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말하는 나쁜남자or착한남자되는법★
안녕하세요 'ㅡ'
전 21살 지금은 흔녀지만 남친생기면 훈녀변신가능한 흔녀입니다
판에 글을 읽다가 나쁜남자에대한 글을 봤는데요
대다수의 남자분들이 여자가 말하는 나쁜남자 착한남자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듯 해요
디테일하고 쫄깃하게 한번 정리 해 봅시다 그 의미와 방법을요!
1. 나쁜남자
여자들이 말하는 나쁜남자되기 어.렵.지 않~아요~
나빠지라는게 아니라 그냥 어리버리하지 않게, 남자답게만 해주면 되는겁니다
아주 간단하죠?
사실 나쁜남자~ 나쁜남자~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냥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하는거임...
(소지섭이 주로 맏는 캐릭터의 스타일<-설명이 좀 이상한가요?ㅋㅋㅋ)
외모든 성격이든 말투든 어딘가에선 남자답고 시크한 반면에 자길 사랑해주는 자상함이 묻어나는거죠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의 이종석군이 생각나네요 ㅎㅎ)
2. 착한남자
난 나쁜남자 싫어~ 착한남자가 좋아~
하는분들이 말하는 착한남자는 뭘까요 요즘엔 하도 여기에 대한 정의들이 많아서 다들 아시겠지만
착하다고 해서 이래도 응 저래도 응 누가 여자친구한테 막 대하더라도 한마디도 못하고
어떤 모르는여자가 작업을 거는건지 뭔지도 모르고 아무대나 친절을 배풀고
여자가 싫어할까봐 손잡는것 조차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고 이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이건좋아하는분도 있음....)
단지 부드러움 속에 남자다움이 있는걸 좋아하는 거에요 (하이킥에 최다니엘같은?)
3. 귀여운남자
그럼 좀 귀여운 스타일인 오빠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히 이런분들은 나쁜남자 스타일이 되기 무리일 수 있죠 ㅜㅜ
그렇다고 착한남자가 되긴 더 어렵습니다..
왜냐면 여자가 말하는 착한남자는 나쁜남자보다 더 기준이 애매해요..
"착한남자 좋대서 진짜 잘해줬는데 결국 나쁜남자한테 가더라.."
이런 상황이 많이 일어나죠? 그렇다면 귀요미 오빠들은 어디로 갈까요..
"난 귀여운 남자는 별로..." 라고 하는 여자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여자들이 말하는 저 귀여운 남자는 외모보다는 성격이나 태도가 큰 부분을 차지 합니다.
여자분들이 10명중 8~9명은 동갑 혹은 연상을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거죠!
여자들이 싫다고 하는 귀여움은 귀척 혹은 애같은걸 말하는겁니다
이것저것 자기는 할줄 모른다고 하고 여자한테 다 해달라고 하고 잉잉 거리고 징징거리고
철없는 남자요 실제로 전 25살남친이 있었는데 제가 스무살이었어서 5살이나 차이나는데도
애같고 너무 철이 없던게 헤어짐의 이유중 하나였어요 ㅜㅜ (귀여운 남자에서 유독 말이 많은 이유가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 암튼 귀엽단게 외모적인것만 갖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자 상황극 들어갑니다
데이트가 있는 날!!
1시약속인데 12시쯤 여자분에게 연락이 옵니다
"OO아..나 몸이 너무 안좋당ㅜㅜ약은 먹었는데 얼마안되서 그런지
아직도 열이좀 나네... 좀 자고 일어나서 괜찮아지면 저녁쯤에 보장 미안해 "
이렇게 연락이 왔다고 칩시다! 아픈데도 저녁에 보자고 하는거 보면 본인도 아쉬워하는게 느껴지죠?
그렇게 약속을 미루고 여자가 자고 일어나니 좀 괜찮아져서 남자분께 전화를 해서 이제 좀 괜찮다고 하며
만나자고 했을때 남자의 반응으로 나눠봅시다
1. " 아 다행이다 많이 걱정했는데 ..근데 오늘은 푹쉬고 내일 보는게 더 낫지 않겠어?"
" 아니야 진짜 이제 괜찮아! 어디서 볼까?"
