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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988426
    작성자 : 노란코메디
    추천 : 4
    조회수 : 961
    IP : 203.170.***.11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2/02 20:13:29
    http://todayhumor.com/?humordata_988426 모바일
    친구가 더러운 과거를 숨기고 사기결혼을하려해요
    올해 26되는 여자입니다

    다름아니라 제친구가 엄청 더러운 과거를 숨기고 사기결혼을 하려고합니다..

     

    친구라고도 말하기싫네요

    올해4월달에 결혼한다고 하는데

    신랑감은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대충 미니홈피 사진첩이랑 다이어리에서 적은글보니까

    돈도많고, 직업도 좋고 바른생활 청년인거 같드라구요

     

    솔찍히 얼굴은 진짜 아닌데 딱봐도 돈보고 결혼한다는게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남자가 불쌍하단 생각밖엔 안드네요..

    일단 이친구의 과거를 하나하나 이야기 해보자면

     

    17살때쯤 소년원도 들어갔었구 2년정도 살다 나왔어요

    그리고 이건 진짠지 거짓말인지 모르겠는데

    지가 지입으로 마약 히로뽕 이라고 하는 마약도 해봤다고 했구요

     

    그리고 19살때부터 다방에,술집에서 일하고...

    저도 꼬셔다가 둘다 미성년자 신분에

     다방에 쳐 집어놓고 제앞으로 선불금 땡겨서 도망가고

    저혼자 죽어라고 지 빚 댓신갚고

    그리고 다시 저 찾아와서 미안하다며 빚 갚아주겠다며

    데리고 나가서는 룸싸롱에 데리고나와서는

    어떤 지 아는 이모가하는 술집이라고 하면서 거기다가 저 팔아넘기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 거기다가 넘기고 돈받은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그 섬같은곳에서 도망나오느라고 꾀 고생좀 했습니다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지친구라는 사람한테 그런 무서운 생각을 할수있는지

    지금생각해도 치가 떨리네요

     

    물론 친구가 술집이며 다방이며 따라가자고해서 따라간 제 잘못도 있지만

    저는 부모님이 15살때 돌아가셔서 먹고 살 방법이 없었던터에

    친구가 꼬셔서 그런 더러운곳에서 그 친구때문에 발을 들이게 되었죠

     

    그리고 그친구 사귀는 남자마다 동거에 임신..

    낙태 수술하는데 매일 저 데리고가서 지 몸힘들다고 갖은 심부름 다시키고

    그래도 친구라고 불쌍하다고 도와줬습니다

    낙태만 6번정도 했어요 그것도 거의 반이 미성년자 일때 입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서는 줄기차게 룸싸롱과 티켓다방에 드나들더군요

    또 저 꼬셔다가 그 술집에 지대신 집어넣고

    그빚을 갚게하려고 몇번 저한테 시도하드라구요

    제가 바보도 아니고 또 속겠어요 ?

     

    근데 이 더러운 친구가 개명신청 까지 하고서는

    올 4월달에 결혼을 한다고하니 솔찍히 진짜 짜증나네요

     

    과거에 그래도 한때 친구였으니 좋게 생각해보려해도

    이친구때문에 망친 제인생 생각하면

    결혼식을 확 뒤집어 엎고집은 심정이에요

     

    한24살 정도까지 술집에서 2차나가며 일하다가

    최근에 보니까 행사 도우미? 같은거 하고있드라구요

    나레이터 비슷하게..

     

    아무튼

     

    옜날에 저도 결혼을 전제로 만난 그런 남자가 있었는데

    그남자에게 제가 술집/다방 에서 일했다는둥

    (지가 꼬셔서 델꼬가놓고선)

    이런얘기 다해서 그남자랑 결국 헤어지고

     

    근데 이친구는 모든 과거를 숨기고 좋은데 시집간다고하니

    진짜 기도 안차고 열받네요

    온갖 순진한척 순결한척은 다하드라구요

     

    낙태6번에 만나는 남자마다 동거에 술집2차에 티켓다방에

    마약에 소년원에 이모든 더러운 사실을 알리지 않은체 결혼하는거 

    거의 사기수준 아닌가요 ?

