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야하나요? 진짜 미치겠네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구요
솔직히 사겼다고 하기 민망할정도로 한 일주일정도 만났어요
데이트는 한번? 손 한번 잠깐 잡은게 답니다
물론 사귀기전에 썸??기간이라해야하나 그런게 조금 있었긴 했어요.
(썸이라기보단 그 애가 정말 적극적으로 저에게 호감표시했었어요.
물론 저는 계속 나는 니가 남자로는 안느껴진다고 밀어냈었구요..
근데 계속 어쩔수없이 봐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얼굴은 자주보다보니 정이 들었던 거같아요)
애초에 제스타일도 아닐뿐더러 저는 관심도 없던 애였는데 적극적인 푸쉬로 만나게된거였거든요
근데 저는 원래 신중한 스타일이라 사귀는걸 처음부터 떠벌떠벌하는걸 좋아하지 않는편이기도하고
얘에대한 신뢰가 확실히 쌓이기전엔 주변에 말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처음에 사귈때 그 아이한테 나는 주변에서 내얘기가 가십거리로 얘기 도는거 싫어해서
너랑 더 관계가 진지해지면 주변에 알리고싶다고, 아직은 비밀로 하자고 말했었거든요
근데 역시나, 사겨보니 정말 남자로 안느껴지는 사람이랑은 못만나겠더라구요
나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해준다고 고마운마음으로 누군가를 만나는건 진짜 못할짓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냥 좋게헤어졌고 그아이도 그냥 편하게 연락하고 지내자고하고 그렇게 끝냈거든요
서로 아는 지인들이 있는 모임이있는데 그 모임때문에 헤어진 뒤에도 한두번 더 만나기는했는데
1월이후에는 연락을 아예 안했었습니다
(사겼던건 12월 초)
근데 며칠전에 정말 황당한 소리를 들었어요
그아이가 주변친구들에게 저랑 사겼었다고 말하고 다녔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주변에서 저랑 걔랑 엄청 뭔가 있었던것처럼? 그렇게 된거같던데
이런경우에 어떻게해야하나요?
가서 따지고 뒤에서 내얘기하고다니지말라고 똑바로 말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똥밟앗다 생각하고 신경꺼야하나요?
자잘한 얘기는 다 스킵했는데
그냥 신경끄려고하니까 너무 저만 병신되는거같은데 진짜 어떻게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