" 진짜지? 날도 추운데 괜히 나왔다가 너 또 아플까봐 그러지~ 뭐.. 굳~이 나와주신다면야 내가
집앞으로 모시러 가야죠? 30분있다가 나와 지금 나갈게"
아...오글거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연인사이엔 이렇게 말해주면 진짜 여자들은 좋아 죽어요
내일 보자는 그 말투가 진짜 여자를 걱정해서 그러는걸 알 수있죠, 그리고 집앞으로 데리러 온다그러면서 여자가 예의상 거절하기 전에 바로 딱 끊어주는 센스
자 이런게 여자가 말하는 착한 남자 입니다.
보고싶어서 나오겠다는데 굳이 쉬라고 자긴 괜찮다고 계속 그러면 여자는 섭섭해집니다 ㅜㅜ
난 보고싶은데 얜 별로 안보고싶은가..? 이런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착한 남자분은 여자분을 위해서 한 말이지만 말이라도 "보고싶어 죽겠긴 한데 너아픈건 더 싫어!" 이렇게 말해주는게 좋죠
자이제 나쁜남자
2. "이게 진짜...걱정시키는거 취미들렸냐 맨날 맘대로 아프고 그래, 목소리들으니까 다죽어가는거같은데
어딜또 나온대?"
"아니야 자고일어나서 그래! 나 괜찮아 진짜! 보고싶어어 ㅜㅜ"
"그럼 지금 갈테니까 옷따뜻하게 입고 약챙겨서 나와 몸보신좀 시켜야겠다
너진짜 괜찮은거 맞지? 이마만져보고 뜨거우면 죽는다너!"
악 나인터넷 소설씀?ㅋㅋㅋ 굉장히 오글거림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너무 싸납게말하면 잘못하면 나쁜남자가 아닌 나..나쁜놈이됨...
그..그러니까!! 저렇게 틱틱대면서도 괜찮은건지 걱정하는거 다 티나는
다소 과격한 말투를 쓰더라도 그 속에 자신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묻어나는 그런.. 요런게!
여자가 말하는 나쁜남자 입니다.
아픈데도 만나겠다는 여자한테 차가운 말투로
"됐어 집에서 쉬어" 혹은 "쓸때없이 뭘나와 아프다며 그냥 더 자"
이렇게 말하는건 나쁜놈입니다...미워요 ㅜㅜ 조금더 다정하게 말해줘요잉
글이 길어졌는데..암튼 중요한건 남 자 다 움 바로 그겁니다!
그속에서 "날 위해주는구나!" 이런생각이 들게 해주는 남자!!!
진~ 짜 쉽게 말해드릴까요?
남자분들도 난 섹시한여자, 난 귀여운여자, 난 털털한여자, 난 청순한여자
하시죠? 근데 그 뒤에 섹시하기만한여자 귀엽기만한여자 이런 ~만한여자보다는
다양성이 있는 외모는 섹시한데 귀여운여자 혹은 외모는 보이시한데 그속에 뭔가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여자가 더 좋겠죠? 귀여운여자는 안질린다고 하지만 너~ 무 귀엽기만해도
질립니다... 비슷한 원리에요! 단지 여자란동물은 조금더 복잡하게 생각을 해서 조~금 어려운것 뿐입니다
여기서 찬물한번 끼얹을까요?
사실 .....
3 (드디어 내가 이걸 해보는구나...ㅋㅋ)
2 (좀 뜬금없나? ㅋㅋㅋㅋ)
1
이딴거 다필요없어요!!!
제일 중요한건
내가 나쁜남자건 착한남자건 귀엽건 토나오게 귀척을 하건 지지리 궁상이건
내 모습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돼요
그러나 그런 사람을 만나기 힘들 뿐더러 내가 맘에드는 사람을 위해 조금은 노력 해 줄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조금더 남자다워지고 어른스러워지세요
저희 여자들도 조금더 여성스러워지고 어른스러워지겠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노력해서 남친 여친 만듭시다!!
(글쓴이는 마지막까지 오글거리네요 ...)
ㅡ
는 오글ㅠ
http://pann.nate.com/talk/314594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