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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이같은 사실은 대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 한 재학생이 A교수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갈무리해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알게 된 재학생들은 해당 페이스북 계정에서 수년 전부터 A교수가 강의 도중에 한 발언을 보다 원색적으로 표현한 게시물을 찾아냈다.
A교수는 지난해 3월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tbs교통방송 라디오 진행자가 됐다는 뉴스를 공유하며 "죽은 딸 팔아 출세했다"는 글을 적는가 하면, 책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남학생의 사진을 올린 뒤 "훌륭한 훈장 다셨다, 그쵸?"라고 빈정대는 투의 캡션을 덧붙이는 등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비난하는 투의 글을 여러 차례 올리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시 151번 버스 내부에 설치된 소녀상과 관련된 기사를 공유하며 "미쳐 돌아간다"고 언급하거나, "위대한 령도자 수령님을 따르는 종북좌빨 단체 후원을 위한 위안부 모집. 이런 공고문이 나오면 어쩌지?"라는 글을 올리는 등 지속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글도 함께 올렸다.
논란이 일자 A교수는 지난 17일 해당 학과의 재학생들이 가입한 네이버 밴드에 '개인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힌 사직서 파일을 올렸다. 그러나 A교수는 지난 19일 치른 전공 과목 시험을 감독하고 23일로 예정된 강의도 휴강하지 않는 등 여전히 학교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화여대 측은 20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재학생측 입장을 전달받을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학생회와 해당 학과의 재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재학생 B씨(20)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교수가 사퇴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학생 앞에 서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나중에라도 복직할 가능성을 없앨 수 있도록 (총학생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입장을 모아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화여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간담회가 끝난 후 상황을 파악하고 정리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출처 | http://mlbpark.donga.com/mp/view.php?u=http%3A%2F%2Fv.media.daum.net%2Fv%2F20171021070031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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