 셀로판지로 감싼 꽃 한송이가 편지함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약간 시들어버린 국화꽃이었습니다.
서서히 이 일의 중대함을 깨닫고 무서워졌습니다.
어째서? 어떻게!
혼란스러운 머리속으로 낮에 찾아왔던 그 여성이 떠올랐습니다.
밖으로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지금, 저는 혼자서 두려움에 떨며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35
"엄마! 어디 있는 거야?"
외치는 소녀.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그러다 소녀는 어떤 집 앞에 간신히 도착했다.
"여기야! 여기에 있는거야!"
그러면서 소녀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거기에 있던건 오래된 일기장 하나.
아무것도 없는 집안 깊숙한 곳에 놓여 있었다.
소녀는 일기장을 손에 들고 한장씩 읽기 시작했다.
5월 16일
내일은 즐겁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한가득~ 너무 즐거워.
5월 17일
산타가 오질 않아.
산타가 오질 않아.
산타가 오질 않아.
5월 18일
어제는 매우 즐거웠다.
산타에게서 선물을 한가득 받았다.
하지만 이상한데, 그 선물은 어디로 간 거지?
9월 33일
시계 바늘이 천천히, 천천히 내게 다가온다.
12월 65일
오늘은 바깥에 나가 보았다.
그랬더니 사람이 많이 있었어.
한가득 많이 있었어.
하지만 모두 이상한 색이었다.
어째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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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도 해석↓
'엄마,어디있는거야?'- 올챙이일때... 아시죠? 남성의
'그리고 어느집에 도착하였고,' - 자궁에 도착
'일기장,깊숙한 곳에 놓여있는' - ㅅㅅ를 의미하는 단어인듯
'5월16일 선물,크리스마스' - 선물이 아기
'5월17일 산타가 오질않아' - 아이의 아빠,산타라 칭하는 사람이 다시 나타나지 않네요. 원나잇?
5월18일 아이의 아빠가 나타나 아기를 가졌다는 말에 기뻐하는듯 했는데.
'하지만 선물은 어디로 간거지?' - 아이를 낙태
9월33일, 12월65일이라는 날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죽음을 의미
시계바늘은 낙태할때 쓰는 꼬챙이같은 기구들이겠죠.
아님 오래된 일기장이라서 25일이라는 날짜가 변한거 일지도 몰라요.
마지막 모두 이상한 색이였다는건 낙태로 온몸이 찢기고 피때문에 색이 다른거
여기에 이해를 돕기위해 제가 덧붙이자면 '일기'에 쓰인 날짜는 임신이후 낙태하기 까지의 날짜인 겁니다.
9월 30일 태아의 생은 이미 마감했고 그때부터 '죽은 태아'가 인지하는 시간은 뒤틀린 것이지요.
36
탐정은 이상한호텔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그호텔에 사람이 들어가면 다시는 못나온다는거였다.
탐정은 들어가였다. 주민들도 같이따라 들어같다.
들어가보니 길이 막힌곳이 있었다. 주민들은 혹시나 해서 준비한
드릴로 벽을 뚫었다. 그러자 하얀색 벽지로 ㅤㄷㅙㄴ 방이하나있었다.
거기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향이있었고 한지 얼마 안돼보이는
흰쌀밥이 있었다. 탐정은 그방에 들어가본다. 아무리 봐도 방금한 밥같았다.
들어오니 아까본 그대로였다. 방금한밥, 향, 그리고 출입구 조차 없는 하얀
벽지 모두 그대로다.이상한 방이다. 정말.
37
어제 본녀석이 있는데 이녀석 정말 웃기더라구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이였는데 한적한 외곽도로라 여유롭게 운전하고있었어
근데 옆에 인도를 보니까 어떤남자가 비를 피하며 달리고있더군
근데 이녀석 똑바로 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꾸 지그재그로 달리더라구
달리다말구 넘어져서는 꾸벅 인사까지 하더라니까
혼자 무슨 운동이라도 하는것 같더라니까 하하하
[출처] 디씨인사이드, 공포이야기 갤러리, 로어맨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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