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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3기, 문재인 정부는 노무현을 잃었던 국민들의 바람이 이뤄낸 결과입니다.
임기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70%의 이례적인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문재인정부.
참여정부와 비교했을때, 어떤 점이 달라진 것일까요?
1. 노무현정부는 사방이 적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은 기득권에겐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모든 언론은 참여정부에 호의적이지 않았고, 어린 아이조차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며 비웃음거리로 삼게 되었습니다.
여론의 힘은 대단하여,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노사모조차도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게 만들고, 노무현을 옹호하는 것이 마치 이상한 사람인 양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하나 바뀌면 모든 것이 해결될 줄 알았고, 결국 MB와 언론의 노골적인 공세에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뒤에야. 나를 지켜달라는 발언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2. 이번에도, 대한민국은 대통령만 바뀌었다.
노무현의 시대가 저물고, 이명박 박근혜라는 잃어버린 9년이 지나 다시 민주정부 3기가 들어섰습니다. 덕분에 국가권력을 사유화하기 위한 국정원의 여론 공작과, 부정축재, 부패의 흔적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선택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으나, 참여정부와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대통령은 바뀌었으나, 국정농단의 공범인 새누리당은 이름만 바뀌어 존재하고. MB는 건재하여 적폐청산은 퇴행적 시도라고 문재인 정부를 비난합니다. 언론 또한 여전히 기득권의 편에서 끊임없이 가짜뉴스를 생산합니다.
미국 메이저 리그의 전설인 요기 베라(Yogi Berra)는 전설적인 명언을 남겼죠, 야구는 끝날 때까진 끝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3. 그러나 노무현을 상실한 국민이 배운 것, 문재인 정부에는 지지자들이 있다.
10월 13일, 누리꾼들은 국정감사장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대행을 향한 야당의 무책임한 발언과 보이콧 상황에 분노하여, 김이수를 응원하는 검색어를 띄워보자고 건의합니다. 이른바 #힘내세요 김이수 운동이었죠.
불특정 다수가 소통하여 같은 행동을 하는것, 자발적 지지자들의 외침은 많은 공감을 받았습니다. 정치 집단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주도한 것이 아니라, 네티즌이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였고 더민주도 따라나섰습니다.
"힘내세요 김이수"…與, SNS 옹호 캠페인에 동참<2017.10.15 연합뉴스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606760>
검색어가 네이버와 다음의 상위를 차지했을때,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대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2017.10.13. 오후 10:04>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 현상을 두고 "대한민국의 사이버상의 여론은 이제 심각하게 왜곡되어 더 이상 건전한 국민의 상식을 대변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며 논평을 내고 비판하였습니다.
4.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지지자들이 국민의 내심을 보여주고 정권을 성공시킨다.
자유한국당은 여론이 왜곡되었다 폄하합니다. 그러나 왜곡 된 것은 구시대의 정치만을 이해하고 있는 야당입니다. 정치인은 더 이상 우리의 생사여탈권을 쥔 보스가 아닙니다.
과거와 현재, 정치 풍경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요?
시민들, 지지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 국민의 여론을 보여주고,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정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저를 지켜달라 말했던 것.
대통령을 빼고 바뀐 것이 하나도 없다는 교훈은 적극적인 정치 참여층으로 나타났고, 오히려 상승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우리, 지지자들의 신뢰와 지지야말로 적폐 청산의 기반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는 없었고, 문재인 정부에는 있는것.
사방이 적이라는 같은 상황에서 오히려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는것.
그것은 우리들의 굳건한 지지와 표현입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117728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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