     

    아예 이름까지 싹 개명해놓고

    새로운 삶을 살목적인 모양이던데

    진짜 그냥 이친구가 이결혼을 하게 냅두는게 맞는걸까요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그냥 걍 그친구 미니홈피에 가서 그 친구 과거는 이렇다 하고 방명록에

    도배를 하고싶은데 .. 그 예비신랑이 아예 싸이도 안하는것같아서 볼확률도 낮고

    그리고 그애가 저를 명예훼손 할까봐 ..(실제 있었던 일도 명예훼손이 된다네요)

     

    이대로 그애를 좋은곳에 시집보낼려니 억울하고 분통해죽겠습니다

     

     

    보고있나?  부산에사는  정 씨 ? 

    ============================================================================================댓글중에 너도 저 친구랑 똑같다 니가 술집에서 일하기 싫었음

    일 안했으면 됬지 너도 똑같은년이다 이런글이 많은데요

     

    제가 첨에 술집/다방 따라갔을때는 그런곳인지 전혀 모르고 따라갔구요

    한번 실수로 따라간곳이 술집이었고 그곳이 섬이라 탈출도 못하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일한겁니다

     

    제발 그년이랑 저랑 똑같은 취급하지말아주세요..ㅜ

    ============================================================================================

    댓글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추가글 써요

     

    댓글에  소년원 다녀왔는데 개명신청이되나 ? 하시는분 있던데요

    개명신청을 법적으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년 싸이 주소는 똑같은데

    이름이 정OO 에서 정XX 로 바뀌어 있드라구요 그래서 개명신청 한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자가 불쌍하다 남자가 뭔죄냐 남자에게 몰래 알려라

    하시던데 ㅜㅜ 저도 그렇게 하고싶어 죽겠어요

    근데 그남자 보지도 못했고 걍 그년 싸이 다이어리에,사진첩에 나와있는 글이랑 사진만 봤어요

    남자 연락처도 몰라요

     

    또 마지막으로 친구 아니 친구도아니고 그년이 찔리는게 있어서근가

    폰번호도 바꿔서 몰라요 근데 싸이는 아직 일촌이 되있드라구요 그년이 아직 일촌은 안끊었드라구요

    결혼식장에 찾아간다해도 싸이메인에 4월에 결혼식하면 그때 어디어디서 결혼해요 라고

    적으면 복수할수있는거고 그것마저 싸이에 안올라오면 그냥 저만 당하는거네요..ㅜ

     

    아무튼 그년 싸이 드가서 댓글에 지 친구들 댓글달린거 타고들어가서

    갸 연락처 알아내보려구요..

     

    글고 베플말대로 꼭 실천? 할수 있었음 좋겠네요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당

     

    진짜 남자 너무 불쌍해서 남자 이니셜만이라도 밝히고싶네요 진짜 ㅜㅜ

    누가 그 예비신랑의  친구라도 좀 보게..


    딱봐도 돈보고 결혼한다는게 보이는데

    맨날 다이어리에 뭐사줬니 뭐사줬니 자랑이나하고...

    아 아무튼 진짜  배플들 말처럼 되면 좋겠네요

     

    올해 나이로 따지면 87년생 26이 맞지만 그년 생일빨라서 27 ㅜㅜ

    그래서 26 27짜리둘다 친구먹음 ㅜㅜ 

     

     

    --------------------------------------------------------------------------------------------------

    그전글 모르시는분들 위해서 이어지는판 해놨어요

     

    댓글로 후기가 궁금하시다구해서 적어봐요..ㅜㅜ

    아직 그년이 결혼식 하려면 4월달이라서 좀 남았는데

    오늘 미니홈피 들어가니까 임신을 했는모양이드라구요

     

    다이어리에다가

    "우리 XX이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만나자" 적혀있고 (으뜸이)

    초음파 사진 올려져있드라구요

     

    임신도 했으니 이년을 걍 잘살라고 내비두까요

    아니면 지도 내인생에 태클을 걸었으니까 나도 그년인생에 태클을 걸까요 .ㅜㅜ

     

    무엇보다 예비신랑이 넘 불쌍하네요 진짜

    저진짜 저친구가 제인생은 거지같이 만들어놓고 지만 저러고 시집간다니까 열불이나죽겠네요

     

    그리고 저친구 신랑 따로만나 이야기하고싶어도

    그년 연락처도.신랑연락처도 암것도 몰라요 ㅜㅜ

    글고 신랑은 싸이안하는거 같드라구요

     

    제가 너무 못된건가요?

    옛날일 다 안까발리고

    걍 임신도 했으니 좋은맘으로 시집가게 댑두는게 좋겠죠?

     

    여러분들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 솔찍히 진짜 화가나요 ㅜㅜ

     

     

    ---------------------------------------------------------------------------------------------

    아 정말 무섭네요 ;;

    출처-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1188&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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